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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hiko Inoue,いのうえ たけひこ,井上雄彦,본명:나리아이 타케히코(成合雄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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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낭인. 안됐지만 네 계략은 깨졌다. 보아하니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소 야규 성을 정탐하러 왔거나, 혹은 성 내를 교란시키러 왔겠지. 천하는 아직 태평성세라 보기 어렵군. 허나 애송이 하나만 데리고 당당히 들어온 배짱이 가상하고, 하룻밤 즐거운 자리도 가졌으니, 할목해라. 무사는 이런 것이라는 의기를 보여라.'
'훗. 할복하라고?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된 참인데 무슨 우스운 소리!' '전쟁?!' '세키슈사이가 도전을 거부하니 이 수밖에 없지. 한 사람 대 한 성의 전쟁이다!! --- p.36-39 본문 내용 중에서 |
언제였던가 내가 처음 산 만화책은 '도카밴' 13권 이었다. 마음에 드는 몇장면을 찾아서 열심히 베껴 그렸다. 어제 책방에서 그 당시의 장정 그대로 도카벤이 주르륵 꽂혀있는 것을 보았다. 1~3권이 빠지고 없었지만 4권 초판은 소화 48년(1973년) 이었다. 무심코 책장에서 꺼낸 28권의 표지를 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 속이 뜨거워졌다. 이 그림을 따라 그렸었지. 그 때의 기분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 했다. 이노우에 타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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