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속에는 작가의 황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넘친다. 수만 년의 시간, 수십만 광년의 공간을 무대로 사용하는 이야기를 감히 누가 가능하다 했겠는가? 종교와 역사, 신화, 그리고 문화 트렌드에 대한 권순규 작가의 방대한 이해와 해박한 지식은 그의 머릿속 깊숙이 꿈틀거리는 상상에 대한 욕구와 절묘하게 결합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 『해리포터』의 판타지, 『다빈치코드』의 아이디어와 치밀한 구성들이 지닌 매력을 이 한 작품에서 모두 느낄 수 있다. 권순규 작가는 정말 독특한 맛의 요리를 개발해 냈다. 나는 권작가가 꾸민 맛있는 식탁에서 아주 독특한 그의 요리를 즐기고 싶다.
- '다모' '패션70s' 연출 이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