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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김용준
열화당 20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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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김용준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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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1. 조선시대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강희안.이상좌에 대하여
2. 겸현 이재와 삼재설에 대하여-조선시대 회화의 중흥조
3. 단원 김홍도-조선시대 화계의 거성
4.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그의 탄생 195주년을 맞이하면서
5. 단원 김홍도의 창작 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6.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조선화의 기법
1. 조선화 기법
2. 조선화의 채색법

저자 소개

저자 : 김용준 (金瑢俊, 1904-1967)
경북 선산(善山) 출생의 동양화가이자 미술평론가, 한국미술사학자로, 호는 근원(近園), 선부(善夫), 검려(黔驢), 우산(牛山), 노시산방주인(老枾山房主人)이다. 1925년 경성 중앙고등보통학교와 1931년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광복 후 1946년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교수, 1948년 동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50년 9월 월북해 평양미술대학 교수,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위원장, 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근원수필』(1948), 『조선미술대요』(1949),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1958) 등이 있으며, 이외에 다수의 미술관련 논문과 비평문이 있다. 회화작품으로는 수묵채색화 〈춤〉(1957)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660g | 158*232*20mm
ISBN13
9788930100212

출판사 리뷰

편집후기
'근원 김용준 전집'의 가치는, 무엇보다 월북 이후 남과 북에 흩어져 있던 우리 미술사의 보고(寶庫)를 '김용준'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데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은 단순한 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편집과정상의 노력 또한 수월치 않았다.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과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앞서 출간된 『새 근원수필』과 『조선미술대요』 등의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저자가 집필하던 때와 지금과의 시대적 격차를 고려하여 '이 책을 읽는 사전'식의 풀이를 필요한 페이지마다 달았고, 인용된 한문 구절들은 번역하여 작은 활자로 본문에 병기했다. 또한 책 앞부분에 '해제'를 실어 저자와 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책 말미에는 '김용준 연보'와 '수록문 출처'를 실었다. 인명·작품명·지명·미술용어 등의 일반적인 '찾아보기'뿐만 아니라, 별도로 편자주를 단 것 중 어려운 한자어 등의 항목을 따로 모은 '어휘풀이 찾아보기'를 두어, 저자의 집필 당시에 쓰이던 말들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찾아보기'에서도 편자주가 있는 항목의 페이지는 굵은 활자로 표시하여 풀이를 찾는 데 용이하도록 했다. 이러한 편집상의 기본원칙들은 '근원 김용준 전집' 5권인 『근원의 미술산문』은 물론, 이후 출간될 시리즈들로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다만 편집자로서 행한 이러한 노력들이 혹여 글의 순수함을 방해하거나 오전(誤傳)하지나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이 두 권의 책을 선보인다.

올해는 근원 김용준 선생이 돌아가신 지 삼십사 년째 되는 해이다. 전집 1, 2권 출간 이후 이루어진 근원 선생 유족과의 만남은 '근원 전집'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비록 직계 후손은 아니었지만 유족을 통해 알게 된 근원 선생의 호적사항 등에 의해 한층 풍부해진 '김용준 연보'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사진과 그림을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 이후 출간될 5권 『근원의 미술산문』은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과 작품은 물론 근원 선생의 미공개 사진과 작품들을 글과 함께 실음으로써, 선생이 남긴 글과 삶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은 근원 김용준이 월북하기 전에 발표한 글 「겸현(謙玄) 이재(二齋)와 삼재설(三齋說)에 대하여」 「단원 김홍도」와, 월북 후 발표한 글 「리조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리상좌에 대하여」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의 창작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등 여섯 편의 글과 함께 '부(附)'로서 「조선화 기법」 「조선화의 채색법」을 추가한, 모두 여덟 편의 글을 한데 묶은 근원의 조선조 '화가론'이자 '회화론'이다.
'조선화 표현형식의 성립' '조선화의 화론적 배경' '조선화의 내용과 남북화의 관계' 그리고 '채색기법'에 이르기까지, 근원은 화가로서 쌓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는데, 마치 교과서를 집필하는 것과 같은 분명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조선화의 재료와 기법, 양식과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근원은 조선화 문제를 안견, 강희안, 이상좌, 정선, 심사정, 김홍도 등 일군의 조선시대 화가들의 화풍과 연결시킴으로써 역사 전통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는데, 조선시대 회화의 고유한 미감을 오늘의 '조선화'가 그대로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의식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이 최초 발표 이후 소개된 적이 없는 것들이다. 특히 「조선화 기법」이나 「조선화의 채색법」 같은 글은 접하기 어려운 발굴원고로,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한편 1950년 1, 2월에 2회에 걸쳐 『신천지』에 발표했던 「단원 김홍도」는 '김홍도에 대한 최초의 연구 논문'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그 밖의 근원의 화가론과 회화론들 역시 가히 조선조 회화 연구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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