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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성찰해야 할 것들
도덕주의 / 관용 / 자비 / 예의 / 타협 두려움 / 용기 / 패배 / 슬픔 / 죽음 희망 / 인내 / 신중함 / 솔직함 / 거짓말 위증 / 배반 / 충성 / 비난 / 처벌 망상 / 사랑 / 행복 제2부 버려야 할 것들 민족주의 / 인종차별 / 동물차별 / 증오 / 보복 무절제 / 우울 / 그리스도교 / 죄 / 회개 신앙 / 기적 / 예언 / 순결 / 이교 신성모독 / 외설 / 빈곤 / 자본주의 제3부 아껴야 할 것들 이성 / 교육 / 소질 / 야망 / 연기 예술 / 건강 / 여가 / 평화 / 독서 기억 / 역사 / 리더십 / 여행 / 사생활 가족 / 나이 / 선물 /사소한 것 |
A.C. Gray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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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념에 일침을 가하는 진보 철학자의 메시지
사랑, 용기, 슬픔, 죽음, 예술......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얼핏 보기에 ‘평범’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저자의 시각은 매우 독창적이다. 그의 관점은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우리가 아껴야할 미덕과 버려야할 악덕을 구분하는 저자의 기준만 보더라도 그의 성향이 매우 진보적임을 알 수 있다. ‘인종차별에 뿌리를 둔 민족주의는 애국심이나 조국애로 위장하여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라든가 ‘자신의 도덕적 취향을 전통적인 환상으로 포장하여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도덕주의자들의 비열한 책략이다.’, ‘세계의 기아 문제는 외면하면서 이혼과 혼전 순결에만 집착하는 종교는 반도덕적일 뿐만 아니라 부도덕하다.’ 등은 저자의 그러한 성향을 잘 보여준다. 고대부터 3천여 년 간 전해 내려온 삶의 가치를 날카로운 기지와 통찰력으로 재해석한 저자의 견해는 지난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반추하게 해준다. 또한 우리가 유념하고 살아야하는 가치와 원칙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해준다. 응용 지식으로서의 미덕을 지닌 책 저자 A. C. 그레일링은 철학이 상아탑 안에만 갇혀있을 것이 아니라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철학자다. 그가 제기하는 철학적 문제는 관념이 아닌 ‘현실’에 집중되어 있다. 다음의 서평은 이 책의 미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미처 성찰하지 못하는 개념이나 가치에 내재한 미묘한 의미에 관해 눈을 뜨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응용 지식이라는 미덕을 지닌다. 그의 글은 형이상학적이기보다 실용적이고, 난해하지 않으면서 깊이가 있으며, 거대 이론이나 거창환 학설(특히 포스트모더니즘)에 깊은 의혹의 눈길을 던진다. - <파이낸셜 타임스> 그레일링의 글은 명료하고 세련되며, 때로는 격언처럼 재치가 있다. 그는 몽테뉴와 베이컨에서 에머슨과 소로로 이어지는 에세이스트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 <선데이 텔리그래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