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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영원한 제국
개정판 작가의 말 1. 승경도놀이 2. 또 하나의 죽음 3. 운명보다 강한 것 4. 의문의 책 5. 용은 움직이다 6. 쓰라린 기억들 7. 금등지사의 비밀 8. 이 세상 먼지와 티끌 부록 |
二人化,, 본명 : 류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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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해야 할 주제는 너무 난해했고 내가 아는 것은 너무 적었다. 역사소설은 독자에게 하나의 환상을 심어준다. 소설가가 문장으로 써서 보여주는 삶이 한때 실제로 살았던 한 인간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과연 실제로 보지도 못했던 주인공의 내면에 불타던 불꽃들에 대해 소설가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산더미 같은 자료를 섭렵해도 잡히지 않는 근원적인 절망이었다. …(중략)…
그리고 십삼 년이 흘러갔다. 『영원한 제국』은 어느덧 나의 살과 뼈에 스며들어 나 자신이 되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변방에 늙은 이인몽이 살고 있다. 세상은 풀 한 포기 없는 황야이며 자신의 상처받은 영혼으로 채색된 연옥이다. 그는 기억하고 또 기억하며 끝없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본다. 그의 추억 속에 모든 우연은 필연이 되고 모든 사건은 운명이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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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독살설>을 다룬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영원한 제국』
13년 만에 새로운 부활을 꿈꾸다 <정조 독살설>이 최근 들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KBS 역사스페셜에서 이를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자, 주간조선을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지면을 통해 <정조 독살설>을 다시 다루게 되었다. 10여 건에 달하는 조선 왕 독살설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사건은 바로 <정조 독살설>이다. 바로 이를 정면에서 다루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작품이 『영원한 제국』이다. 이를 간파한 주요 언론에서도, 『영원한 제국』이야말로 <정조 독살설>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임을 빠트림 없이 언급하고 있다. 이제, 조선왕실의 권력암투를 둘러싼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영원한 제국』이 13년 동안의 긴 호흡을 가다듬고 새롭게 태어났다. 20세기 한국 지성의 갈증을 풀어준 밀리언셀러, 21세기 한국 팩션 문학의 고전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1993년 출간 이후 100만 부 이상 팔려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준 『영원한 제국』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를 흉내 낸 수많은 아류들의 각축 속에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서 읽혔으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형이 동생에게 전해주는 세대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에 꼼꼼한 손질과 세심한 검토를 거쳐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