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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위대한 어머니들의 제자리 찾기
Theme 1 오페라계의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어머니 김말순 잠재된 재능을 키워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다 Theme 2 쎈돌 바둑왕자 이세돌의 어머니 박양례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보면 희망은 현실이 된다 Theme 3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의 어머니 이경희 정승이 되라는 한 마디로 무한한 자긍심을 키우다 Theme 4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어머니 노을식 실천적 삶으로 정직과 성실을 유산으로 남기다 Theme 5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어머니 채태원 가난하더라도 마음속은 당당함과 용기로 채워라 Theme 6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어머니 이형옥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다 Theme 7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어머니 육영수 미래를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세상을 움직인다 Theme 8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어머니 강정례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자 인생의 소중한 재산이다 Theme 9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의 어머니 최명순 꿈에 현실을 맞추고 열정적으로 일을 즐겨라 훌륭한 어머니에게 배우는 자녀 교육 노하우 1_자녀와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친구가 되자 2_부모의 협력 플레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3_스스로에게 긍지를 갖게 하라 4_정직과 성실을 교훈으로 남겨라 5_지시하지 말고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하라 6_자녀의 뜻을 존중하고 믿어라 7_열정과 관심으로 자녀를 이끌어라 8_실패를 가르치고 격려하라 9_자녀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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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어머니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을 키워낸 어머니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한 후 얻은 결론은 ‘뛰어난 인재 뒤엔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투박하고 맹목적이지만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원칙과 끈기를 갖고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힘썼다. 자녀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충실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어머니들이 자녀를 교육하기에 앞서 자녀들에게 보여준 삶에 대한 태도이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끊임없이 희망을 꿈꾸고 건설적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되 자녀의 인격과 인성적인 면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불행에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용기를 내도록, 타인을 무시하거나 자책감에 빠지지 않도록, 재능이 덕을 앞지르지 않도록, 타인과의 조화와 공동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되 이를 일상 속 실천적 삶을 통해 가르쳤다. 어머니의 삶 자체가 자녀들에게는 삶의 모범이자 역할 모델이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자녀가 인생을 배워가는 교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인재들을 키워낸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좋은 인성과 재량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게끔 만들기 위해 자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공유하는 인재를 키워낸 훌륭한 부모들의 삶의 가치와 교육 철학을 들려주는 이 책은 오늘날 자녀를 보다 현명하고 창조적이며 리더십 있는 큰인물로 키우려는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삶의 원칙과 철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자녀 교육의 시작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은 현재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에서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인의 긍지를 드높이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별되어 있다. 오페라계의 프리마돈나 조수미, 쎈돌 바둑왕자 이세돌,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가 그들이다. 조수미의 어머니 김말순은 어릴 적 딸의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재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철두철미한 성격의 그녀는 자녀 교육에도 마찬가지였다. 2006년 4월 남편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날, 해외 공연을 취소하고 귀국하겠다는 딸에게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는 것이 아버지가 진정 바라는 것이라며 설득한 일례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많은 시간 해외에 나가 있는 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늘 딸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며 또한 조국을 잃지 않도록 수시로 우리말로 된 책을 딸에게 보내준다. 이런 그녀의 교육으로 인해 조수미는 국가적 관심사에 항상 기꺼이 달려와 행사에 참여하는 ‘조국을 사랑하는 프리마돈나’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소프라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쎈돌 바둑왕자 이세돌의 어머니 박양례는 목포에서 2시간 남짓 들어가야 하는 섬 비금도에 살고 있다. 자녀 교육을 맡은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힘겨운 농사일을 하면서도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두 아들은 프로기사로, 두 딸과 아들은 서울 명문 대학을 졸업시켰다. 외진 섬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재능에 따라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 희망이 생긴다’는 강한 신념과 열의는 그대로 자녀들에게 대물림되었다. 화려한 난전을 즐기며 실리바둑으로 ‘바둑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세돌 9단의 승부사 기질은 바로 이런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의 어머니 이경희는 어린 아들에게 ‘자네’라는 호칭을 썼는데, 이는 말의 품격을 익히게 하고자 함인 동시에 말의 품격을 통해 현실적 상황을 넘어서도록 지도하려했던 그의 의지였다. 자녀가 보다 큰 공간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어린 아들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한 그녀는 고된 현실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았다. ‘정승 아들’로 키우겠다는 확고한 신념은 그녀에게 내일의 희망이었다.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정승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 또한 그와 걸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남을 해치지 마라’, ‘남에게 관대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라’는 것을 늘 강조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어머니 노을식은 가난한 소작농이었으나 강인한 집념과 부지런함으로 현실을 이겨냈다.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무척 깊었으나 결코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그르치는 과잉보호는 아니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자녀들은 누구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오직 자연이 일러주는 뜻을 헤아리며 자신에게 주어진 육신을 부지런히 움직여 거둔 결실에 만족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그녀는 사랑했다. 자신의 인생을 통해 이를 정직하게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삶, 그녀가 아들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어머니 채태원은 인내와 현명함으로 삶을 견디어 냈다. 세상살이에 서툰 남편을 대신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인내와 그런 남편이 가정에서 무시당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현명함을 발휘했다. 가난으로 인해 자녀들이 비굴해지고 남을 원망하며 사회에 불만을 품게 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감사한 마음 없이 당연하게 여기는 근성이 생겨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그녀는 냉철한 현실 인식의 소유자로서 처한 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까를 고민하도록 독려했다. 이 모든 것은 훈시나 잔소리가 아닌 스스로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어머니 이형옥은 자녀에게 칭찬과 믿음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녀의 자유를 존중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하도록 유도하는 교육법을 펼쳤다. 이런 자녀에 대한 자부심은 내성적이고 유약한 아들의 내면을 강인하게 바꿔주었으며, 스스로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며 돈이나 물질을 나눠주는 것보다 마음이 우선해야 한다고 늘 강조했던 그녀는 모든 것을 섬기는 자세로 살고자 했다. 연이어 닥친 어려운 현실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난관을 헤쳐가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자녀들은 은근과 끈기, 강인함을 배울 수 있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어머니 육영수는 상당 기간 최고 권력자의 아내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향한 열정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학교 선정부터 전공 선택까지 자녀와 관련된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자녀가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다. 특히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상황에 있었던지라 더욱더 자녀들의 우월감이나 특권 의식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자녀에 대한 칭찬은 언제나 신중했으나 어려운 일을 잘해냈을 때는 진심으로 아낌없이 격려하고 기뻐했다. 어릴 때부터 미디어를 통해 세상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 제 의견을 말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도왔다.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어머니 강정례는 자녀의 실패를 단순히 실패로만 보지 않고 보다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살림 경영 능력이 탁월했던 그녀는 자녀들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지만 자녀들이 그 외 필요한 돈은 직접 벌어서 쓸 수 있도록 가르쳤다. 이런 금전 교육은 훗날 아들로 하여금 돈 벌이와 관리에 대한 인식을 남들보다 먼저 눈뜨게 만들었다. 돈을 버는 과정 속에서 그는 여러 가지 경험을 쌓게 되었고 이는 훗날 경영에 있어 잘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냉철하게 분석해 내고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는 모험심과 결단력, 창의적 발상 등을 갖게 해주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부족하면 채워라’, ‘필요한데 없다면 개발해서 활용하라’ 등의 의식은 바로 그녀의 생활 속에서 자녀들에게 전해진 것이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의 어머니 최명순은 장성한 자식이 다 떠난 고향집을 지키며 살고 있다. 농사일로 잔뼈가 굵은 그녀이지만 나이가 든 지금도 잠시도 쉬지 않을 만큼 부지런하다. 이런 부지런함은 일에 대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노동의 가치, 고귀함, 성실함은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과 지치지 않고 일에 몰입하는 에너지는 자녀들에게 살아 있는 교훈으로서 많은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