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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소설 아틀란티스
표윤명
북웨이브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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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영웅 안틸리우스
2. 사모스의 반란
3. 아폴론의 질투
4. 두 개의 태양
5. 불의 창과 아라킬리온
6. 안의 적, 또 다른 반란
7. 뮈시아의 사냥꾼들
8. 대 전란
9. 영웅 대 영웅
10. 지상의 신전과 천상의 신전
11. 마지막 신탁
12. 마땅히 떠나야 할 자들
13. 젖가슴이 없는 여인들
14. 아틀라스의 땅, 아틀란티스

저자 소개 1

1966년 2월 3일(음력) 충남 예산출생. 2003년 중편소설 '저수지'로 심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나섰다. 이후로 '초록빛 추억' 등 중편과 '지촌별곡(地村別曲)' 등 단편을 발표하면서 활동하다 2006년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창작신화소설인 '신화소설 아틀란티스'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작가의 상상력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넘어가게 되었다. 바야흐로 신화시대에서 역사시대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첫 작품이 바로 '페르시아'이다. 작가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 있지 않다.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시선으로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
1966년 2월 3일(음력) 충남 예산출생. 2003년 중편소설 '저수지'로 심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나섰다. 이후로 '초록빛 추억' 등 중편과 '지촌별곡(地村別曲)' 등 단편을 발표하면서 활동하다 2006년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창작신화소설인 '신화소설 아틀란티스'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작가의 상상력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넘어가게 되었다. 바야흐로 신화시대에서 역사시대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첫 작품이 바로 '페르시아'이다. 작가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 있지 않다.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시선으로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는데 있다.

제7회 심훈문학상, 제10회 웅진문학상 수상
단편소설 『설렘』, 『풀』, 『천변살롱』 등
장편소설 『백제의 미소』, 『위작』, 『의열단』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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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81g | 153*224*30mm
ISBN13
9788995605813

줄거리

야성의 신 아르테미스를 신봉하는 도시 에페소스. 에페소스의 영웅이자 왕자인 안틸리우스와 바다의 님프 안실리오네가 카위스트로스 강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그들의 사랑을 지켜보던 태양신 아폴론은 사랑의 신 에로스의 시기로 인해 깊은 질투심에 빠진다.
인간과 요정의 사랑 그리고 신의 질투는 인간세계를 지배하려는 신들의 모략으로 인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야기시키고. 에페소스의 식민지인 사모스 섬의 반란을 유도하기에 이른다. 아폴론의 질투는 급기야 안틸리우스 제거하기 위해 최초의 인간인 프로멜렌의 후손 아라킬리온으로 하여금 신탁을 위장한 대리전을 부추긴다.
신의 운명으로 만난 안틸리우스의 에페소스 군과 아라킬리온의 키오스 군은 대 결전을 벌이게 되지만, 이 전쟁이 또 다시 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다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라킬리온의 회의는 갈수록 깊어지고 인간의 운명과 신의 지배를 고민하던 아라킬리온의 심장을 울린다.

"우리가 왜 신들의 놀음에 놀아나야 한단 말이오? 어찌 인간이 신의 뜻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해야만 한단 말이오? 보시오. 안틸리우스! 이것이 신탁이란 것들이오. 신들은 자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인간은 어떠한 희생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이란 말이오."

아폴론의 질투와 헤라의 분노 그리고 아르테미스의 반격. 하지만 인간의 번영을 보장하지 못하는 신들의 다툼과 질투가 야기한 피비린내 나는 인간의 꼭두각시 놀음이 영웅 아라킬리온을 절규하게 만든다. 신의 노여움을 두려워하던 안틸리우스 또한 아라킬리온의 뜻을 받아들이자 이를 지켜보던 신의 제왕 제우스는 마침내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
아라킬리온과 안틸리우스 두 영웅은 아이러니하게도 아폴론의 마지막 신탁을 받아들이면서 인간세상을 위한 장엄하고 진중한 모험이 우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과연 신은 지상을 떠나는 것일까? 그리고 연인 안틸리우스를 위해 제우스의 뜻을 거부한 물의 님프 안실리오네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출판사 리뷰

읽고, 읽고 또 읽히는 신화, 그러나 상상력이 없었다.
신을 믿을 필요는 없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신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 관련 서적들은 거의 매년 쏟아지듯 출간된다. 하지만 토머스 불핀치가 정리한 <그리스로마신화>의 구조로부터 그다지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지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각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 약간의 개정을 거치거나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는 정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
신화를 재해석하고 판본을 토대로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은 소설이란 장르에게 맡겨진 자유이다.
하지만 국내 문학풍토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신화류의 소설들은 대게 장르문학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하위문학으로 분류되곤 한다. 더구나 그리스 로마신화를 모티브로 삼는 소설들은 신화 자체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특유의 상상력에 제한이 가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엄숙하고 무거운 '거리'로부터 조금씩 자유롭고자 한다. 어렵고 무거울수록 쉽고 편하고 경쾌하게, 그러면서도 끝내 놓을 수 없는 끈을 조금 느슨하면서도 탄력을 잃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일 것이다.
결국 신화는 신과 인간의 관계 및 인간의 기원에 관한 끊임없는 궁금증을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 낸, 즉 신에 대한 인간의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다. 신을 창조한 것은 인간을 테지만 하늘 저편에 실존할 것만 같은 거룩한 신의 목소리의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불완전한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신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인간의 연약함이 신이라는 고귀하고 절대적인 믿음을 필요로 한 것이기에, 이 소설은 그런 무거움을 깃털처럼 가볍게 돌려 놓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겠다.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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