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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전설 3
오관을 돌파하라
이상각
들녘 20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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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봉황과 비웅이 만났으니
2. 간특한 제후를 벌하였네
3. 천하의 정의가 육친을 베는구나
4. 현인은 현군을 가르치고
5. 요기는 그 빛을 더하고
6. 나라의 동량이 서기를 떠나네
7. 서기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데
8. 잃었던 아들이 관문을 열었네
9. 여화의 깃발 아래 무릎을 꿇고
10. 나타가 있어 관문을 활짝 여니
11. 문태사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12. 정벌군의 기치가 서토를 덮었으나
13. 자아는 드디어 봉신방을 받들었네
14. 구룡도의 사성이 출도하였으니
15. 기산에 봉신대가 완성되었으니
16. 천년 수행이 헛되고 헛되도다
17. 간신들은 기산에서 얼어죽고
18. 마가사장이서토를 짓밟으니
19. 그윽한 도술이 마기를 제압했네
20. 문중이 한번 떨쳐 일어났으니

저자 소개 1

李相珏

충남 태안 출신이다. 시인이자 역사 관련 저술가로 출판기획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류의 발전 과정과 진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것을 집대성한 것이 고전(古典)이라고 믿는다. 특히 최근에는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정사를 기반으로 색다른 역사 해석을 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에서 태어나 화백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통일" 기자, 계몽사/종로학원 고등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복원하고 단절된 소통의 끈을 이어 줄 온기있는 책을 써 내는 것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 그는 역사에 큰 관심을
충남 태안 출신이다. 시인이자 역사 관련 저술가로 출판기획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류의 발전 과정과 진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것을 집대성한 것이 고전(古典)이라고 믿는다. 특히 최근에는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정사를 기반으로 색다른 역사 해석을 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에서 태어나 화백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통일" 기자, 계몽사/종로학원 고등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복원하고 단절된 소통의 끈을 이어 줄 온기있는 책을 써 내는 것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 그는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개혁군주 정조, 세종,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 저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일방적이고도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절개하고 분석해서, 당시의 복잡다단한 상황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던 인간들의 내면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방식으로 역사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때 그는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는 정말로 그런 사람인가?’ 등의 화두를 앞세워 한 인물과 그 주변을 훑어내는 저자의 끈질김은 결국 교과서와는 많이 다른 모습들의 역사책으로 탄생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는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를 비롯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2』『생각이 사람을 바꾼다』『봉신전설』『화술 123의 법칙』『동무생각』『천자문 서당을 뛰쳐나오다』『명심보감 갓끈을 풀어헤치다』『조선팔천』『효명세자』『영광과 좌절의 500년, 조선왕조실록』,『열정과 자존의 500년, 고려사』, 조선의 외국어전문가를 그린『조선역관열전』, 일제의 조선병탄을 주도한 일본인을 추적한『1910년 그들이 왔다』, 구한말 조선에 몰려들던 외국인 이야기『꼬레아러시』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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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각
어렸을 때 『삼국지』를 열 번도 넘게 탐독했다는 그는 동양의 고대사와 도교, 불교의 다양한 환상세계에 심취하여, 그동안 자신의 여러 작품들 속에 중국의 전설과 설화를 즐겨 인용하곤 했다. 중국 판타지 소설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봉신전설』은 이렇듯 오랜 관심과 단련의 결과로 만들어진 그의 고운 체에 걸러져 다시 태어났다. 현재 일산 작업실에서 또 다른 음모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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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2578

책 속으로

주왕은 황비호와의 일전에서 패하여 도망친 후 구간전에 들어가 맥이 빠진 모습으로 옥좌에 앉아 있었다. 돌이켜보면 새해 들어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꿈만 같았다. 가씨 부인과 황귀비의 죽음, 연이어 나라의 동량인 무성왕 황비호까지 자신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적성루의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돌발적으로 일어난 실수였다. 거기에 달기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으리라곤 더군다나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다만 지독하게 재수 없는 일들이 겹쳐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코가 빠진 듯한 주왕의 모습을 보고 그간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만조백관들이 대전으로 몰려들었다. 기자가 주왕에게 물었다.

"폐하,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무성왕 황비호가 모반한 것입니까?"

"무성왕의 부인 가씨가 황후와 함께 적성루를 구경하던 중 짐을 보고 놀라 누각에서 투신하였소. 이에 그녀의 시누이 되는 황귀비가 그 소식을 듣고 광분하여 짐에게 대들다가 또한 누각 아래로 떨어졌소. 모든 사건들이 그녀들의 실수로 말미암았는데 황비호가 이 모두를 짐의 처사로 호도하면서 반기를 들었으니 참으로 괘씸하기 짝이 없소. 경들은 중지를 모아 사태를 수습하도록 하시오."

---pp.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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