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사랑과 마법의 섬
2. 아름다운 섬 눈부신 여인 3. 보물을 찾는 친구 4. 금이 간 풍차 5. 유혹과 유인 6. 아름다운 고백 7. 알고 싶은 과거 8. 벌거벗은 연인 9. 예고된 함정 10. 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공주여 11 달은 어디로 갔는가 12. 포위된 우정 13. 자기발로 걸어온 진품 목걸이 14 불타는 메모지 15. 현명한 소녀 16. 버림받은 포도 가시발린 생선 16. 지혜 17. 광란의 올인 18. 늦게 배달된 편지가 나를 울렸다 19. 장미에겐 가시가 있고 인생에는 가시보다 독한 이별이 있다 20. 그 섬에서 삼일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
|
“당신이 하루라도 내 속을 들어와 볼 수 있다면 지금 내 심정을 이해할거에요.”
“하지만 어느 순간 아니다 싶으면 마음속에서 보낼 줄도 알아야 하는 거요.” “알아요. 머리 속에서는 당신 말이 맞아요. 수긍이 되요. 알아요. 그러나 가슴에서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난들 어떻게 해요. 알면서도 못 보내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언제부터 내 심장 속에 당신이 들어와 있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심장 밖으로 꺼내서 보내겠어요. 그랬다가는 내가 죽을 거 아니에요. 당신의 염려는 내 귀로 충분히 들려와요. 하지만 어쩌죠. 사랑은 내 심장이 하는 것이라 당신의 염려를 듣지를 못하니.” “도대체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좋아하는 거요?” "당신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싶지는 않아요.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같이 있으면 좋아지는 것 하나만 알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게 제일 중요한 일이니까요.”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일 수도 있어요.” “그건 맞아요. 지금 이렇게 나를 아프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사람을 왜 좋아하는 거요?” “당신에게 받기만 했잖아요. 고통을. 이제 내가 당신에게 줄 차례라고요. 그런데 어떡하죠. 내가 당신한테 줄 거라고는 아무리 찾아봐도 사랑밖에 없으니.......” ---p. 241 모든 불꽃은 한번쯤 크게 타오르는 법이다. 그러나 불꽃마저 꺼져 있다면 행운은 빈집인줄 알고 스쳐지나 간다. 꿈을 간직 하고 살자. 꿈은 한번은 크게 타오를 불꽃이 아니더냐! ---p. 221 ‘당신과 함께라면 날이 샐 때까지 맨발로 바닷가 모래 위를 춤추고 뛰어다녀도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소. 그걸 알기에 더 두려운 것이요.’ ---p. 226 “사랑의 마차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단다. 왜냐하면 그 마차를 몰아야 하는 마부는 바로 너 자신이기 때문이란다.” ---p. 415 |
|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의 젊은 의사 존은 어느 날 그의 아내 제인과 함께 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섬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보라보라 섬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섬인 푸른 궁전의 섬에서 존은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 여인의 이름은 델리야.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가씨 델리야는 그 섬의 추장 딸이다. 델리야는 그의 약혼녀 짐버의 의도에 따라 존의 곁에서 존의 일을 돕게 된다. 짐버는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델리야를 존의 곁에 보내서 상황을 살피려 델리야를 존의 곁에 보내서 의료봉사 일을 돕도록 시킨다. 델리야는 존의 헌신적인 의료봉사 일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서서히 존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델리야는 무뚝뚝한 짐버와는 정서적으로 확연히 다른 다정다감한 존에게 이성으로서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된다. 며칠 후 런던에서 존의 친구인 고고학자 볼튼이 그의 아내와 젊은 제자 멕클리는 델리고 섬에 들어온다. 볼튼이 찾는 것은 섬에 숨겨져 있는 보물 덩어리였다. 어느 날 볼튼은 존을 찾아온다. 볼튼은 자신이 런던의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얻게 된 나무목걸이를 존에게 보여준다. 존은 볼튼이 자신에게 보여준 목걸이가 매일 자신의 일을 도우러 나오는 델리야가 차고 있는 목걸이와 같은 모양인걸 알게 된다. 존은 볼튼에게서 목걸이에 얽힌 보물 이야기와 비밀에 대한 숨어있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는데.......
소설 <별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 는 우리에게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 인생의 의미, 승화된 아름다운 정신적인 사랑을 잘 보여주는 감동의 이야기 이다. 또한 그 속에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소중한 삶의 의미와 지혜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멋진 영화 한 편을 감상한 것처럼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
|
중견작가 정연의 신작 장편소설이 나왔다. 늘 그렇듯이 그의 글은 공해에 찌들지 않은 아름다운 영혼의 대화이다. 이번 신작 장편소설에서도 영롱한 감성을 유감없이 등장인물을 통해 드러내고 있음은 어쩌면 당연한 정연 식의 수사법인지 모른다. 이번에 그는 우리를 바다 속이 속속들이 들여다보이는 태평양의 작은 섬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 섬은 보라보라 섬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더 들어가는 아주 작은 섬이다. 그 섬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인간의 끊임없는 보물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물보다 더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통찰을 동참하게 만들고 있다. 인생이란 것이 그리 거창한 문제가 아니라 떨어지는 물방울과 하등 다르지 않다고 하는 미시적인 접근법에서부터 출생이란 것이 어찌 보면 시한부 인생 통지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는 메시지는 자칫 인생의 문제를 너무 광의로 풀어가는 난장이 아닌가 싶게 와 닿는다. 그러면서 주인공 존이 겪는 사랑의 선택과 고심은 소설의 주인공 이야기가 아닌 현실 속에서 우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하게 만든다. 아내가 있는 의사 존은 스무 살 눈부신 아가씨 델리야의 적극적인 사랑의 고백 앞에서
겉으로는 흔들리지 않지만 자신의 내면속에서는 끊임없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두 가지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들려주고 있다. 인생의 모든 가치를 오로지 황금 보물을 찾는데 올인 하는 존의 친구 볼튼의 인격적인 가치 지향도 어찌 보면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어느 순간 살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가는 요즘을 살아가는 도시의 사람들은 더 큰 무덤에 들어가려고 발버둥치는 몸부림으로 꼬집고 있는지 모른다. 평상시에는 절제된 그리고 지적인 미인인 델리야도 사랑 앞에서는 아이처럼 존에게 투정부리듯 매달리는 모습은 가장 유치한 게 가장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뻔한 통속적인 연애관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델리야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은 그 속에 여과되지도 않고 가공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멋지게 색 화장을 하지 않은 피부에 와 닿는 대화 들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배경과 플롯이 갖는 참신함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현실과 밀착된 대화 한 마디 한마디가 재미있는 심리서처럼 작가가 숨겨놓은 의도들을 하나하나 느껴보면서 읽는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것이다. <잠자는 영혼이 있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누구나 영원히 깊은 잠을 자게 되는 시간을 곧 맞이한다. 산다는 것은 기나긴 암흑의 땅에서 하사한 눈부신 세상에 마지막으로 나온 여행이다. 그리고 이 여행이 끝나면 아무도 이 눈부신 세상을 다시 볼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소중한 내 인생을 나는 조금이라도 영혼이 잠들 수 있게 할 수 없다. 나는 내가 늘 깨어 있는 영혼을 갖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본문 중에서 그렇게 소중한 인생이기에 우리는 사랑 앞에서, 일 앞에서, 책임 앞에서 우리의 가치를 향기롭게 가꾸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사랑과 지혜로운 인생을 가르쳐주는 읽는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