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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인문·환경테마
2. 역사테마
3. 정치·경제·사회테마
4. 사상·종교테마
5. 중국어·문학·예술테마

저자 소개 1

한국외대 중국어과 졸업을 하여 ROTC 17기. 홍콩중문대 수학. 대만보인대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박사. 육사, 숙명여대, 한국외대 강사, 전, 강남대 총무처장. 전, 강남대 중국학 대학장. 현, 강남대 중국학 대학 교수를 했으며 현재,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 한중동시통역대학원 부원장.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손자병법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및 역서로 '실용테마 중국문화', '정본 삼십육계', '제갈공명의 지혜', '중국고대 윤리학 개론', '실용초기중국어회화', '실용중국어강독' 외 연구논문 다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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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4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635132

책 속으로

우리들은 흔히들 종교에 대해 생각하면 우선 우뚝 솟은 교회나 성당. 불교의 사찰 그리고 제도와 조직 등과 같이 오직 외형적인 면만을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외형을 갖춘 종교들의 이면에는 무형의 정신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망각해서는안될 것이다. '종교(Religion)'란 단어도 본래 제도적인 조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심적기능 속에 내재해 있는 숭배와 경애의 마음"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란 말로 번역된 다음부터는 원래의 의미가 축소되어 형식을 갖춘 조직이란 의미가 강해져서 현재 일부 종교의 전유물적인 성격을 강하게 띄기 시작했다.

중국에는 엄밀히 말하면 제도적인 의미의 '종교'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학자들은 도교야말로 중국 유일의 고유 종교라고 말하고 있지만, 도교도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일신에 대한 신앙과 죽음을 치유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미신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 도교는 한대의 장을에 의해 노자의 이름을 빌어 창시되었지만, 노자는 원래 종교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노자가 남긴 『도덕경』은 순수한 철학적인 내용으로서, 그가 주창했던 '자연'이란 오히려 기계적인 것으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제'와 신을 인정하지 않았다. 장롱은 노자의 간판을 달고 부적을 이용하여 쌀 다섯 말을 받고 병을 치료해 주는 그럴듯한 방법으로 한 종파를 창시한 것이다. 이 장롱의 도교는 후세에 많은 교파로 나뉘었으며 이들을 총괄하여 '도교'라고 부르지만, 결국 하나의 법술에 불과하지 죽음을 치유하고 영혼을 구제할 수 있는 순수한 의미의 종교라고는 할 수 없다.

--- p.22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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