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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세계 식품 오염 기록]
1. 풍요 속의 공포 : 새로운 질환으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 소녀의 급작스런 죽음 / 설사병, 대장염, 광우병 음식 경보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 / 방부제, 잔류 농약, 유전자 변형 식품, 항생제 2. 장 속의 위험 경보 : 보이지 않는 위험 할인매장이 훈제 생선을 갑자기 수거한 사건 / 보툴리누스 식중독의 새로운 위험 식품첨가제의 심각성 / 부자들의 식탁도 안전하지 않다 오염된 음식, 오염된 마음 / 진공포장, 통조림은 안전한가 전 세계적인 수입 식품 오염 / 비행기 기내식의 리콜 사태 쓰레기 식품 / 문명사회의 질병은 음식에서 비롯된다 3. 패스트푸드 : 단체급식의 위험성 살모넬라 식중독 / 세계보건기구의 경고 : 외식이 병을 부른다 편리함의 대가 / 단체급식의 최대 희생자들 4. 비만이라는 이름의 전염병 : 음식이 뚱보를 만든다 야자수가 사라진 섬의 뚱보들 / 다이어트 전쟁 / 비만은 전 세계적 역병(疫病)이다 수입식품이 비만을 부른다 / 비만의 무서운 합병증 : 실명, 다리 절단, 당뇨 / 세계의 콜라 식민지화 현상 / 가공식품은 다이어트의 적(敵) 5. 밀려오는 새로운 박테리아 : 대장균 O157 일본의 대장균 O157 파동 / 광우병보다 더 위험한 EHEC 박테리아 육식 문화의 덫 / 모든 것이 오염원이다 / 식품 오염의 세계화 / 미국의 햄버거 질병" 가축의 대량 사육이 낳은 공포 6. 가축 사료의 위험 : 뼈 속에 축적된 다이옥신 다이옥신 경보 / 먹는 음식 어디에나 다이옥신이 있다 / 다이옥신의 재앙을 아는가 가축 사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 세계적 규모의 다이옥신 커넥션 / 생산성 제일주의와 항생제의 남용 쇠똥도 썩지 않는다 / 돼지는 뼛속까지 오염되었다 마지막 항생제를 비웃는 세균들 / 죽음에 이르는 항생제 사료 7. 유전자 조작 : 새로운 위험은 누구의 책임인가 11세 소년의 골다공증 / 콜라가 가져오는 무서운 재난 / 탄산음료, 첨가제 구연산의 실태 / 가공식품의 향신료 식품기업은 이윤만 있고 책임은 없는가 /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유해성 논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유전자 / 너무 늦지 않게… 유전자 조작 식품의 역설 / '피티아' 위험형과 '판도라' 위험형 8. 젖소 어윈 : 식품 속의 호르몬 식품 속의 호르몬 물질, 그 부작용 / 여성의 유방 비대증, 남성의 성기 왜소증 식품속 화학물질과 기형 생태계 / 인간의 호르몬이 지배되고 있다 / 우리는 매일 비스페놀 에이를 먹는다 안전한 허용량은 없다 / 호르몬 마피아, 정육 마피아 / 식품의 안전성 판정을 믿을 수 있는가 9.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 : 병주고 약주는 기업 전략 건강식품은 가공식품만큼 위험하다 / 방부제는 좋은 것이야! 식품안전이 먼저인가, 기업이윤이 먼저인가 / 식품법의 비밀 / 병주고 약주는 기능성 건강식품들 10. 기만과 사기 : 식품광고와 진실 식품광고, 세계 최대의 광고시장 / 소비자는 임상 실험의 피해자 비타민 첨가제가 비타민 결핍을 낳는다 / 문명식 대 자연식 / 과학자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 정부, 기업, 연구기관 간의 유착관계 / 소비자 보호기준이 너무 낮다 11. 부드러운 손 : 상생의 길 잔류농약 식품 98%, 바이오 식품 2% / 자연 친화적 유기 농업으로의 복귀 식량의 세계화 대 국가 경쟁력 /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 그립다 [부록] 유해식품의 위협에서 건강을 지키는 19가지 방법 고기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자 한국 수입식품의 현주소 수입 포장식품 안전하게 감별하는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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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에는 식당에서 상한 햄을 먹은 후 토하거나 메스꺼움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있었던 손님에 국한되었고, 수십 만의 목숨을 빼앗아간 페스트와 같은 무서운 재난도 유럽에 국한되었지만, 오늘날의 오염원은 매우 다양하고 전파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위험의 세계화'(울리히 벡)를 통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식생활의 새로운 위험은 우리 모두를 위협하게 되었다. 산업화는 유해성분이나 병균을 통한 위협 등 온갖 위험까지 민주화하는데 기여한 셈이다. 현대화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다가가도 '부유층과 권력층도 그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라고 위험전문가 울리히 벡은 서술하고 있다.
--- p.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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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TO)에 의하면, "비만의 전 세계적 현상" 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건강 문제의 하나로 그 영향은 "흡연 만큼이나 광범위하고 폐해가 심할 것" 이라고 한다. "비만증은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만연되어 공공 의료 사업의 즉각적인 조치가 시급시 요청된다." 가장 심각하고 광범위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비만의 후유증은 당뇨병이다. 독일국민의 5%인 400만 명이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다.
과거의 당뇨병은 고령의 노인들이나, 유전병으로 몇몇의 불행한 아이들에게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었다. : 숙명적인 불치병이지만 초콜릿이나 잼을 바른 빵 단 것을 피하고 심하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 그럭저럭 견딜 수 있는 질병으로 생각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현재 그 후유증은 훨씬 심각해졌다. : 당뇨병 환자의 시력이 저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명의 위기에 놓였다. 또한 많은 당뇨병 환자가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호주에는 엄청난 수의 다리 절단 수술을 예방하기 위하여 당뇨환자의 발을 전담하는 과를 설치한 병원이 두 곳이나 있다. "당뇨로 약 3,000명이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라고 호주의 보건복지부 장관인 마이클 울드리지는 병원 개원식에서 말하며 당뇨병이 호주의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pp.8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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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돼지, 소, 송아지를 위한 첨가제도 준비되어 있다. 많은 종류의 약품, 항생제, 비타민, 생장 촉진제, 그 외의 곡류와 단백질 사료의 소화를 돕는 사료 효소 크실라나아제, 베타 글루카나아제, 프로테아제, 피나아제 등이 있다. 불행하게도 가축들은 매일 먹이통에 넣어지는 첨가제의 맛을 좋아하지 않았다. 만일 돼지, 닭, 송아지가 맛이 없어서 식사량을 줄이거나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면 목장 주인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것에 대비하여 그는 화학회사에 요청하여 비가롤 트로파롬엘이라는 연황색 액체를 돼지의 사료에 섞어준다. 이 물질은 신선한 산딸기 향을 발산하여 돼지의 입맛을 속인다. "문제가 되는 돼지 사료에 가장 적합한 향신료"라고 제조사인 하만& 라이머의 제품소개서에 적혀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형으로 375톤의 사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30킬로그램의 플라스틱통 포장단위부터 10000톤의 '문제사료'도 너끈히 담는 800킬로그램의 다용도 용기까지 있다. 제조업자는 분명히 대규모 사육장을 염두에 둔것이다. 딸기향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과일과 야채 냄새가 나는 과일배 향, 또는 코코스 바닐라 향 등이 있다. 송아지 사육 농가에는 헤라롬엘을 추천하는데, 이것은 목초지의 신선한 풀향기로 사료의 쓴맛 성분을 감추게 만든다. 향료의 첨가는 동물에게 적합하지 않은 사료를 투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시에 위험한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병균의 확산을 용이하게 만든다. 처음에 광우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동물성 사료도 많은 초식동물이 잘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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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 ▶ 누구나 매일 먹어야 한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식사의 질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모든 생명 활동은 식사를 통해서 가능해진다. 대다수가 배불리 먹고사는 시대에는 그러한 중요성을 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식사는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의 문제이다.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식생활의 새로운 위험은 우리 모두를 위협하게 되었다.
산업화는 유해성분이나 병균을 통한 위협 등 온갖 위험까지 민주화하는데 기여한 셈이다. 현대화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다가가고 "부유층과 권력층도 그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라고 위험전문가 울리히 벡은 서술하고 있다. 과거의 귀족들은 병균이 잠복하고 있는 위험한 음식을 피할 수 있었다. 그들은 굶주리지도 않았고 상한 음식을 먹지도 않았으며 독이 든 음식을 미리 맛보는 대리인을 고용하기까지 했다. 지금은 식품과 음료의 새로운 위험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된다. 이 책은 이제까지 과소평가 되었던 산업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련성에 얽힌 비밀을 새롭게 조명했다. '식품의 세계화'는 이제 전 지구적으로 질병의 세계화를 초래하고 있다. 매일같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우군(友軍)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협하는 적군(敵軍)의 편에 서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 사회, 국가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꼭 알지 않으면 안 되는, 지구 전체에서 벌어지는 식품 오염의 세계화가 흥미진진하게 소개된다. ㅇ 동물 사료와 광우병 충격, 그 끝은 어디인가 ㅇ 유치원과 단체급식의 위험, 자녀들을 이대로 놔둘 것인가 ㅇ 새로운 박테리아, 모든 가공식품은 불온하다(?) ㅇ 영양과 비만 : 먹어라, 그리고 살을 빼라! ㅇ 대기업의 힘과 과학의 도덕적 함정 : 돈 앞에 국민 건강이 존립할 수 있는가? ㅇ 유전자 조작식품과 환경호르몬 : 과연 식품의 안전지대는 있는가? 3. 세부 정보 꼭 알지 않으면 안 되는, 충격적인 식탁 리포트 도서 원제 : 악마의 솥 - 공포의 식탁 식품 위험의 세계화, 그중에서도 특히 세계화된 오늘날의 수입식품 오염과 무서운 부작용, 이를 둘러싼 식품업계의 이해관계를 예리하게 추적한 이 책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수입식품은 오염되어 있으며 가공식품은 더욱 의심스럽다 [문명화된 지역의 어린이가 덜 문명화된 지역의 어린이보다 더 많이 천식에 걸리고 있다. 이는 가공식품의 섭취율에 비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2. 외식산업의 번창은 온 국민의 질병을 부르고 있다 [식중독 건수는 최근 10년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식품전문가는 "외식은 돈을 쓰는 것뿐 아니라 당신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라고 지적한다.] 3. 아이들이 제일 먼저 희생되고, 가사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주부는 가족을 비만이라는 질병에 빠지게 한다 [가정에서 인스턴트 식품의 선호도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가공식품(음료도 포함)에는 계속해서 먹고 싶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살이 찌는 첨가제와 향료들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4. 비만은 이제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다 [WHO는 전세계적으로 5세 이하의 과체중 어린이가 2,200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어린이의 과체중과 그로 인한 결과는 세계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라는 것이 WHO의 전망이다.] 5.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유전자 조작 식품, 방사선 조사 식품, 호르몬육, 호르몬양식생선, 식품속 화학첨가제, 냉장식품 등은 식품광고와 맞물려 더욱 거세게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병원성 대장균의 급속한 전파로 미국의 식육업체들은 변질된 햄버거용 고기를 시도 때도 없이 회수하고 있다. 다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식품분야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광고시장이다. 브라질에서 피지섬에 이르기까지 도처에서 네슬레, 코카콜라, P&G, 몬산토 등의 식품대기업 들의 광고 슬로건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는 "모든 사람의 중독을 위하여"를 숨기고 있다.] 6. 식품의 유해성을 판단하는 과학자, 이른바 전문가들을 과연 믿을 수 있는가 [기업 이윤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지식들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한다. 경험적으로 볼 때 과학자들의 의견이 일치를 보인 적은 거의 없다.] 7. 식품기업의 광고 공세에 속지 말자. 기업 이윤이나 경제 성장의 허상 때문에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정책 입안자들이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 [인체 장내의 미생물의 정확한 기능과 상호작용에 대하여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유제품이 특히 건강에 좋다고 소비자를 허용하는 것은 과학적 측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 심지어 건강을 해치거나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 8. 식량 정책은 미래의 국가경쟁력이다 [식량 생산에 있어서 산업화와 세계화는 자연의 법칙에 어긋난다. 식품은 먼 거리 운송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버터 가격이 구두약보다 저렴하고 한 마리의 냉동닭 값이 30분 동안의 주차요금보다 싼, 불합리하게 저렴한 식품가격을 유지하는 식품의 세계화가 치러야하는 대가이다. "이러한 식품의 실제적 비용은 우리가 추측하는 것보다 높다." 9. 올바른 자연식이야말로 생명식이다 [큰 쥐를 대상으로 처음에는 현대인의 문명식 - 빵, 과자, 케이크 - 등을 잘게 썰어서 제공했더니 곧 만성변비와 충치, 뼈가 쉽게 부러지는 현상, 암의 전단계인 장내 세균의 악성변종 등의 증세가 깊어졌다. 이들 쥐에게 합성비타민을 투여해보아도 여전히 쥐는 활력을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쥐들에게 누룩과 곡식의 씨눈, 푸른 채소를 먹인 후에야 눈에 띄는 활기를 찾게 되었다.] *스코틀랜드 어린이 5,000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명한 흥미로운 연구 1) 환경이 나쁜 어린이는 좋은 환경의 어린이 보다 위암 및 심장발작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다. 또한 천식, 당뇨, 비만, 디스크 등도 가난한 이들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보다 빨리 죽는다. 2)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독하게 돈을 모으는 사람은 건강을 등한시하기 쉬우며 구두쇠와 악인은 자비롭고 예절바른 선한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3) 적극적인 성생활을 하는 남자들이 가장 오래 산다. 적어도 1주일에 2회 이상의 성 유희를 즐기는 사람은 한 달에 한 번만 즐기는 금욕주의자 보다 사망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영국의 학자는 밝혔다. 또한 왕성한 성생활은 흡연, 연령, 혈압, 낮은 사회적 신분과 같은 건강의 유해요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4) 헌혈도 건강에 좋다. 왜냐하면 핀란드의 한 학자에 의하면, 일반인의 심장발작 통계치는 12%인데 반하여 헌혈자의 심장발작 비율은 0.7%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헌혈을 하면 혈액 속의 철분 함량이 낮아져 심장발작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5) 가장 효과적인 건강 비결은 독실한 신앙심이다. 종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212건의 세계적인 연구결과, 160건이 긍정적으로 확인되었다. 신앙인들은 순환계 질환과 결핵의 발병률이 낮았으며 간 경화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비신앙인들에 비해 평균 수명이 더 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