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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며 - 경제역적들에게 빼앗긴 경제를 되찾아오자
1. 환난 극복의 영웅 '국민' 2. 경제전문가와 언론의 진짜 얼굴 3. 환난의 시작과 끝 4. 누가 지금을 경제난국이라 하는가 5. 경제역적들이 조작해낸 경제실정 6. 이것이 DJ 경제정책의 과오다 7. 경제회생의 비상구 8. '21세기 경제학' 맛보기 |
CHOE,YONG-SHIK,崔龍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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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경제전문가들은 거의 무능력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한 환난 직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내놓은 경제분석과 전만으로만 평가한다면, 거의 경제학적 백치나 다름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제전문가들은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경기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함에 있어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한 증가율)'을 중심지표로 삼고 있는 것이 그 결정적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들어보겠다.
1년 전에 9층에 있었다가 지금은 6층에 있다면 올라간 것일까 내려간 것일까? 만약 그 도중에 9층에서 지하 3층으로 갔다가 6층으로 옮겨간 것이라면 당연히 지금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지표를 금년지표와 비교하는 전년동기대비 지표만을 따지고 있다. 즉 도중에 지하 3층까지 갔던 사실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전망하는 것이다. --- pp.7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