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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4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16 1부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위한 준비 1장 인간관계에서 현재 나의 모습 첫 번째도 친절, 두 번째도 친절, 세 번째도 친절 26 친절한 사람들의 이야기 31 엄마, 엄마는 good mommy(좋은 엄마)야 38 병원에서 모르는 흑인 여성을 도와준 엄마에게 아이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43 엄마, 저 또 오줌 쌌어요 46 이불에 자주 실수를 하는 여섯 살 아들이 아버지는 아셨을 거야, 내가 의무감으로 간호했다는 것을 54 외국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국해 아버지를 간호했던 딸이 자애로우면서 엄격한 부모의 모습은? 57 2장 인간관계에서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엄마, 오빠가 때렸어요 62 오빠와 잘 다투는 동생이 또 오빠랑 다투고 나서 창문 닫았어요. 보상해 주세요 70 소나기 온 날, 아빠 방 창문 닫으라는 엄마의 문자를 받고 아들이 아빠,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78 마트 가다 4만 원 든 지갑을 잃어버린 아이가 3장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 지혜로운 격려자와 상담자가 되기 위해 86 선생님 도와주세요 89 유치원 오기 싫다고 울던 아이가 작업하다가 엄마가 가져온 책 엄마가 갖다 놓으세요 94 갖다 달라는 책 갖다 준 엄마에게 엄마, 제가 비행기 만들었어요 하는 101 아이에게 해 주는 지혜로운 칭찬의 말은? '돌아가면서 주는 상 받았냐?' 106 상 받았다는 아들의 말에 엄마가 하고 싶었던 말 올바른 길을 알려 줄 것이라 믿는 부모에게 116 아이들은 안심하고 묻는다 경비 아저씨 돈 받잖아요. 그런데 왜 떡을 드려요? 119 경비 아저씨에게 떡을 갖다 드린다는 엄마에게 아들이 사람은 서로 다르다 124 정재 거니까 정재가 준다고 했으면 되는 거잖아요 126 친구에게 책 받은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가 다시 예쁘게 이야기하니까 좋다 132 차 뒷자석에서 아빠 엄마 대화를 듣던 다섯 살 된 아들이 4장 인간관계에서 네 가지 패러다임 여보, 가습기 켰어? 소독했어? 140 퇴근해서 날마다 가습기 상태를 확인하는 남편이 (혼잣말로) 비싸네 148 약국에서 두통약 가격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씨! 졸리다구요! 153 어깨를 토닥이는 선생님에게 책상에 엎드렸던 학생이 5장 사건 내용의 분류 40센티 간격 줄이는 훈련 164 아싸! 엄마 아빠 싸우니까 기분 좋다 168 엄마 아빠가 다투는 것을 본 아들이 내일이 중간고사인데 저 TV 보고 있는데 화나지 않으세요? 172 예전 같으면 소리 질렀을 어머니에게 딸이 저희는 고3, 중3이에요 179 이사 온 7세 4세 아이 엄마에게 아파트 아래층 아주머니가 2부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6장 대화에 방해되는 말 부모의 옳은 말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 186 엄마, 제가 왜 살아요? 제가 왜 살아야 하는 거죠? 192 초등학교 4학년 막내아들의 질문 ‘나 지우개 좀 빌려 줘’ ‘안 돼’ ‘빌려 주라고’ 197 숙제하던 동생과 형과 엄마가 50살까지 조용히 회사 다니라구 204 사업하겠다는 남편에게 아내가 7장 상대방을 이해하는 대화 방법 엄마 설거지 하는 거 안 보여? 210 한번 안아 달라는 아이에게 엄마가 버스만 태워 주면 저 혼자 순천 할머니 댁에 갈래요 221 일곱 살 난 딸이 자신의 여행 가방을 챙기며 한 주먹도 안되는 선생님을 치려다 참았어요 225 과외선생님에게 머리를 맞은 뒤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229 자신의 서운함을 잘 알아주는 엄마에게 아들이 8장 나를 표현하는 대화 방법 형수가 돼지비계를 좋아하는 이유 236 아휴! 제가 바보예요, 엄마한테 그런 말을 하게요 238 엄마에게 말하는 게 좋겠다는 신부님의 말에 아이가 내가 뭘 하든 아빠가 무슨 상관이에요? 242 방에 쳐 박혀 있지 말고 나오라는 아빠의 말에 고치는 데 얼마가 들었는지 알아? 248 컴퓨터를 또 고장 낸 아내에게 남편이 9장 상대방과 나의 욕구 갈등 해결 방법 서로 다른 욕구를 풀어가는 여섯 단계 해결법 254 엄마, 저 로봇도 사 주세요 258 금방 거북이 사고 아들이 네가 메시냐? 263 메시가 신었다는 축구화를 사 달라는 아들에게 엄마가 너, 이거 얼만 줄 알아, 이런 옷 재벌 아들도 사기 힘들어 270 삼수 후 대학에 합격한 아들에게 점퍼를 사 주려고 백화점에 들른 엄마가 3부 마무리 및 다짐 내 허락 없이 내 방에 들어오는 사람 다 죽인다 276 고1 딸이 방문 앞에 써 붙인 글 엄마, 제가 친구를 때렸거든요. 283 걔네 엄마가 집에 올지도 몰라요 태권도장에서 20분 늦게 돌아온 아이가 아들이 대학에서 떨어졌는데 286 왜 그 엄마가 화가 난다는 거예요? 입시에 관한 TV 프로 예고편을 함께 보던 아들이 옳은 길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사람을 도와주는 299 아훈 강사가 되고 싶어요 아훈 강사가 되고 싶다는 초등학교 1학년인 윤하가 아훈 가족들의 이야기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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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습니다. 부모가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느껴야 할 아이에게 제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남았을지를요. 그런 부모 앞에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황당했을지를요. 얼마나 억울했을지를요. 얼마나 외로웠을지를요. 얼마나 슬펐을지를요. 아이들이 받았을 슬픔이 뼈마디로 스며들어 방바닥을 헤매며 울었습니다. 그날 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아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수강생은 말했다. “제 안에 갇혀 있던 거인巨人이 제 밖으로 나오는 길을 찾았습니다. 그 거인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다. 우리 안에는 거인이 존재하며 그 거인의 이름은 ‘사랑’이다. 아훈 프로그램의 목적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사랑, 그 무한한 성장과 치유의 잠재력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 p. 7 얼마 만에 안아 보는, 잠든 아기의 얼굴은 천사 같았습니다. 제가 아기를 안고 있는 동안 아기 엄마는 바쁘게 유모차도 가져오고 화장실도 다녀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볼일을 마치고 다시 아기를 받아 안으며 제게 따뜻한 눈빛으로 “Thank you, thank you(고마워요, 고마워요!)!” 했습니다. 그 두 번째의 ‘thank you’가 제게 얼마나 그윽하게 들렸는지요. 마치 세상의 모든 고마움을 다 담아 말하는 것같이 들렸습니다. --- p.13 유치원생 아들이 친구에게 나쁜 말해서 오늘 후회한다고 하면서 엄마는 후회되는 일이 없느냐고 하자 엄마가 말한다. “응. 엄마가 생각해 보니까 네가 다섯 살 때 너를 가르친다고 내복만 입은 너를 집에서 나가라고 현관문 밖으로 내보냈던 일이 있는데 지금은 후회가 돼.” “문을 쾅 닫고 잠궜잖아요.” 그 말을 하고 아이가 돌아눕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라고요. 얼마나 흐느껴 우는지 아이를 안고 한참 동안 달랬습니다. 흐느끼는 아이의 아픔이, 그리고 외로움이 제 뼈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함께 울었습니다. 지금이어도 제가 배우지 않았다면, 그래서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몰랐다면 앞으로도 아이가 흐느껴 울 일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을까요. --- p.45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와서 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네가 애써서 아버님이 편안히 돌아가셨을 거라고 위로하는 친구에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아버님은 아셨을 거야. 내가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의무감으로 간호했다는 것을. 그게 가장 가슴이 아파. 나도 어쩔 수 없더라구. 노력했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거야.” --- p. 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