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제3의 침팬지
개정판, 양장
베스트
생명과학 94위 자연과학 top100 38주
가격
25,000
10 22,500
YES포인트?
1,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글:
인류는 심각한 존망의 위기에 서 있다
프롤로그:
인류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언은 적중할 것인가

1부 인간은 대형 포유류의 일종
1장 세 종류의 침팬지 이야기
2장 대약진

2부 신기한 라이프사이클을 가진 동물
3장 인간의 성 행동의 진화
4장 혼외정사의 과학
5장 어떻게 섹스 상대를 찾아내는가?
6장 성선택과 인종의 기원
7장 우리는 왜 늙고 죽을까?

3부 인간의 특수성
8장 사람의 언어로 가는 다리
9장 예술의 기원
10장 인간에게 농업은 축복인가?
11장 왜 흡연과 음주와 마약에 빠지는가?
12장 광활한 우주 속의 외톨이

4부 세계의 정복자
13장 최후의 첫 대면
14장 어쩌다가 정복자가 된 인간들
15장 말馬, 히타이트어, 그리고 역사
16장 종족 학살의 성향

5부 갑자기 역전된 진보
17장 황금시대의 환상
18장 신세계에서의 전격전과 추수감사절
19장 제2의 구름

에필로그: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잊고 말 것인가?
추천의 말: 과학적인 글쓰기의 걸작 - 에드워드 O. 윌슨
작품 해설: 1.6퍼센트 차이로 인간이 된 ‘제3의 침팬지’-이현복
옮긴이의 말: 소설처럼 재미있고 쉽게 쓴 인류역사의 쾌저 - 김정흠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2

재레드 다이아몬드

관심작가 알림신청
 

Jared Mason Diamond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했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史),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현재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여전히 학생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했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史),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현재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여전히 학생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교의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다.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수 개 국어를 구사하며, 〈네이처〉 〈내추럴 히스토리〉 〈디스커버〉 등 과학 전문지에 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비롯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다른 상품

서울 대학교 물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대통령상,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하였고, 고려 대학교와 선문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미래의 세계》, 《미래의 바다》, 《김정흠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 여행》 등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양자 역학》,《일요일의 시간 여행》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919g | 150*230*35mm
ISBN13
9788970129341

책 속으로

인간과 침팬지와의 유전적 거리는 어떻게 추정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분자생물학자들에 의해 풀렸다. 그 해답은 단지 지적 흥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침팬지라는 생물의 취급 방식에 대해서도 실질적·윤리적으로 암시하는 바가 있다. 즉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가 개의 품종 간의 차이와 비교하면 클 수도 있겠지만, 다른 비슷한 종 사이의 차이에 비하면 훨씬 작다는 것이다.
확실히 침팬지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일어난 불과 몇 퍼센트의 변화는 우리 인간의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분자생물학자들은 인간과 침팬지가 공통 선조로부터 언제쯤 갈려졌는지 대강이나마 알아냈다. 그 시기는 대충 700만 년 전쯤인 것으로 추정된다. --- p.33

인간 특유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해서 논의하려면 먼저 특징적인 사회구조, 성에 관한 신체 구조, 생리, 행동부터 거론해야 한다.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우리를 동물 중에서 신기하고 기묘한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일부일처제 사회, 생식기 구조,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면 언제라도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성생활의 특징은 생식기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상대적인 신체의 크기에도 잘 나 타나 있다. --- p.105

사실 언어의 징조는 동물계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다. 음성 전달 체계는 수많은 종에 의해 진화된 것이다. 이들 체계의 복잡성에 대해서 우리는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다. 만약 이것들이 최초의 단계라면, 제2단계는 유인원에게 언어를 가르쳐 유인원의 선천적인 언어 능력을 밝히는 최근의 실험이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과정은 그다음 단계다. 우리는 또 현대인들이 무의식중에 발명했던 단순한 언어들 가운데 뜻밖에도 교육적인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p.216

과학 덕분에 인간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천문학의 발달에 따라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수십억이나 되는 별 중 하나의 주위를 도는 아홉 개의 행성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또 생물학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신으로부터 특별히 창조된 것이 아니라, 수백만이나 되는 다른 종과 함께 진화해왔다는 것도 알았다.
한편,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과거 백만 년 동안 확실하게 진보해왔다는 또 다른 신성한 신념마저 무너지고 있다. 최근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우리가 더 나은 생활로 내디딘 결정적인 발판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가축 사육 포함)이, 실제로는 진보의 기념비인 동시에 악의 시초라는 사실이다. 농업의 시작으로 식량 생산량이 증가하고 축적이 가능해졌지만, 동시에 사회적·성적으로 커다란 불평등이 생겼고 질병, 독재 등 현대의 인류를 괴롭히는 여러 가지 악의 시발점이 되었다.

--- pp.276-277

출판사 리뷰

인류의 문화가 번영해가는 생물학적 기반

인간이 침팬지에서 분리되어 인류라는 독특한 종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DNA분석으로 알아본다. 인간의 유전 형질은 보노보나 다른 아프리카 침팬지의 유전형질과 98.4%가 같고 차이는 단지 1.6%에 불과하다. 이 작은 차이로 인류가 어떠한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고고학적 유적과 생물학적 증거를 들어 집중적으로 분석 · 해결한다. 이어서 골격상의 변화와 더불어 언어와 예술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 인간의 생활상의 변화를 다룬다. 이 책은 남녀의 공동 육아, 혼인 관습, 성교의 목적, 진화 경쟁에 위배되는 인간만의 윤리 법칙, 노화와 여성의 폐경의 의미 등, 제1, 2 침팬지의 눈으로 봤을 때 기괴한 인간만의 독특한 생활사를 인류의 진보와 관련하여 제시한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문화적 특징

언어, 예술, 농업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특징이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에게는 언어나 예술적 능력이 없는가? 예술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인간의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인 농업의 시작은 인간에게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농업이 진보의 기념비적인 사건인 동시에 악의 시초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위에 제시한 자랑스러운 특징 외에 음주 · 흡연 등 해로운 화학물질에 빠지는 것도 인간의 널리 알려진 특징 중 하나이다. 왜 인간은 해로운 약물에 빠져드는가? 저자는 인간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는 것도 자신이 강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내보이는 과시 행동이라는 자하비의 핸디캡 이론을 소개한다. 한편으로 화학물질 남용으로 수명을 단축시키고 자기 과시를 넘어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나아가는 인간만이 갖는 어두운 일면에 우려를 표명한다.

인류가 직면해 있는 생존에 대한 위협

저자는 인류 진화와 문명 발달사를 돌아보며 인류에게 다가올 수 있는 암울한 미래를 끊임없이 경고한다. 이에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환경파괴와 대량 학살, 핵 위협 등을 제시한다. 농업의 시작으로 인간이 한곳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본래 생태계가 가지고 있던 다양성은 인간의 구미에 맞게 획일화되고 파괴되었다. 또한 정착하기 위한 보다 나은 환경, 보다 넓은 땅을 위해 민족 이동이 시작되면서, 이제껏 격리되어 있던 토착종들을 학살하였다. 이러한 행태는 인간만의 특질은 아니나 동물보다 더 체계적이고 잔인하게 이루어진다. 여기에 더해 인류는 동물도 가질 수 있는 잔혹성 외에 오직 인간만의 특질로서 멸망의 기로에 스스로 서게 된다. 바로 핵이다. 태평양전쟁의 종식을 알린 나가사키 핵 투하로 인해 전 세계가 핵의 위력과 위협을 실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의 존재에 매달리고 만다. 그렇다면 결국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일까?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냉철한 분석을 통해 인간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는 것을 막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추천의 말

많은 점에서 인간은 유전자 중 98% 이상이 침팬지와 동일한 영장류의 또 다른 종에 불과하다. 이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책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전체의 2%도 안 되는 유전자가 어떻게 인간을 다르게 만들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슬기로운 해답을 찾아냈다. 《제3의 침팬지》는 풍부한 내용을 가진 매우 유익하고 값진 책으로 독자에게 인류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 에드워드 O. 윌슨(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

《제3의 침팬지》는 인간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때문에 저자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인류가 과거에 저지른 파괴 행위를 반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언어를 이용하여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과학이나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하고, 과거의 실수를 수정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젊은 학도는 물론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일독할 만한 흥미로운 교양서이므로 널리 추천코자 한다.
-이현복(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교수)

리뷰/한줄평41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9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2,500
1 2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