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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봄
물빛 고운 섬진강 오백 리의 '봄꽃축제'
멋과 흥, 맛의 풍류 '한국의 술과 떡잔치'
넘치는 힘과 투지의 '청도소싸움축제'
나빌레라, 원색의 춤사위 '함평나비축제'
세모시에 금박 물린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사랑과 절개로의 초대 '남원춘향제'
고창 선운사 '동백연'과 '수산물축제'
서편제 소리길 따라가는 '보성다향제'
신비의 바닷길 '진도영등축제'
예향 빛고을의 꽃잎 '광주비엔날레'

2. 여름
온 세상 도개비들의 몸짓 '춘천국제마임축제'
천년 전통의 양기 '강릉단오제'
서울 문화의 섬 '인사동전통문화축제'
뗏목 띄우는 아리랑의 땅 '정선아리랑제'
개똥벌레를 노래 부르는 '무주반딧불축제'
머드 바른 알몸 물결의 유혹 '보령머드축제'
한국의 아비뇽을 꿈꾸는 '거창국제연극제'
백악기로의 시간여행 '고성공룡나라축제'

3. 가을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땅 '효석문화제'
생명의 뿌리로 재충전하는 '금산인삼축제'
흙과 불, 도예혼의 사랑 '이천도자기축제'
하늘같은 우리 소리 향현 '영동난계국악축제'
성곽문화의 꽃 '화성문화제'
살맛나는 신명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잃어버린 왕국을 다시 꽃피우는 '백제문화제'
일어서라 와불이여! '화순운주대축제'
쪽빛하늘 아래 불타는 '내장산단풍축제'
영화의 낭만 항해 '부산국제영화제'
남도의 맛과 멋 '남도음식문화큰잔치'

4. 겨울
어미의 강으로 회귀하는 '양양남대천연어축제'
아, 희망이여! '호미곶해맞이축제'
순백의 은빛나라 '한라산눈꽃축제'
북설악 겨울의 참맛 '빙어축제'와 '황태축제'
남근도 바치는삼척의 '죽서문화제'

저자 소개 1

Paek Nam-Chon

백남천은‘여행은 참 아름다운 교과서’라는 생각으로 우리 땅이 안겨주는 꽃보다 더 귀한 희열을 우리 시대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누리길 갈망하는, 여행작가이자 시인이며 또한 현장교사이다. 「월간문학」에 시 『고층빌딩 유리닦이』로 등단한 후, 『삶의 문학』, 『허리와 어깨』, 『시와 인식』 편집동인 및 한국작가회의 감사로 활동해 오면서, 시집 『참꽃이 피면』, 『새벽에 쓰는 시』, 『그대에게 가는 길』 외에 다수의 사화집을 펴냈다. 지독한 여행 중독자로서 그 행복한 바이러스를 함께 나누고 싶은 열망으로 여행 산문집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사계절 가족여행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백남천은‘여행은 참 아름다운 교과서’라는 생각으로 우리 땅이 안겨주는 꽃보다 더 귀한 희열을 우리 시대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누리길 갈망하는, 여행작가이자 시인이며 또한 현장교사이다. 「월간문학」에 시 『고층빌딩 유리닦이』로 등단한 후, 『삶의 문학』, 『허리와 어깨』, 『시와 인식』 편집동인 및 한국작가회의 감사로 활동해 오면서, 시집 『참꽃이 피면』, 『새벽에 쓰는 시』, 『그대에게 가는 길』 외에 다수의 사화집을 펴냈다. 지독한 여행 중독자로서 그 행복한 바이러스를 함께 나누고 싶은 열망으로 여행 산문집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사계절 가족여행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축제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테마기행』, 『축제로의 여행』과 공저로 『대한민국 여행 고수들만 아는 호젓한 여행지』등을 펴냈냈다. 현재 한국여행작가협회와 한국작가회의 정회원이고, 대전 동방여중 국어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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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85673747

출판사 리뷰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여정-축제로의 여행

가을에 찾아갈 수 있는 축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금을 뿌린 듯이 흐드러지게 핀 메밀밭 위에 흐뭇한 달빛이 숨막힐 듯' 흐르는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을 찾아 '효석문화제'를 즐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화관광부에 의해 선정된 4대 축제 주의 하나인 '금산인삼축제'를,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친절히 소개받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 받고 싶다면?

《축제로의 여행》은 시인 백남천 씨가 5년여 동안 발로 찾아다닌 전국의 축제판 중에 30여 곳의 알짜 축제만을 추려 독자에게 권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축제여행안내서이며 답사기이다. 시인은 축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월별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 축제의 끝에는 축제백배즐기기와 지도를 함께 게재해 여행할 독자의 편의를 친절히 돕고 있다.

여행작가이면서 시인이며 중학교 국어교사이기도 한 그는 시를 쓸 때처럼 꼼꼼히 다듬은 아름다운 문장을 직접 찍은 수 백 컷의 신명나는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우리 땅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생생한 축제의 현장을 실감나게 독자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

우리의 축제, 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한국의 우수한 축제들

한국의 축제가 백화점식 행사나 천편일률적인 일회성으로 끝난다고 무시해 버리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우리만의 살맛나는 신명의 축제들을 멋지게 제시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흥에 겨워 발장단을 맞추던 '하화별신굿탈놀이'는 외국인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축제. 그러나 이 축제의 또 하나 감추어진 축제백미는 하회마을 건너편 절벽에서 강물 위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 10월에는 호남평야의 황금들판에서 얻어진 햇것으로 손끝맛을 우러낸 '남도음식잔치'를 즐기고, 11월에는 먼 바다에서 회귀하는 '양양 남대천 연어축제'에서 생명잔치를, 항도 부산에 넘실거리는 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에 풍덩 빠져 본다면. 그리고 아주 독특한 구경거리를 원한다면 동해안 삼척지방의 '죽서문화제'의 해신제인 신남마을의 남근깎기 대회에 참여해 본다면 어떨까?

가족들과 함께 역사축제를 찾는다면 난계 박연의 고장 영동에서 '난계국악축제'에 참여해 보고. 수원에서 열리는 '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보자. 잊혀진 역사를 찾아 호젓이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공주와 부여땅의 '백제문화제'를 지친 일상에서 희망을 찾고 싶다면 '영일만 해돋이축제'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거나 남도땅 화순 '운주사 와불세우기'에 참여해보기를 저자는 권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축제 현실을 장미빛으로만 치장하거나 애써 외면하지 않는다. 축제 현장에서 언뜻 언뜻 보이는 주최측의 무성의와 부실한 기획에 대해 안타까움을 분명히 표하고, 에필로그를 통해 나름의 축제 개선안과 자치단체장들의 전시 이벤트에 머무르는 축제 운영에 대해 쓴소리를 한다.

살맛나는 삶을 위한 축제의 권리, 잘 놀아야 더 잘 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삶의 질에 신경써야 할 때라는, 그래서 주 5일 근무제를 실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잘 놀아야 더 잘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다른 나라의 축제를 부러워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축제현장으로 찾아가 살맛나는 신명의 주인이 되자'는 저자의 말은 이러한 때에 귀 기울려 들을만한 참소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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