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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은 아프리카 여러 곳에 살고 있지만 그 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 중 아프리카 동쪽 세렌게티 지방과 마라 지방에 200만 마리에 가까운 영양이 모여 살고 있어요. 이곳의 영양들은 여름이 끝날 무렵 마라 대초원을 출발해 남쪽의 세렌게티 대초원으로 여행하고, 봄이 끝날 무렵 다시 북쪽으로 여행합니다. 그리고 마라 대초원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방향으로도 여행하였다가 1개월 만에 돌아오지요. 영양의 여행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렌게티와 마라 지방의 영양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 풀이 모자르고, 결국 새로운 풀을 찾아 힘든 여행을 반복합니다. --- pp.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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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양들이 여행을 떠나 텅 빈 건너편 강가에
한 마리의 어른 영양이 불쑥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강으로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강을 건너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본 악어들이 그 영양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그 영양은 열심히 헤엄쳐서 악어들을 따돌리고 강 반대편으로 건너갔습니다. --- pp.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