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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시를 선정하고 나서>
강연호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 있다. 강현국 돌아오지 않는 강 고재종 유월의 동요 고진하 얼움수도원 1 - 피정일기 구석본 바람의 몸 김기택 유리창의 송충이 김명리 멀리 산그늘 속으로 김명인 구름 속으로의 이장 김상미 시인 앨범 2 김선우 물로 빚어진 사랑 김승희 아스피린/아달린, 펜트 하우스 김언희 기억의 고집 김영승 희망 723 김영태 개화 김용택 이 소 받아라 김지하 설날 1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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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6년의 전통과 문학의 정통성을 지켜가고 있는 현대문학이 1994년부터 펴내고 있는 기획 시리즈물『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가 출간되었다. <시가 널리 수용되어 향수되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시에 대한 독자들의 건강한 향수 능력과 감식력을 배양한다>는 취지로 발간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올해에도 엄선된 작품들 68편을 수록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문단에 쏟아져 나온 수많은 시 중 작품으로서의 완결성을 갖추면서 시(사)적으로도 문제성을 지닌 작품들을 엄선했으므로『2001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는 지난 한 해의 우리 시단을 조감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2.『2001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종 문예지(월, 계간)에 발표된 신작 시들을 대상으로 현장비평가 세 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수록했다. 중견 원로 시인부터 한창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진 시인의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그간 우리 시가 이룩해 온 성과를 결산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 과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각 작품마다 선정위원들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이 우리의 좋은 시를 쉽게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