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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운 고전, 《어린 왕자》 그가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생떽쥐페리의 대표작이며 세계의 영원한 고전으로 손꼽히는 《어린 왕자》. 이 책에 나오는 주옥같은 글귀들은 《어린 왕자》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수성이 풍부한 사춘기 시절, 이 글귀들을 수첩 귀퉁이에 소중히 적어 놓기도 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인용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다시금 《어린 왕자》인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어린 왕자》는 우리의 서가에 두고두고 꽂혀 있어야 할 영혼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20세기를 빛낸 수많은 명저 가운데 《어린 왕자》만큼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감동을 전해 준 작품도 드물 것이다. 《어린 왕자》는 생떽쥐페리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레옹 베르트라는 어른에게 바쳐진,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이 작품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울린 것은 '어린 왕자'라는 순수한 어린이의 눈을 통해 잊고 있던 삶의 진실들을 하나하나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왕자가 전하는 삶과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메시지는 너무나 아름답고 순결하여, 현실에 찌든 채 허황된 욕망과 탐욕에 집착하는 어른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전한다. 눈물이 말라 버린 어른들로 하여금 뜻 모를 눈물을 흘리게 하는 힘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어린 왕자》가 우리 곁을 다시 찾아왔다.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중요한 시기마다 인생에 대한 성찰을 도와주는 아주 특별한 책으로서 그 소장 가치가 높은 만큼 청소년 및 어른을 위한 《어린 왕자》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만큼 고급스런 양장본으로 제작하여 어린 왕자의 맑고 순결한 메시지를 한층 더 빛내 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느끼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어린 왕자의 순수한 사랑은 더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주인공 '나'가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남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사막에서 물을 찾음으로써 생명을 건지게 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어린 왕자》의 고귀한 언어와 메시지를 다시 읽음으로써 세속에 찌든 때를 벗고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생전의 생텍쥐페리가 그랬던 것처럼 밤에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라. 어린 왕자의 웃음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께. 최소한 키가 크다는 것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제부터 후원자님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1912년에 출간된 《키다리 아저씨》는 오랜 세월 동안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소설을 직접 읽지는 않았더라도 어린 시절이나 아니면 어른이 되어서라도 누구든 영화나 연극으로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와의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이 작품은 아직도 여전히 전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린 시절에 이미 소설로 읽었던 사람이라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독자라면 고아라는 불우한 환경을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극복하고 소설가로서 성공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주디의 삶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아 소녀 주디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키다리 아저씨》가 결코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키다리 아저씨》는 불우한 이들을 위한 자선 활동에 열심이었던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고아 주디의 모습을 밝고 명랑하게 그린 것도 힘든 환경의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불우한 환경을 특별한 경험으로 승화시켜 가는 주디의 모습을 보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급급했던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또한 잊고 있던 삶의 진실과 현실에 찌든 허황된 욕심과 탐욕에 집착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질 것이다. 이 점이 출판된 지 90년이 된 소설을 다시 손에 잡게 하는 이유일 것이다. 주인공 주디가 새로운 인생을 찾는 모습은 삭막한 인생을 사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별 아름다운 별빛 아래서 밤을 지새운 적이 있다면, 여러분은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신비의 세계가 고독과 침묵 속에서 깨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별》은 알퐁스 도데의 대표작 〈별〉과 그 외의 10개 단편을 독특한 그림과 함께 엮은 단편집이다. 어린 시절에 만난 〈별〉은 시공간을 잇는 아름다운 한 점이 되어, 우리 모두를 천진한 스테파네트에게로, 순수한 목동에게로 이끌어준다. 도데는 인생에 대한 따뜻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대표적 서정 작가다. 1840년 남프랑스 님므에서 태어난 도데는 아버지의 가업 파산으로 고등중학교를 중퇴하고 노동으로 청소년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면서도 열세 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서, 1858년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인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데는 프랑스에 자연주의 문학이 크게 대두되던 19세기 당시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랄을 위시하여 자연주의의 거장인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등과 친교를 맺으며 문학적으로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세상을 자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고유한 문학적 감성이 녹아든 소재들을 시적 정서에 담았다. 그는 서정이 풍부하고 상황이 잔잔하게 묘사되는 소설 〈별〉과 이 소설이 실린 단편집 《방앗간 소식 Lettres de mon moulin, 1866》으로 명성을 얻었다. 독일인의 사랑 사랑과 시와 노래가 있는, 아름다운 이들의 영원한 사랑 이야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만날 사람은 어떡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나봐.” “아이에게 왜 태어났느냐고 물어봐. 꽃에게 왜 피느냐고 물어봐. 태양에게 왜 밝은 빛을 쏟아내느냐고 물어봐. 나는 너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뿐이야”라는 명언을 남긴 《독일인의 사랑》은 M. F. 밀러가 남긴 유일한 소설 작품이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독일인의 사랑》은 육체에 대한 집착과 가벼운 사랑만이 만연한 요즘의 세태에 한 장 한 장 새겨 읽어야 할 책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 신과 철학, 문학, 종교에 대한 사랑의 감동을 시대와 국가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에게 전해준다. 일곱 개의 회상과 마지막 추억으로 이루어진 이 이야기에는, 어린 시절 엄마의 품에서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던 한 소년이 성장하면서 알아가는 세상과 사랑이 담겨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면 안 되며, 나와 남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난한 사람에게 무엇이든 주면 안 된다는 세상의 규칙, 이 규칙을 알기 전까지 주인공은 오직 아름다움만을 들여다보던 천진난만한 소년이었다. 이 소년은 처음으로 만난 아름다운 후작부인이 너무 좋아서 그 품에 뛰어들었다가 다른 이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아버지한테 호되게 꾸중을 듣는다. 그 일을 겪은 다음에야 세상에는 나와 남이 존재하며 그 둘은 쉽게 가까워질 수 없음을 알게 된 후 이렇게 탄식한다. “아이는 세상에 ‘남’이라는 것이 있음을 배우면서부터 더는 아이가 아니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높낮이가 있음을 모르고 남녀의 사랑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현실을 모르던 소년. 이 소년은 후작의 아들딸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병든 몸으로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공녀 마리아에게 끌리고 두 사람은 문학과 미술, 철학과 신에 대해 영혼의 교감을 나누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대한 신분의 벽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세상의 규칙을 알게 되고 신에 대해 고뇌하고 문학과 철학과 인생의 깊이를 알아가면서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그 고뇌로 인해 소년은 인생의 의미를 알아간다.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우리도 어느덧 어린 시절에 간직했던 귀중한 보물을 다시 꺼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