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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여자아이
아침이슬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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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성별 차이
성차를 무시한 교육의 문제점

2장 여자의 뇌, 남자의 뇌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다르다
남녀의 청력은 신생아 때부터 다르다
얼굴을 바라보는 여자아기, 모빌을 쳐다보는 남자아기
소녀는 명사를 그리고, 소년은 동사를 그린다
화성에서 온 소년, 금성에서 온 소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다르다
감정이 섬세한 여자아이, 감정표현이 서툰 남자아이
뇌의 크기와 IQ는 상관이 있을까
아이를 키울 때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원칙 - 성별과 나이
타고난 성이 성적 취향보다 우선한다

3장 모험심
고리 던지기
소년은 자극 때문에 모험을 즐긴다
소녀들의 무기력은 학습된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질 권리
위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4장 공격성
오지탐험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난 제프리
소년들의 공격성은 진화의 부산물이다
소년에게는 공격성을 표출할 기회가 필요하다
소년과 소녀는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스트레스에 도전하는 소년들, 스트레스를 피하는 소녀들
소년들에게는 폭력의 배출구가 필요하다
소녀들의 싸움은 고요하나 치명적이다

5장 학교생활
남자 교사와의 불화로 인생이 바뀐 멜라니
소년들의 우정, 소녀들의 우정
주의력결핍장애─청력이 떨어지는 소년들의 굴레
행복한 교실─성차를 간파한 선생님들
조기 학습으로 망가지는 아이들
우리 딸은 왜 수학을 못 할까
우리 아들 왜 읽기를 싫어할까
소년은 자기를 과대평가하고, 소녀는 자기를 과소평가한다

6장 성 문제
요즘 아이들의 성 문화
관계 형성 능력을 망가뜨리는 성적 접촉
여자는 정서적 유대를 원하고, 남자는 신체적 접촉을 원한다
남자 패러다임
아이들의 현실에 무지한 부모들
소년들은 인간인가
그렇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7장 중독
약물중독에 빠진 케이틀린
아이들이 약물에 손을 대는 이유
부모의 욕심으로 마약에 빠진 이던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사실만을 말하라
저녁은 가족이 함께 먹는다
하늘이 무너지는 날

8장 어떻게 키울 것인가
통제되지 않는 아이, 크리스틴
권위를 세우지 못하는 부모들
올바른 태도를 길러주는 훈련법
문제 부모가 문제 아이를 만든다─다시 한 번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벌을 줄 때도 성별과 나이를 고려하라
남의 입장 되어보기
연령과 성별에 따른 구체적인 훈련지침
볼기를 때리는 것은 아동학대인가
매를 아끼고 진정제를 투여하는 아이러니
닫혀버린 크리스틴의 인생

9장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게이 소년 다니엘
게이 의사 사이먼 르베이
게이에 대한 오해
방탕하게 살아가기
레즈비언─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여성적 특성이 강한 소년 마틴
변종 남자
남성적 특성이 강한 소녀 에이미
변종 소년과 변종 소녀의 차이점


10장 분홍(여성)과 파랑(남성)의 이분법 극복하기
성별을 의식하지 않는 사회
분홍과 파랑을 넘어서

부록1│성과 성별의 차이
부록2│여성지수 남성지수
옮긴이의 글│지금은 성별 차이에 다시 주목할 시기이다
인명색인
용어색인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레너드 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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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Sax

1980년 MIT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후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면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 대해 독특한 관점을 갖게 되었으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배우고, 느끼고, 행동하는 데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견해를 「미국심리학회지」, 「뇌신경행동학회지」, 「미국의학협회지」, 「성문제연구저널」 같은 전문지에 발표하는 한편 CNN, PBS, Fox News 등 여러 매체에 아이들의 학습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성차와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1980년 MIT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후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면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 대해 독특한 관점을 갖게 되었으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배우고, 느끼고, 행동하는 데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견해를 「미국심리학회지」, 「뇌신경행동학회지」, 「미국의학협회지」, 「성문제연구저널」 같은 전문지에 발표하는 한편 CNN, PBS, Fox News 등 여러 매체에 아이들의 학습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성차와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남학교와 여학교의 분리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단성공립교육협회(NASSPE, National Association for Single Sex Public Education)’를 설립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이소영
서울대학교 사범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며 『페미니즘 사상』, 『읽기이론/이론읽기』, 『여성과 소설』, 『포스트모더니즘』, 『이브가 깨어날 때』 등을 번역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88996713

책 속으로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 그러나 각 아이가 독특하고 복잡하다는 사실 때문에 성별이 아동발달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칙 중 하나(다른 한 가지 원칙은 나이이다.)라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아동발달에서 아주 중요한 성별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이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고 행동을 이해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짓이다. (본문 52쪽)

사업이나 정치 분야에서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기꺼이 모험을 감행해야만 한다. 부모라면 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딸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
(……) 올라프스도티에는 고집스럽게 담력강화훈련을 위한 ‘소녀들만의 교실’을 주장한다. 소년 소녀가 함께 공부하는 환경에서는 소년들이 비품이나 운동장뿐 아니라 행위, 동작, 소음(이 포함되는 모든 활동)을 선점하게 된다. 그러므로 소녀들만 있는 교실에서 ‘담력강화훈련’을 하면 소녀들이 소년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거나 자신이 과소평가당하리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모험을 감행할 수 있다. (본문 68~74쪽)

2003년 출간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 항우울증제를 복용하는 어린 아동들의 비율이 지난 10년 사이에 3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리탈린이나 애더럴 같은 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아니라 프로작, 졸로프트, 팩실, 셀렉사, 렉사프로, 웰뷰트린, 파멜로, 엘라빌 등과 같은 ‘우울증’ 치료제 말이다. 수많은 어린 아동들, 특히 남자아이들이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학교라는 덫에 걸려 우울증에 시달려야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는 빠져나올 출구가 전혀 없다. (본문 137쪽)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케이틀린이 유서의 끝부분에 썼던 가슴 아픈 구절을 상기해보자.

사실 제 진짜 모습은 못생기고 뚱뚱하고 바보 같은 여자아이에요. …… 저는 제 진짜 모습을 되찾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런 모습이 정말로 싫어요. 못생기고 멍청하고 뚱뚱한 모습이요.

이제 우리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케이틀린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것이다. 그래서 딸들이 자신의 ‘외모’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 하는 자기정체성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지식은 물론 통찰력과 이해심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현재 딸아이가 어떤 아이인가 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의 강점과 장차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도 감지해낼 수 있어야 한다. (……) 그리고 부모 자신이나 다른 자녀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몰아붙이지 않아야 한다. (본문 198~199쪽)

부모는 딸아이의 소재를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딸의 친구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고, 그 부모들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딸이 밖에 있을 때 자주 엄마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해야 하고 때론 딸의 동의하에 딸아이의 말을 확인해야 한다. 딸이 만일 친구 집에 있다고 전화하면 정말로 그 집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엄마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딸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그것을 안다면 딸은 좋지 않은 권유를 받을 때 거절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친구들이 다른 친구의 집에 가자고 하면 엄마에게 다른 곳에 간다는 걸 알려야 한다며 거절할 수가 있다. 13세, 14세, 15세 소녀들에게는 이런 방법이 정말로 효과를 발휘한다. (……) 그렇다면 소년들은 어떤가? 위에 언급한 접근 방식은 소년들에게 전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친구의 집에서 전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소년들에게는 먹혀들 가능성이 전혀 없다. 부모에게 전화로 소재를 알렸다가는 친구들의 비웃음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 212쪽)

자녀를 훈련시키는 첫 번째 단계는 부모가 자기 자신을 훈련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의 모든 결함을 알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자녀들을 위해 부모는 먼저 자기 자신의 단점을 인식함으로써 아이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부모 자신이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의 삶에 알코올 중독이라든지 마약중독 같은 아주 중대하고 명백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부모가 자녀를 효과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
아이들은 “내가 하는 행동을 본받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행동해라!” 라는 식의 이야기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본문 236쪽)

소년들은 이따금 체벌도 포함되는 엄격하고 권위주의적인 훈련일 때 좋은 결과를 보였다. 부모의 훈련 방식이 엄격하면 할수록 소년의 사회·인지적인 능력이 한층 더 뛰어났다. (물론 ‘학대’ 수준의 처벌을 가한 가정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부모들이 ‘따뜻하고 유연한’ 훈련 방식을 취한 경우 소년들이 사회·인지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 늦었다. 그러나 소녀들의 경우에는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났다. ‘따뜻하고 유연한’ 접근 방식이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킨 반면에 엄격한 훈련 방식은 소녀들의 사회성 발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반적으로는 부모들이 딸보다 아들에게 더 엄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 부모들은 아들보다 딸에게 더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부모 역할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딸들은 엄격하게, 아들은 부드럽고 관대하게 대한다. 이것은 부적절한 태도이다. (본문 237쪽)

--- 본문 중

레너드 삭스의 『남자아이 여자아이』는 생물학·심리학·교육학·유전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에 밝혀진 연구 성과들을 근거로 남자와 여자의 본질적인 차이를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 우리가 통념적으로 가져왔던 남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선입관과 선천적인 성차까지 무시하는 극단적인 태도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편견에 시달렸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소외된 삶을 살았는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옮기면서 과거에 자녀들을 키우며 궁금해했던 점들을 이해했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을 많은 부모와 교사들 역시 때로는 무릎을 치며 감탄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워하리라 믿는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 중 몇 가지, 특히 성 문제나 중독, 성적 경향에 관한 논의는 우리 상황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남의 나라 일로 방관하고 무시할 때만은 아니라고 본다. 지금은 전 세계가 하루 생활권으로 좁혀졌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우리 아이들이 외국 땅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 제시된 수많은 생활과 교육현장 사례들은 자녀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이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훌륭한 타산지석이 되어줄 것이다.
알게 모르게 남성우월적인 성별 고정관념과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길러진다는 ‘사회적 구성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프로그램되어 있으며 그 차이는 성장기에 더욱 크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이론들과 사례들, 그리고 통계 자료들과 전문적인 주들을 삽입하였다.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너무 전문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과 난삽한 내용은 읽기 쉽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좀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원서에는 없는 인명색인과 용어색인을 만들고 단행본 중심으로 참고문헌을 넣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많은 부모들, 교사들, 교육학자들, 교육정책 입안자들에게 널리 읽혀지고 활용되어져서 아름다운 생명들의 타고난 잠재력이 충분히 개발되고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옮긴이 글 중

출판사 리뷰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부모와 교사들이 꼭 알아야 할 성별 차이와 효과적인 교육법

1.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다르게 프로그램되어 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정말 다른가?
이삼십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다른 점들은 주로 부모나 선생님, 친구들이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오늘날의 부모나 교사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동일하게 태어나지만 양육 방식의 차이에 의해 달라진다는 식으로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대부분 자녀를 한둘만 낳아 키우기 때문에 딸과 아들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일상에서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남자와 여자의 성별 차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본질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연구들은 한결같이 남자와 여자는 뇌 구조부터 시각체계, 청력 등이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성차가 있다면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방식도 성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남자아이 여자아이』는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레너드 삭스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두뇌 구조부터 시각체계, 청각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적으로 다르고, 당연히 생물행동적인 반응도 다르다는 것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뇌 행동학, 인지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과 갖가지 통계자료들을 근거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성별 차이를 조목조목 제시하는데, 특히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그 차이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무리한 조기교육으로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판정을 받고 우울증에 걸린 초등학생, 남자 교사와의 불화로 진로가 바뀐 여고생, 오지탐험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난 중학생, 부모의 욕심으로 마약에 빠진 고등학생, 아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부모 밑에서 제멋대로 행동한 끝에 정신병원에 수용된 여학생 등 저자가 직접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는 부모와 교사가 남녀의 근본적인 성차를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하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교우 관계, 이성 교제, 성, 중독 등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는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그리고 부모와 교사들이 구태의연한 성별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들을 각각의 성에 알맞은 방식으로 훈육할 것을 제안한다. 더 나아가 남학생은 남학생끼리, 여학생은 여학생들끼리 어울려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체제를 개편하거나 최소한 분리 수업을 함으로써 학습 면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보다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아이들을 직접 양육하고 가르쳐야 하는 부모와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남자아이를 남자아이로 만들고, 여자아이를 여자아이로 만드는 생물학적인 차이를 인정하고, 활용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차를 무시한 조기교육은 아이를 망친다

남자와 여자는 뇌의 구조도 다르고 발달 속도도 다르다. 아기가 아직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동안에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다른 순서, 다른 속도로 성숙한다. 말하자면 발육시간표 자체가 다르게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것인데 그 차이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다.

예를 들어 여자아이들은 뇌의 언어 영역이 공간 관계나 기하학을 다루는 영역보다 빨리 발달하기 때문에 유치원 정도만 되어도 읽고 쓰기를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신 수리나 공간처럼 해마에서 다루면 손쉬운 정보도 대뇌에서 처리하게 되므로 수학이나 길 찾기 등에서는 남자아이들보다 뒤떨어진다.

반면 남자아이들은 언어나 소근육 운동과 연관된 뇌의 부위가 여자아이보다 몇 년 늦게 발달한다. 일반적으로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아이에게 읽고 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두뇌 발달상 너무 이르다. 그리고 아직 준비가 안 된 아이에게 유치원에서부터 지나치게 읽고 쓰기 학습을 강요하면 남자아이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좌절하게 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발육상 적절한 활동들을 간과한 채 읽기 학습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것만을 강조했기 때문에 흥미를 잃게 된 경우들이 많았다. 매튜 같은 남자아이들은 학과 공부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이런 감정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아이가 학교생활을 마치는 날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스탠포드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인 데보라 스타이펙은 유치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남자아이들은 ‘자기 능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그런 부정적인 태도는 학년이 올라가도 바뀌기가 어렵다고 설명한다.” (본문 135쪽)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남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중고등학교의 탈락률이 증가하며, 대학에 진학해서 졸업하는 남자들의 비율이 떨어지는 등 남학생들에게 ‘학교가 새로운 문젯거리’로 등장한 데에는 성차를 무시한 교과과정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한다.

주의력결핍장애-청력이 떨어지는 남자아이들의 굴레

남녀의 청력은 태어날 때부터 다르고, 그 차이는 성장할수록 커진다. 사춘기가 되면 여자아이들은 또래 남자아이보다 청력이 훨씬 더 예민해진다. 십대 소녀들이 종종 아버지나 남자 교사가 소리를 지른다고 불평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청력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남자아이들은 보통 목소리로 말하는 여교사의 말을 잘 듣지 못한다. 이처럼 청력에 성별 차이가 있다는 것은 교실에서도 남녀 학생에게 다른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여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교실에서 불필요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소녀들은 교사의 목소리가 크고 소음이 많은 교실에서는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다. 그러나 소년들만 있는 교실이라면 교사들은 아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본문 32~33쪽)

요즈음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주의력결핍장애는 많은 경우 교실에서 여교사의 말이 들리지 않아 산만해진 남자아이들에게 씌워지는 굴레다. 남자아이가 학교에서 산만하다면 주의력결핍장애를 의심하기 전에 선생님 목소리가 잘 들리는 앞자리에 앉혀볼 필요가 있다.

“6살짜리 남자아이 저스틴이 교실 뒤쪽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여교사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저스틴에게는 교사의 말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당연히 그 아이는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거나 천장을 기어가는 파리에게 주의를 돌린다. 저스틴이 주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린 교사는 저스틴이 산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스틴에게 주의력결핍장애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한다. 교사는 자신의 판단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저스틴이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의력결핍장애’ 때문이 아니라 교사의 부드럽고 나직한 목소리를 거의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여교사는 자기 자신이나 여자아이들에게는 편안한 어조로 말했지만 몇몇 소년들은 실제로 교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수업 시간에 잠이 들기도 했다. 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이런 문제는 아이를 앞쪽에 앉히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해결된다.” (본문 15~16쪽)

그 밖의 차이들

자라면서 감정을 다루는 영역이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로 이동하는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도 말하는 것과 관련된 두뇌 영역과 감정을 다루는 영역이 분리되어 있어서 느낀 것을 언어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서툴 수밖에 없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은 편도라고 부르는 뇌의 진화되지 않은 부분에 자리하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의 경우는 이 부위와 대뇌피질이 일찍부터 연결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표현할 수 있다. 반면 남자아이들은 편도와 대뇌피질의 연결이 훨씬 늦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흥분한 사춘기 남자아이에게 감정을 말해보라고 하면 혼란만 가중시키게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자아기들은 갓 태어났을 때부터 모빌에 관심을 가지고, 여자아기들은 사람의 얼굴에 시선을 맞춘다고 한다. 이는 남녀의 시각 체계가 다르게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는 선천적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파악하는 데 뛰어나고, 여자아이의 시각 체계는 대상 파악에 뛰어나다.따라서 여자아이는 그림을 그릴 때 화려한 색깔로 대상 자체를 그리고, 남자아이는 주로 무채색을 써서 대상의 움직임을 그린다. 그러므로 여자아이가 그린 화려한 색깔의 인물 그림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만큼 남자아이들의 칙칙한 그림도 한껏 칭찬해주어야 아이들의 관심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남자아이는 왜 읽기를 싫어할까, 여자아이는 왜 수학을 못할까
-남학생 여학생 분리 수업이 효과적이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교실에 들어갈 때 서로 다른 욕구, 서로 다른 능력,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어느 성이 더 총명한가? 또는 어느 성의 뇌가 더 좋은가는 진부하고 비생산적인 논쟁에 불과하다.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배울 수 있는 학습 내용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그러나 기하학을 배우는 방식이나 문학을 이해하는 방식에는 확고한 성차가 있다.

우선 남학생들은 공간 작업을 하는 동안 계통발생적으로 미발달한 뇌 부위인 해마를 활용한다. 해마는 동물의 움직임을 직접 입력하는 인지 지도와 같은 기능을 발휘하는데 남학생들은 수학 문제를 풀 때 이 세포핵을 활용하기 때문에 어릴 때에도 수학 ‘그 자체’를 편안해한다. 반면 여학생들은 기하나 ‘순수’ 수학을 언어 등 고등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에서 처리한다. 따라서 이런 정보를 해마에서 처리하는 남자아이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여자아이들을 좌절시키고 질리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여학생들에게 수학 수업을 할 때는 이론적인 접근보다는 실생활과 관련된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학생들은 감정을 다루는 영역이 편도에 국한되어 있어서 그것을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려면 대뇌피질과 연결시켜야 한다. 이는 여학생들이 대뇌에서 공간?수리 정보를 처리하는 만큼이나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다. 또한 남학생들은 읽고 싶어 하는 것도 다르다.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소설 같은 픽션을 선호하는 반면 남학생들은 실제 사건을 다룬 것이라든지 사물이 작동하는 방식이나 현상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논픽션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남자아이가 읽기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사실을 다룬 논픽션이나 기사에서 시작해서 강한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고전을 읽히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남자아이는 일정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학습 능력이 더 커지지만 여자아이는 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여학생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두었을 때에는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반면 남학생에게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어야 학습 효과가 커진다. 남자아이들은 또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주 현실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이처럼 학습 방식이나 교사에게 기대하는 바가 다른 남학생과 여학생을 한 교실에 앉혀놓고, 같은 과목을,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

“남녀공학은 소년 소녀 ‘모두’를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 교사들이 남녀 차별주의자들이거나 교과서 내용이 편견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남녀공학은 항상 어느 정도는 소년 소녀들을 부당하게 대우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소년 소녀들의 타고난 학습 방법이 다른데 그것을 무시하고 교육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년 소녀의 뇌는 발달 순서가 다르다. 한쪽 성에 맞게 학교 제도를 조정하면 다른 성에게는 반드시 불리한 점이 생기게 마련이다. 앤드루 헌터는 단일성만을 가르치는 학교뿐 아니라 남녀공학에서도 두루 가르친 경험이 있는 아주 노련한 교사인데 “남녀가 함께 있는 반을 가르친다는 것은 동시에 두 반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본문 311쪽)

따라서 남녀의 성차가 특히 두드러지는 과목이나 분야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실제로 성별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큰 과목의 경우 같은 성끼리 수업을 하면 집중력 등이 강해지고 성취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 여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서 분리 수업을 할 경우 학업 성취도가 높아졌고, 남학생은 어문학과 미술, 음악 과목에서 분리 수업을 할 때 효과가 좋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난 30년 간 남녀 공학이 원칙이던 미국의 경우에도 남녀 분리 교육을 시키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성차별 교육 금지’ 규정에 따라 남녀를 한 교실에서 가르쳐오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남녀 공학의 경우는 남학생과 여학생을 분리시키고, 아예 남학교와 여학교를 따로 설립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최근 주요 일간지에 실린 단성 학교에 관한 기사를 첨부한다.)


2. 지금까지 아이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모든 것을 잊어라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놀이 방식이나 학습 방식, 싸움 방식에서 서로 다르다.(……) 1980년대에는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소년 소녀의 차이는 부모들의 양육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에는 그 반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이 다른 방식으로 양육하는 것이고, 그들의 뇌 조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행동도 다른 것이다.” (본문 44~45)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좋아하는 장난감이 다르다!
우리는 흔히 남자아이에게 인형을 가지고 놀게 하면 남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아이로 자라고, 여자아이에게 물총이나 퍼즐을 주면 공간 지각 능력이 발달하고 씩씩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성별에 따라 좋아하는 장난감이 다르다. 뇌 구조와 시각체계의 차이 때문에 남자아이는 트럭을, 여자아이는 인형을 좋아한다.
◆ 명심하라!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원하는 장난감을 주고 원하는 놀이를 하게 하라. 남자아이를 남자아이로 만들고, 여자아이를 여자아이로 만드는 생물학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그대로 키우는 것이 아이를 편하고 행복하게 한다.

소년들에게는 폭력의 배출구가 필요하다!
모든 포유류와 영장류 수컷에게서 나타나는 공격성은 진화의 부산물이다. 소년들이 공격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런 경향이다. 소년들은 난폭한 놀이를 통해 게임의 법칙을 배운다. 소년들이 난폭한 놀이를 못하도록 미리 막는다고 공격적인 충동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소년들에게는 공격성을 배출할 안전하고 적절한 출구가 필요하다. 축구나 하키 같은 공격적인 스포츠가 한 방법일 수 있다.
◆ 명심하라! 아들에게 공격성을 표출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무기력해질 수 있다.

소녀들의 무기력은 학습된다.
남자아이들의 자율신경계는 자극을 좋아하고 모험을 즐기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반면 여자아이들은 똑같은 상황에서 불쾌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모험을 감행하면 사고의 위험이 있지만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거나 다쳐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걸 체험한 아이는 자신감과 유연성, 자립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고 위험한 상황에 부딪힐 기회가 필요하다. 다만 함께 모이면 극도로 위험한 짓도 할 수 있는 소년들에게는 위험에 대비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두려움이 많은 소녀들에게는 담력강화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다.
◆ 명심하라! 소녀들의 무기력은 학습된다. 딸에게도 모험의 기회가 필요하다.

소녀들의 싸움은 대리석처럼 고요하나 치명적이다!
소년들은 소녀들보다 20배 가까이 자주 싸우고 양상도 격렬하지만 싸움이 끝난 뒤 더 친해진다. 반면 소녀들은 결코 드러내놓고 싸우지 않는다. 소녀들의 싸움은 표면상으로는 대리석처럼 고요하고 매끄럽지만 결과는 치명적이다. 소녀들의 싸움은 흔히 서로를 잘 아는 같은 그룹 안에서 벌어지며, 상대가 가장 크게 상처 받을 부분을 공격한다.
◆ 명심하라! 딸아이가 학교에서 무시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교사에게 기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남학생과 여학생은 교사와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다르다. 여학생들은 교사를 신뢰하며 교사와 친한 여학생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그러나 남학생들은 교사를 신뢰하는 것은 유치하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교사와 친한 학생은 아첨꾼으로 여겨진다.
◆ 명심하라! 여학생에게 말을 할 때는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말하라. 그러나 남학생에게 말을 할 때는 절대 눈을 맞추지 말고 나란히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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