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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어
서문 서론 1장 시편 23편에 나타난 선한 목자 2장 선한 목자와 에레미야 23:1-8 3장 선한 목자와 에스겔 34 4장 선한 목자와 스가랴 10:2-12 5장 누가복음 15:1-10에 나타난 예수 선한 목자와 선한 여인 6장 마가복음 6:7-52에 나타난 선한 목자 7장 마태복음 18:10-14에 나타난 선한 목자로서 제자들 8장 요한복음 10:1-18에 나타난 강도와 이리 떼에 둘러싸인 선한 목자 9장 선한 목자와 베드로전서 5:1-4 후기 참고 문헌 현대 저자와 문헌 색인 고대 저자와 문헌 색인 중동 신약성경 버전 색인 성경 색인 |
Kenneth E. Ba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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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샤프(Philip Schaff)가 8권짜리 『기독교회사』(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를 집필할 당시, 로마 안팎에서는 첫 4세기 동안에 만들어진 기독교 카타콤들이 발견되어 연구되고 있었다. 기독교 미술계는 이때 발견된 초기 기독인들의 무덤에 묘사된 이미지들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샤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무덤들은 주로 십자가, 십자가 처형, 연옥과의 관계,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관련된 내용을 보여준다. 프로테스탄트 무덤의 묘비에는 빈번한 성경 구절들과 더불어 이미 죽은 경건한 자들이 그리스도의 면전으로의 즉각적인 변화를 소망하는 환희와 소망의 표현들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카타콤은 로마 가톨릭 교회와 프로테스탄트 무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론」중에서
그러고 나면 양들은 재빨리 “잔잔한 물가”로 나란히 다가와 갈한 목을 축인다. 시냇물을 따라 자연히 형성된 작은 못이 아닌 우물이나 저수지가 유일한 물 저장소라면, 목자가 우물이나 저수지로부터 길어 올린 물을 부을 수 있는 저장소 옆돌 급수 웅덩이(stone watering trough)가 만들어지거나, 저장소의 한쪽을 트거나, 땅을 파야 한다. 이사야 8:6은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양들이 마실 수 있는)과 흉용하고 창일하여 모든 골짜기에 차고 언덕에 넘치는 큰 “하수”(유프라테스)를 비교한다(사 8:7-8). 다윗은 양이 물을 마셔야 한다면, 잔잔한 물가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제1장」중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억하는 것이 곧 우리라고 하는 인식이다. 개인과 사회는 기억하기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 선택은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한다. 어떤 가족이 음주 운전자로 인해 심각한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가족 중 일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한 여성이 아비규환(阿鼻叫喚) 같은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 위독한 가족들을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 목숨을 구했다. 끔찍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씻을 수는 없겠지만, 무엇이 진정 그들의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을까? 참혹한 사고일까, 아니면 그들의 목숨을 건져준 “선한 사마리아인”의 특별한 은혜일까? 그들이 선택한 지배적인 기억이 그들의 남은 인생 동안 그들의 존재 내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제2장」중에서 예수는 영이신 하나님이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성과 여성으로 지어졌다(창 1:27). 예수는 이 삼부작 비유에서 선한 목자, 선한 여인, 선한 아버지를 보여준다. 교회는 수세기 동안 목자와 아버지를 하나님에 관한 비유로 보아왔다. 하지만 누가복음 15장의 두 고전적인 상징들은 그 중간에 선한 여인의 비유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세 상징은 남성과 여성의 정체성이 하나로 통합된 하나님의 본질을 증거하고 있다. ---「제5장」중에서 공적인 사역 첫 해에 수많은 인파와 군중이 예수를 흠모하며 뒤따랐다. 마가복음 1:45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는 예수가 공개적으로 마을 어귀를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드높았고, 따라서 예수는 시골 외각에 머물 수밖에 없었지만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 거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또한 마가복음 3:7을 통해 갈릴리, 유대, 예루살렘, 이두매, 요단강 건너편, 두로, 시돈으로부터 수많은 인파가 예수를 찾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예수는 “록스타”와 같은 인기를 얻은 것이다. 이런 국제적인 인기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예수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은 예수가 선택한 길이 좁고 그를 따르는 자들은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른편”(바리새인들)과 “왼편”(헤롯 가문) 모두가 예수에 대해 적대적이 되었다(막 3:6). 어떤 추종자들은 그를 따르는 데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고, 그 길은 심히 협착하고 험난하다고 판단했다. 요한복음 6:66은 “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고 기록한다. 그러나 예수를 “따랐던” 사람들과 “떠나간” 사람들 사이에, 그를 좇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 십자가 길의 가혹함을 대비하지 못하고 결국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제7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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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선한 목자』는 한마디로 시편 23장에 대한 “그리스도 목적적(christotelic) 해석”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 익숙한 본문과의 낯선 만남에 다시 한 번 영혼의 설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구원 | 개신대학원대학교 이 책은 시편 23편에 관한 9가지 주제들과 그에 상응하는 신구약 본문들을 함께 다루어내며, 하나의 주제를 신구약 전체에서 풀어나가야 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을 치밀하게 다루어낸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근주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이제 세계 신학은 내러티브의 중요성과 이미지의 중심성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신구약성경을 통괄하는 선한 목자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복원해내고 있다. 이 책이야말로 이미지가 중심이 되고 개념들이 이미지를 섬기는, 성경 자체가 보여주는 신학 방법을 따르는 좋은 사례다. 박영호 | 한일장신대학교 설교자로서 이런 책을 탐독하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선한 목자를 찾아 유리하는 양 떼와 같은 조국의 수많은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송태근 | 삼일교회 저자는 성서학을 넘어 언어와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한 넓은 식견, 개인적 체험과 목회적 감수성을 총동원해 우리를 선한 목자이신 그분 앞으로 안내한다. 독자들에게 예리한 지성과 뜨거운 믿음을 가져다줄 유익한 책으로 주저함 없이 추천한다. 유선명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적 담론의 철저성 위에 문화적 실용성으로 탐구된 목자론은 우리 시대가 기다려온 목자론의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이 전망하는 목자론의 실천을 나누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한국교회를 푸른 초장으로 바꾸는 희망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동원 | 지구촌교회 흔히 시편 23편과 관련지어 생각하지 못하는 예레미야 23장, 스가랴 10장, 마가복음 6장, 베드로전서 2장과 같은 본문에서 고결한 목자와 양의 모티프를 연결한 점, 그리고 하나님의 여성적 면모를 부각시킨 점 등은 이 책의 독특한 기여다. 조재천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시편 23편에 이런 풍부하고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다니 참으로 놀라울 뿐이다! 본서는 분석의 분량으로 보나 내용의 깊이로 보나 시편 23편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에게 선한 목자 투어의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다. 차준희 | 한세대학교 해박한 배경 지식과 꼼꼼한 본문 이해 그리고 쉽고 체계적인 설명까지, 이 책은 성경의 “목자 기독론” 연구뿐 아니라 실제적인 목회와 설교를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자료다. 채영삼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이 책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고, 그분만이 길 잃은 양 같은 우리에게 부족함 없는 공급과 자유, 참된 복락을 주신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가르친다. 이렇게 귀하고 좋은 책을 조국 교회 앞에 소개하는 나는 참으로 행복하고 즐겁다. 화종부 | 남서울교회 베일리는 1세기 중동 지역의 삶과 문화적 배경에 능통한 전문가다. 개인적 이력을 바탕으로, 저자는 많은 이들이 낯설어하는 고대 문헌, 원어에 대한 지식, 문화 인류학 등과 같은 도구들을 자신의 해석에 적용한다. 언제나 통찰력 있고 신선하며 놀라운 작품을 선보였던 베일리가, 이 책을 통해 전혀 새로운 방식들로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본문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개리 버지 | 휘튼 칼리지 베일리는 탁월한 성경 지식과 중동 지역에서의 오랜 생활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양 무리에 속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트램퍼 롱맨 III | 웨스트몬트 칼리지 베일리가 우리에게 선사한 식탁은 정말 풍성하다! 멋진 조명과 통찰력 넘치는 그의 잔은 그야말로 넘쳐흐른다! 이 책은 성경의 현실을 삶으로 전이시키며, 그리스도의 선교와 선한 목자로서의 그분의 주장에 대한 이해를 깊게함으로써 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게 할 것이다. 크리스토퍼 J. H. 라이트 | 랭햄 파트너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