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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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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딴짓의 즐거움

SUMMER & AUTUMN
귀여운 아저씨
목각 인형의 고향에서
할머니의 그림
쁘띠 코스프레
번화가 산책
올해의 유카타
30대란
긴자의 행렬
된장국 기념일
한 통의 편지
데라마치 거리에서
COLUMN 1 할아버지의 아침밥

WINTER & SPRING
아침 산책
혼자서 신칸센
반짝반짝 대 파티
올해의 나는
초콜릿 선물
노리마키 파티
22년 후
휴식을 위한 수프
두건 나이트
작은 쇼핑
첫사랑 이야기
COLUMN 2 첫 실연

SUMMER & AUTUMN
병 속에는
푸른 하늘 아래 맥주
산이 부르고 있어
잊으면 안돼
신사에서
쇼와의 저녁
직업 체험
여름의 추억
산 위에서 맥주
사쿠라 섬으로
달님
COLUMN 3 중학생이 꾸는 꿈은

WINTER & SPRING
다카라즈카 입문
시즌 도래
여행과 쇼핑
골목길 산책 in 오사카
술은 마셔도
주의 1초
나의 인형님
안경을 사러
이웃집
만화 붐
COLUMN 4 마음의 책

SUMMER & AUTUMN
나고야의 아침
산 입문
유원지의 휴일
꿈의 나라로!
작은 여행
멋쟁이는 즐겁다
도쿄☆나이트 크루즈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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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6쪽 | 176g | 125*175*20mm
ISBN13
9788994158822

책 속으로

이번 호가 나올 때쯤 저는 37살이 됩니다. 37살…… 꽤 훌륭한 나이입니다. 최근 ‘30세부터의 사는 방법’을 테마로 인터뷰 의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도 한 여성지의 ‘30세 무섭지 않아요’라는 느낌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그래, 저도 30대가 되는 것은 심적으로 무서웠습니다. ‘30대가 되면 편해진다’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저는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20대를 좀 들뜬 채 보낸 것만큼 수업(?)을 치른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수업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던 20대보다는 인생이 갑자기 즐거워졌습니다. 고민하고 망설여도 대개 작은 기쁨을 감사하게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이 먹는 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멋진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 30대란」중에서

‘최근 야채가 부족해’라고 느끼거나 외식과 음주가 계속되어 위장이 피곤할 때는 큰 냄비를 꺼내서 야채를 마구 넣고 수프를 만듭니다. 그래서 2, 3일은 수프를 메인으로 한 식사를 합니다. 위장을 쉬게 하고 싶거나 약간 몸무게가 늘었을 때도 이 수프를 먹습니다. 그 사이에는 탄수화물도 먹지 않고 배가 부를 때까지 오로지 수프만 마십니다. 그리고 수프 위크의 마지막에 즐기는 것이 카레라이스. 건더기를 많이 넣은 수프에 카레 가루를 넣기만 하면 놀랍도록 맛있는 카레가 됩니다. 야채에서 육수가 잔뜩 나와서 부드러운 맛의 카레로 완성됩니다. 수프를 먹고 나면 반드시 카레라이스가 먹고 싶어져서 다이어트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지만요.
---「 휴식을 위한 수프」중에서

사이좋은 편집자가 우리 집에 일때문에 들렀을 때의 일. 나보다 4살인가 5살 어린 그, ‘괜찮으시면 드세요’라며 가방에서 꺼낸 것은 직접 만든 고구마 맛탕! 게다가 ‘본마망’ 빈 병에 넣어온 것이 귀여워요. 아직 뜨끈뜨끈한 고구마는 표면은 반질반질하고 속은 부드러운 어머니의 맛. 일이 막히면 공연히 이런 것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F군, 좋아요!’라며 감격. 남자 친구로부터 직접 만든 먹을 것을 받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이전에도 여성에게 나누어주면 오해를 사는 일도 있었다고. 왠지 알 것 같아. ‘좀 괜찮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런 것을 받으면 좋아하게 될지도. 어쨌든 직접 만든 것을 받는 건 즐겁습니다. 나도 만일의 경우를 위해 병을 모으고 있어요.
---「 병 속에는」중에서


일 때문에 간사이 지방에 갔습니다. 스케줄이 반나절 비어서 오사카의 나카자키쵸로 향했습니다. 이전부터 친구에게서 내가 사는 니시오기쿠보와 비슷하다고 들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동네에 귀여운 잡화 가게가 오밀조밀 있는 점은 비슷했지만, 나카자키쵸는 몇 배나 더 깊은 맛이 있었어요. 우메다의 이웃 역인데 타임슬립한 것처럼 옛날의 뒷골목 풍경이 남아있습니다. 오카사 친구에게 듣기로는 ‘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주택가였어’라고 합니다. 지금은 꽤 많은 잡화 가게와 카페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런 곳에?’라고 생각할 정도로 좁은 길가까지 가게가 있어서 보물을 찾는 기분이 듭니다. 잡지에서 오린 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골목이 너무 복잡해서 봐도 소용이 없었어요. 헤매면서 걷는 것이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 골목길 산책 in 오사카」중에서

출판사 리뷰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바꿔주는 일상을 즐겁게 만드는 몇 가지 힌트, 딴짓

‘오늘도 사는 게 재미가 없네’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역시 매일 매일 똑같아’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사람을 만나고 똑같은 장소에 가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재미라고는 하나도 없는 생활의 반복이라고 불평한다. 그렇다면 오늘은『딴짓하기 좋은 날』을 추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스기우라 사야카가 직접 일상 속에서 찾아낸 여러 가지 재미있는 ‘딴짓’을 알려준다. 코스프레 놀이, 유원지에서 밤을 즐기는 방법, 저렴한 쇼핑 방법, 등산 후 마시는 맥주의 맛, 번화가 산책 등 지금이라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딴짓’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특별하지 않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나만의 ‘취향’ 좋아하는 거만 생각하고 즐기기에도 인생은 짧아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나, 그리고 그런 나의 일상. 하지만 나는 가벼운 코스프레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음식 나눠먹는 것을 좋아하고, 동네 옷가게에서 싼 옷을 사는 걸 좋아하고, 유원지나 산에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런 나의 작은 취향이 모여서 비로소 ‘나다움’을 만든다. 살다보면 싫은 사람도 생기고 하기 싫은 일도 많지만, 불평불만만 하기엔 시간이 아깝다. 직장이나 학교, 혹은 그 어디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오해나 불만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만의 취향이 듬뿍 담긴 ‘딴짓’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케이크를 잔뜩 먹거나, 작고 귀여운 액세서리를 사서 착용하거나, 평소 사고 싶었지만 비싸서 사지 못했던 물건을 두 눈 꽉 감고 산다거나,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괴로운 일을 잊어버리자.

따뜻함이 묻어나는 일러스트와 글로 표현된 ‘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스기우라 사야카의 일러스트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준다. 따뜻함이 흘러넘치는 일러스트만큼 글에서도 그녀의 사랑스러움이 담뿍 묻어난다. 작가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사랑스런 그림과 글로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준다. 그냥 지나쳤던 골목길의 화분, 어느새 잼을 다 먹고 텅 빈 유리병, 등산 후 마시는 한 잔의 맥주 등 일상에서 수도 없이 반복해서 보고 즐겼던 것들이 그녀를 통해서 새롭게 ‘나만의 즐거움’으로 기록이 된다. 친구와의 수다, 맛있는 식사, 하루치기 여행 등 일상에서 즐기는 ‘딴짓’의 세계를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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