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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과 반월공주의 합작내공
-명호 언니의 이유 있는 분노, 이유 있는 살빼기 1. 아픈만큼 찌고 찐 만큼 아프다 2. 자, 이제 살에게 말을 걸어봐 3. 네 마음을 바라봐 4. 사주를 풀면 살도 풀린다 5. 내 몸을 아는가? 6. 맛있게 먹자 7. 재미있게 놀자 8. 약초밭의 살풀이 방정식 9. 여자의 몸을 살리자 10. 마무리 -부록 우아사의 살풀이 속풀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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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에 벼락치기는 없다. 오랜 시간에 천천히 찐 살을 밀린 숙제 몰아서 하는 것처럼 단숨에 빼겠다니,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벼락치기 공부도 따져보면 잠을 잘 못 자서 몸만 상하고 생각만큼 성과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식도 잘못했다간 나중에 무시무시한 살들의 복수를 당하게 된다.
--- p.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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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수축과 이완 중 어느 편이 운동되는 것일까? 정답은 수축! 이거 무지 중요하다. 주먹을 쥐고 팔을 앞으로 굽혀보라. 앞쪽 근육은 수축해서 불룩하게 '알통'이 나온다. 이렇게 수축하는 근육이 있으면 반대쪽은 꼭 늘어나게 되어 있다. 운동은 불룩하게 수축하는 알통에서 일어난다는 걸 기억하고 자기 몸의 근육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해보자. 이게 바로 원하는 부위 살빼기의 시작이다.
사람은 눈이 앞에 달려 잇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작이 근육을 앞쪽으로 수축시킨다. 물건을 들어올리던 두 팔로 팔짱을 끼거나 자신의 몸을 두 팔로 감싸안아 보라. 두 무릎을 붙이거나, 안짱다리를 하거나, 아예 멋지게 꼬아보라. 어떤가? 샤론 스톤 같은 기분이 드는지? 그런데 이게 모두 뒤쪽 근육을 늘어나게 하는 동작이라 펑퍼짐한 몸매의 한 원인이 된다. 자 이제 이해를 하셨겠지? 알통이 나온 부위는 지방이 적은 대신 그 반대편에는 지방이 끼는 것이다. 등, 어깨, 팔, 허벅지 등의 살을 빼고 싶다면 그 부위를 수축시키면 되는 것이다. 기지개를 켜듯, 팔 다리를 뒤로 보내주거나, 뒤로 줄넘기를 하거나, 수영도 배영으로 하고, 걷기도 뒤로 걷고, 단, 뒤로 걷기는 엉덩방아,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p.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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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에게 말을 걸어봐"
-한의사 이유명호의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자습서- 첫째:여성의 몸에 가하는 사회적인 압박, 심리적인 압박 등이 여성들을 비만의 악순환에 빠지게 하고 있음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예를 들어 날씬한 여자만이 여자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회의 폭력적인 인식이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그대로 살이 찌도록 만든다. 비만인 여성은 직장의 채용에서도 불이익을 받으며 가정에서도 아들과 달리 딸은 조금만 뚱뚱해도 온갖 구박을 받는다. 날씬해져야 인격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이 사회가 더욱더 여성들을 살찌게 하는 것이다. 둘째: 엽기수술법, 엽기적인 방법의 살빼기와 다이어트 약들을 먹기 전에 네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한의사 이유명호는 다른 다이어트 강사나 의사처럼 단번에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 속삭이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의 독자일, 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내 말을 믿는 대신 너 자신을 믿고, 너 자신의 몸의 말에 귀기울이고 네 마음속의 목소리를 따르라"고 말한다. 셋째:다이어트를 모두 다 반여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원래 다이어트(Diet)의 뜻은 1)살찌지 않는 음식 2) 음식 조절이다. 일생을 사는 동안 다이어트를 하면서 소식, 자연식, 채식을 한다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몸매를 위해서도, 그리고 수명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언젠가부터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꼭 더 마르게, 더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남성적인 시선에 예쁘게 보이게 하려는 여자들이 하는 것으로 여겨지면서부터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한다는 사실을 반여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끄럽게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반여성적인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내 몸의, 내 살의 주인은 의사나 약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넷째:몸을 살리면서 주체적으로 살을 빼라. -이 책엔 한 번에 몇 kg을 뺄 수 있다는 비법이 들어있지 않다. 대신 내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화해할 수 있는 법, 그동안 방치해 왔던, 구박만 해 왔던 살에게 어떻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이 책엔 살 속에 맺힌 한을 풀어야 살이 풀린다(빠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마음과 살의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자습서인 동시에 의사나 약에 의존하거나 몸을 죽이는 방법(수술)이 아닌 주체적으로 살을 빼려는 여성들을 위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유명호가 말하는 다이어트 원칙 첫째:너를 돌아보라: 네가 살이 찐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강간당하다시피한 성관계로 결혼을 하고, 남편이 성행위를 요구해 오는 게 싫어 의도적으로 흉하게 되기 위해 살을 찌워 망가진 여자의 살, 아들만 예뻐하는 부모가 미워 일부러 먹어대다 살이 쪄버린 여자의 살, 뚱뚱하다고 놀려대는 사람들에게 반항하려고 더 먹다가 찐 여자의 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살로만 보일 그 여자들의 살은 그저 살이 아니다. 한이요 슬픔이다. 눈물이다. 그러니 너를 돌아보라, 너의 살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풀어야 한다. 그래서 그 여자들의 다이어트는 살빼기가 아니라 살풀이요, 한풀이다. 둘째:불을 때라: 사우나 하듯이 바깥에서 불을 때지 말고, 몸 안에서 불을 때라. -몸의 바깥에서 아무리 땀을 흘리게 해봐야 살이 빠지지 않는다. 내 몸의 삼초에 불을 때라. 삼초호흡, 학호흡, 뇌호흡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몸 속의 기름에 불을 붙여야 살은 빠진다. 셋째:벗고, 풀고, 벌려라! -가슴을 조이는 브래지어의 쇠 와이어를 벗고, 브래지어 끈을 풀고, 몸을 조이는 거들과 코르셋의 단추를 풀고, 다리를 벌려라. 얌전해 보이기 위해, 날씬해 보이게 하기 위해, 엉덩이와 가슴을 처지지 않게 장착한 내 몸의 모든 장치들은 몸을 억압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로 살을 찌도록 만든다. 몸을 구속하는 모든 것을 벗고, 풀고, 벌려라. 넷째:맛있게 먹자, 재밌게 놀자, 체질분석, 호흡법 등등... -약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을 골라 맛있게 먹고, 많이 웃어라, 저렴한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재미있게 하면서 놀아라, 내 체질을 알아보고 그 체질에 맞게 먹고, 마시고, 움직여라. 체질은 사람마다 다르며, 사주도 사람마다 다르다. 사주에 맞게, 체질에 맞게, 호흡하고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