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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실험하다
재미와 호기심으로 읽고 상식이 되는 심리학
강사월민아원 그림
슬로래빗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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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장. 불완전한 뇌와 함께 살아가기 _ 인지심리학
01 기억의 세계 _ 기억의 종류와 원리
02 기억이 안 난다면 맥락을 같게 해보라 _ 맥락 의존적 기억
03 인간은 정말 뇌의 10%만 사용할까? _ 뇌에 대한 오해
04 내가 기억하는 것들이 모두 사실인 걸까? _ 기억의 왜곡
05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나요? _ 안면인식장애
06 고릴라가 있다? 없다? _ 변화 맹시
07 게임 중독은 폭력으로 이어지는가 _ 게임의 순기능과 역기능

제2장. 미디어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_ 미디어심리학
01 인터넷 중독도 하나의 질병이다 _ 인터넷 중독
02 사진이 당신의 기억을 좀먹는다 _ 사진 촬영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
03 스마트폰 없이 못 사는 당신! _ 노모포비아
04 SNS는 일기장? _ SNS 사용행태와 호감도의 관계
05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혹하지 마라! _ 페이스북 우울증
06 조금 더 새롭게, 조금 더 높게 _ 선정적 미디어의 영향
07 집착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 _ 유명인 숭배증

제3장.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_ 소비심리학
01 색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_ 색채 심리학
02 Do It Yourself!?_이케아 효과
03 잠재의식을 공략하라! _ 잠재의식 광고
04 광고가 우리를 살찌운다 _ 음식 광고의 영향력
05 선택할 것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다 _ 결정 장애
06 우리는 ‘공짜’를 좋아해 _ 공짜의 힘
07 제품을 사는가? 이미지를 사는가? _ 보여주는 소비

제4장. 어린 시절에 답이 있다 _ 발달심리학
01 우리 두뇌를 속이는 것들 _ 로젠탈 효과
02 ‘적절한’ 칭찬만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 _ 칭찬의 순효과와 역효과
03 질병인가, 성장통인가 _ ADHD
04 첫 6개월이 중요하다 _ 애착 형성 원숭이 실험
05 유아기 절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_ 마시멜로 테스트
06 핑크 걸, 블루 보이 _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연구
07 영특한 내 아이, 조기교육을 시킬까? 말까? _ 조기교육의 영향

제5장. 뇌를 다해 사랑하라 _ 사랑심리학
01 스릴 있는 첫 만남 _ 잘못된 귀인
02 콩깍지라고 해도 좋아 _ 긍정적 환상
03 수학으로 사랑이 되나요 _ 데이트 상대에 대한 연구
04 뇌는 여전히 그를 향하고 있다 _ 사랑 중인 뇌에 대한 연구
05 페이스북을 더 좋아해요 _ 인터넷 사용이 애정에 미치는 영향
06 사랑하면 닮아간다 _ 외모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
07 당신의 애정 전선은 지금 어떠한가? _ 사랑의 청신호와 적신호

제6장. ‘우리’라는 이름으로 _ 사회심리학
01 권위에 대한 복종 _ 전기 충격 실험
02 편견과 차별의 경계 _ 내재적 연관 검사
03 ‘우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_ 로버스 동굴 실험
04 거짓말쟁이를 찾아내는 방법 _ 신뢰도 테스트
05 닮음과 끌림 _ 카멜레온 효과
06 옷이 나의 하루를 좌우한다 _ 옷차림의 영향
07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_ 감시자 효과 & 방관자 효과

제7장.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_ 긍정심리학
01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_ 행복에 대한 고찰
02 마음을 다치는 일 _ 감정적 고통의 근원
03 출퇴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_ 출퇴근 스트레스 연구
04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_ 스트레스와 죽음의 연관성
05 하루 5분으로 남은 50년을 바꾸는 방법 _ 셀프 최면
06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은가? _ 행복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
07 지하철역의 바이올리니스트 _ 일상이 주는 행복

제8장. 성격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_ 성격심리학
01 당신은 어떤 시간을 살고 있나요? _ 시간 관점
02 나도 혹시 인격 장애? _ 인격 장애의 종류
03 내 마음을 보호하는 래쉬가드 _ 방어기제
04 계절만 바뀌면 우울해진다? _ 계절 정서 장애
05 매력적인 성격은 무엇인가 _ 성격의 5대 요인
06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에 대하여 _ 자살의 원인과 징후
07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Phobia _ 공포증의 종류와 치료법
출처

저자 소개 2

생각이 많았던 18살, 심리학을 막연히 동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한 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교로 편입했다. 동 대학원에서 인지과학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했으나 박사 논문과 자격시험을 남기고 귀국하여 공식적으로는 석사 졸업이다. 심리학 교수가 되는 꿈은 기약 없이 중단됐지만, 사람들에게 심리학을 더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심리학 칼럼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 20Pick 필진으로 활동하며 조회수 500만이 넘는 인기 연재 ‘소소한 심리학’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

그림민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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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를 거쳐, 미국 남부 서배너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American Illustration, 3x3, Applied Arts 등의 공모전에 입상하였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싸움》, 《아기 산호 플라눌라》, 《코모도 코코의 특별한 생일》, 《보통》 등이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보통’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싶었습니다. 선 긋기, 줄 세우기, 경쟁, 비교, 편견, 차별, 혐오의 도구가 되는 보통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보통, 다정함이 기본값인 보통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네 번째 그림책 《보통》을 쓰고 그렸습니다. 유아
이화여대를 거쳐, 미국 남부 서배너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American Illustration, 3x3, Applied Arts 등의 공모전에 입상하였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싸움》, 《아기 산호 플라눌라》, 《코모도 코코의 특별한 생일》, 《보통》 등이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보통’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싶었습니다. 선 긋기, 줄 세우기, 경쟁, 비교, 편견, 차별, 혐오의 도구가 되는 보통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보통, 다정함이 기본값인 보통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네 번째 그림책 《보통》을 쓰고 그렸습니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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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42g | 148*190*22mm
ISBN13
9791186494103

책 속으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오른손에 총을 든 강도가 편의점 주인을 위협하며 돈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실험 참가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 통제 집단에게는 “범인이 어떤 손에 ‘무기’를 들고 있었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실험 집단에게는 “범인이 ‘칼’을 들고 있었던 손은 어떤 손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실험 집단에게 했던 질문은 기억을 왜곡하기 위해 의도된 질문이었는데, 질문지의 마지막에 범인이 손에 무엇을 들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묻자 실험 집단의 사람들은 총이 아닌 칼로 대답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것들이 모두 사실인 걸까?」중에서

앤드루 프르지빌스키가 진행한 실험에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대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10분 동안 대화하게 했다. 절반은 연구진에서 미리 준비한 핸드폰을 옆에 두고 대화했고, 나머지 절반은 핸드폰 대신 그 자리에 노트를 두고 대화하게 했다. 10분간의 대화가 끝난 후 대화 상대에 대해 평가하게 했는데, 핸드폰을 두고 대화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친밀감과 신뢰감 측면에서 대화 상대를 낮게 평가했다고 한다. 핸드폰은 참가자들의 것도 아니었고 10분 동안 울리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핸드폰의 영향력은 대화 주제가 무거울 때 더 커졌다고 한다. 핸드폰이 옆에 있으면 “난 언제든지 당신과의 이야기를 멈출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는가? 그렇다면 핸드폰을 눈앞에서 잠시만 치워두자. ---「스마트폰 없이 못 사는 당신!」중에서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참가자들 어느 누구도 애플이나 IBM의 로고가 나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데도 상상력 과제에서의 점수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애플 로고에 무의식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의 경우, 훨씬 창의적인 대답을 많이 내놓은 것이다. “Think Different.”와 같은 카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느낌이 강한 애플의 이미지가 사람들로부터 창의적인 모습을 끌어냈다니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잠재의식을 공략하라!」중에서

실험 대상자는 어린 여자아이들이었다. 아이들 앞에 과자와 초콜릿 등 맛있는 간식들을 가득 두고, 곧 모든 과자를 맛보는 미각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속였다. 아이를 잠시 혼자 둔 채, 실험자는 방을 빠져나왔다. 그러고 나서 실험자가 방을 비운 동안 아이가 혼자서 얼마만큼의 과자를 먹었는지 질량을 측정하여, 부모의 양육 방식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부모로부터 평소에 간식을 먹지 못하도록 통제당하는 아이들일수록 더 많은 양의 간식을 몰래 먹었다고 한다. 금지당한 만큼 아이들의 욕구가 더 커지는 역효과를 낳은 것이다. 추적 조사에서도 이 아이들은 비만 확률이 더 높았다고 한다. ---「유아기 절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중에서

사랑에 빠진 뇌는 얼마만큼 사랑에 빠져있을 수 있는 것일까? 누군가와 함께한 지 5년,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미치도록 사랑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중략) 그들의 뇌의 활동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의 뇌의 활동과 비교해본 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특히 VTA(Ventral Tegmental Area, 배쪽 피개부)라고 불리는 뇌의 활동이 뚜렷했다. 이 영역은 쾌락이나 행복과 연관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보상 체계와 관련된 영역으로 초기 연인들에게서 유독 활성화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실험을 통해서 오래 결혼 생활을 지속한 부부의 경우에도 이 영역이 여전히 활성화될 수 있음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VTA 영역의 활동이 더 왕성했다.---「뇌는 여전히 그를 향하고 있다」중에서

마지막으로 그날의 목표를 정해보라. 캐롤 리프가 만든 정신 건강의 여섯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율성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신의 의도대로 사는 날보다 타인의 요구대로 사는 날이 더 많다. 그런 우리가 직접 목표를 세움으로써 잊고 있던 자율성을 찾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값진 성취감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 너무 거창한 목표일 필요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루에 한 번 사랑한다고 말하기’와 같은 단순한 목표라도 괜찮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은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심리학은 과학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앓고 있다. 이제 많은 이들이 심리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을까? 그렇다면 과연 심리학은 무엇일까? 《마음을 실험하다》의 저자는 심리학을 ‘인간 마음의 구조와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여러 실험적 방법을 사용해서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는 과학의 한 분야’로 말하고 있다. 흔히 오해하는 독심술도, 철학도 아니다. 어떤 현상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과학’인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심리학의 본질적 의미에 집중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과 그것에 얽힌 인간의 마음을 심리학 실험으로 들여다본다.

심리학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하게 한다!

현대인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사는데, 그런 행동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책 속의 실험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대화할 경우, 친밀감과 신뢰감 측면에서 낮게 평가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난 언제든지 당신과의 이야기를 멈출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알게 된다면 십중팔구는 중요한 자리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을 치워두지 않을까? 또 하나 예를 보자. 현대인들이 스마트폰만큼이나 붙이고 사는 말이 있다. 바로 ‘스트레스’다. 그런데 연구 결과를 보면 스트레스를 실제 받더라도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믿는 사람들은 반대의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낮다고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만 바꿔도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우리 몸의 반응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핸드폰 치워라.’, ‘스트레스 받지 마라.’ 백 마디 말보다 객관적인 실험 결과 하나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하게 하는 데는 더욱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8가지 심리학 분야를 담았다!

심리학은 매우 방대한 학문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접하는 모든 것들은 단 하나도 빼지 않고 심리학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심리학의 세부 연구분야 또한 수도 없이 많은데, 이 책은 그중 어느 하나를 집중적으로 보는 책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것들을 총 8장에 걸쳐 실용적으로 접근했다. 제1장은 인간의 기억과 인지에 대해 풀어보는 전통적인 인지심리학, 제2장은 스마트폰, SNS 같은 뉴미디어 중독에 대해 다루는 미디어심리학, 제3장은 자신의 가치를 소비로 대변하는 현대인들의 소비행태에 대해 살펴보는 소비심리학, 제4장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항상 고민인 부모들에게 유용한 발달심리학, 제5장은 사랑에 빠지고 유지하게 하는 두뇌의 메커니즘을 알게 되는 사랑심리학, 제6장은 사회 속에서의 개인의 모습을 실험을 통해 찾아보는 사회심리학, 제7장은 최근 들어 삶의 질과 행복을 중시하게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긍정심리학, 제8장은 나는 어떤 성격인지, 통상 마음의 병이라고 말하는 성격 장애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성격심리학을 담고 있다.

일부 실험은 너무 당연한 결과라고, 그런 건 상식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당연한 것을 놓치고 살던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도로 이 책을 저술한 저자는 각 주제의 끝맺음하는 말로 우리가 지니고 살아야 할 마음과 행동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에도 있다. 글로 읽고, 그림으로도 읽는 재미에 한번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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