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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내셔널리즘과 ‘레이건 독트린’
미국 내셔널리즘의 물결: UN 탈퇴 운동과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중남미에서의 ‘레이건 독트린’: 엘살바도르와 니카라과의 비극 1984년 대선: 로널드 레이건 재선 “어느 정당에 금발이 더 많은가?”: 민주당의 딜레마 제2장 ‘이미지 정치’와 ‘람보 신드롬’ “정치는 쇼 비즈니스”: 레이건의 이미지 정치 “물 묻은 비누 잡기”: 대통령 기자회견의 정치학 “여보게, 지난밤에 「람보 2」를 보았어”: ‘람보 신드롬’과 ‘마돈나 신드롬’ “미국은 공개 사과하라”: 서울 미문화원 점거 농성사건 제3장 레이건의 ‘정치의 승리’ 고르바초프와 레이건: 제네바 정상회담 ‘정치의 승리’: 챌린저-필리핀-로비 스캔들 ‘레이건 3선 지지 운동’: 미국의 리비아 폭격 “정치란 ‘어떻게’의 예술이다”: 레이건은 ‘테프론 대통령’ ‘레이건 행정부의 표리부동’: 이란-콘트라 게이트 제4장 ‘팍스 아메리카나’의 정치학 지구촌 평화는 가능한가?: 군수부정 스캔들 “레이건은 마술사와 같은 존재”: 낸시와 리건의 권력투쟁 “방송 저널리즘은 쇼 비즈니스”: 네트워크 텔레비전의 위기 “포르노그래피는 이론, 강간은 실천”인가?: 래리 플린트와 포르노 논쟁 한국의 ‘올림픽 반미주의’: 제24회 서울올림픽 제5장 미국 ‘1극 체제’의 탄생 1988년 대선: 제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 미국 쇠락론: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미국 ‘1극 체제’로 가는가?: 베를린장벽의 붕괴 ‘세계가 후원한 전쟁’: 걸프전쟁 미국 ‘1극 체제’의 탄생: 소련연방 해체 참고문헌 찾아보기 |
康俊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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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소련의 관리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세계 자본주의와의 역사적 투쟁에서 세계 공산주의의 리더로 규정했다. 이와 같은 투쟁이 없는 상태에서 소련에는 정체성이 없었고, 소련은 곧 대체로 문화와 역사로 자신들의 국가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15개 국가들로 분열되었다. …… 미국은 40년 동안 ‘악의 제국’에 맞서 싸우는 ‘자유 세계’의 리더였다. 악의 제국이 사라진 후에, 미국은 자신을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가? 혹은 존 업다이크의 지적대로 ‘냉전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인인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사회학이론들과 역사적 증거들은 외부의 적이나 남이 없을 때 내부의 분열이 높아진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냉전의 종식이 다른 나라들에서도 그랬듯이 미국에서도 하부 국가적 정체성들의 매력을 높인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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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간의 적, 공산권이 무너진 후 시작된 ‘팍스 아메리카나’
이제 미국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규정되는가? ‘미국 쇠락설’과 ‘1극 체제의 탄생’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미국인들의 초상. 제12권인 『미국사 산책 12: 미국 ‘1극 체제’의 탄생』은 레이건 집권 2기에서 출발한다. 미국과 소련 정부는 평화의 제스처를 취하면서 각자의 대내적 정치야망을 이룬다. 베를린장벽 붕괴, 동구권의 민주화, 중국의 개혁·개방 물결, 소련연방의 해체로 인해 1980년대 말은 격변 그 자체다. 독일 통일은 탈냉전이 준 선물일까, 독일 시민들이 이뤄낸 쾌거일까? 부시 대통령 취임 직후 일어난 걸프전쟁은 지구 유일의 초강대국에 도전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경고하는 듯하다. 「미국사 산책」 시리즈 개요(1~10권) 1권: 신대륙 탐험에서 독립전쟁까지_ 미국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시리즈의 문을 여는 『미국사 산책 1: 신대륙 이주와 독립전쟁』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가를 되짚는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탐험부터 루터·칼뱅의 종교개혁, 청교도혁명과 청교도의 유럽 탈출, 이주민의 정착과 분쟁, 노예학대와 노예반란, 인디언사냥과 마녀사냥, 독립선언과 독립전쟁에 이르는 미국의 탄생기를 그려냈다. 2권: 미국 건국과 함께 시작된 갈등과 영토팽창의 야심_ 기술의 진보를 만나다. 『미국사 산책 2: 미국의 건국과 ‘명백한 운명’』은 건국 시조들이 미국의 제도를 정비한 과정, 연방·공화파의 갈등과 대중 민주주의가 등장한 배경, 그 과정에서 희생된 흑인의 인권퇴보와 인디언의 비극을 조망한다. 기술의 진보가 정보?사상의 미국화에 미친 영향, 영토팽창이 미국의 ‘명백한 운명’이 되는 과정을 풀어낸다. 3권: 노예문제를 둘러싼 남북전쟁의 정치학_ 진정한 ‘미합중국’의 탄생. 『미국사 산책 3: 남북전쟁과 제국의 탄생』은 노예제와 이민 문제에 대한 갈등이 점차 깊어져 남북전쟁까지 이어지는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서부 개척과 골드러시 붐을 기간으로 인프라가 건설되는 과정, 남북전쟁 이후 미국 ‘도금 시대’의 사회상, 미국의 영토팽창 야욕이 아시아와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4권: 남북전쟁 이후 미국 사회의 풍요와 빈곤_ 미국 역사에서 프런티어의 의미는 무엇인가? 『미국사 산책 4: ‘프런티어’의 재발견』은 남북전쟁 후, 기업 권력이 국가 권력을 넘어선 미국 사회를 그린다. 노동운동과 아나키즘, 트러스트 기업의 등장과 해체, 백화점과 쇼핑의 등장, 백인과 흑인의 분리 평등, 실용주의와 제국주의 등 미국 역사에서 프런티어의 의미, 과거와 오늘의 미국,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국제질서가 한국에 끼친 영향까지 밝힌다. 5권: 혁신주의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시대적 전환기_ 혁명과 전쟁, 재즈의 미국. 『미국사 산책 5: 혁신주의와 ‘재즈시대’』는 혁신주의라는 이름으로 휘몰아친 1900년대 초 혼란스러운 풍경 국가 간 탐욕이 대충돌을 벌였던 1차 세계대전, 할리우드 영화의 탄생, 노동 생산성의 대혁신을 불러온 포드주의혁명, 피임투쟁으로 시작된 여성주의 운동, 뉴스의 창조, KKK단의 성장 등 세계 문화와 정치적 지형도를 형성한 씨앗들을 살펴본다. 6권: ‘팍스 아메리카나’의 서막을 예고하는 뉴딜혁명_ 뉴딜은 혁명적 결단인가, 파시즘의 산물인가? 『미국사 산책 6: 대공황과 뉴딜혁명』에서는 라디오 매체로 파급력을 얻은 루스벨트와 히틀러, 무솔리니가 득세한다. 20세기 미국의 마녀재판이라 불리는 '사코와 반제티 사건', 뉴딜의 파시즘, 대공황으로 변화를 맞은 1930년대 대중문화의 명암,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역할과 목표한 성과 등을 살펴본다. 7권: ‘미국의 세기’를 입증하는 2차 세계대전_ 그 방관과 학살의 참상. 『미국사 산책 7: ‘뜨거운 전쟁’과 ‘차가운 전쟁’』에서는 6권에 이어 2차 세계대전이 심화된다. 전쟁 중의 세계 질서 재편 과정에서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떠오른 이유를 짚어본다. 이후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세력이 대립해옴에 따라 냉전시대가 개막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냉전은 한반도에서 증폭된다. 8권: 미국의 풍요는 세계를 어떻게 결정했는가?_ 전후 풍요의 시대 속 고독한 군중의 등장. 『미국사 산책 8: 미국인의 풍요와 고독』은 2차 세계대전 후 번영기를 맞은 중산층 미국인의 정체성 위기와 표준화 논란, 체제 경쟁과 매카시즘·인종차별로 분열된 ‘아메리칸 드림’의 갈등, 디즈니랜드와 맥도널드의 탄생, 세계적 표준으로 우뚝 선 미국 대중문화산업 등을 통해 번영의 성과와 이면을 살펴본다. 9권 : 존슨은 왜 케네디만큼 사랑받지 못했을까?_ 케네디의 망령, 반전 운동과 싸운 존슨 시대.『미국사 산책 9: 몴 프런티어와 위대한 사회』에서 아이젠하워는 군산복합체의 실상을 전하며 퇴임한다. 전설이 된 케네디 대통령의 공과(功過)도 드러난다. 베이비붐 세대는 안방에서 베트남전을 지켜보다 반전(反戰)의 기치를 높인다. 흑인 목사 마틴 루서 킹은 ‘꿈’을 외치며 워싱턴을 행진한다. 10권: 누가 미국의 적인가?_ 냉전 중 이뤄진 중국과의 역사적 만남, 미국이 베트남전에 집착한 이유. 『미국사 산책 10: 베트남전쟁과 워터게이트』는 북한과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68혁명은 여성과 아메리카 인디언, 동성애자에게 힘을 실어준다. 보수계의 ‘아웃사이더’ 닉슨의 권력 쟁취와 패배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하다.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평화로운 순간도 엿볼 수 있다. 11권 : 미국인은 승자를 사랑하는가? _ 이기심과 탐욕, 소비가 부활한 레이건 시대의 ‘강력한 미국’ 『미국사 산책 11: ‘성찰하는 미국’에서 ‘강력한 미국’으로』에서는 성향이 다른 두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 1970년대를 마감하는 카터 대통령은 ‘인권십자군’을 자처하며 미국의 위기를 잠재우려 한다. 그에 대한 반발로 ‘위대한 커뮤니케이터’ 레이건 대통령이 등장한다. 본토 밖에서도 ‘강력한 미국’일 것을 요구하는 미국인의 심리는 무엇일까? 민심의 기대치는 1980년 대선 중 전개된, 텔레비전 시대에 걸맞은 이미지 유세 및 투표율 변화를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