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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Green
제인 그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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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와 바꿔 산다.” 자넬은 천천히 말한다. “근사한 아이디어야! 비키네 올케랑 바꾼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 말은 사실이야. 비키 같은 직업을 갖고 싶어 몸부림치는 기혼녀는 수도 없어. 바꿔서 살아볼 기혼녀를 구한다고 잡지에 광고를 내면 되겠군. 그럼…….” 자넬은 비키에게 눈부신 미소를 씩 짓는다. “비키가 실제 결혼생활을 몸소 체험해 그 실태를 알아볼 수 있잖아.”
“TV에서 하는 〈아내를 바꿔라〉 프로그램 같은 거요?” 비키는 감이 잘 오지 않아 묻는다. “그래. 하지만 그것보다 더 깊이 들어가는 거지.” 자넬은 점점 신바람이 나서 어조가 빨라진다. “그 남편하고도 같이 자야 하는 건가요?” 비키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아니지.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뭐 비키가 그 남편이 마음에 든다면 몰라도 내가 하는 말은 서로 생활을 바꿔서 살아 보자는 얘기야. 옷도 바꾸고 모든 걸 바꾸는 거지. 그 상대의 옷을 입고 그 친구들과 놀러도 나가고. 독신인 비키가 자식도 있는 유부녀 생활을 해 보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지, 또 기혼여성이 독신생활로 돌아갔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는 거라고. 정말 근사한 아이디어야.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의 잔디밭이 더 싱싱해 보인다는 게 진리라지만 실상도 과연 그런지 알아볼 절호의 기회가 될 거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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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이제는 라이프 스와핑이 대세다!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스와핑에도 트렌드가 있다면, 이제는 라이프 스와핑이 대세다! 인터넷 상에서는 실제로 라이프 스와핑, 즉 다른 사람과 삶을 맞바꿔 살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웹사이트들이 존재한다. 2006년 겨울 개봉한 영화〈로맨틱 홀리데이〉는 다른 사람과 한번 생활환경을 바꿔 살아보려는 두 여자가 주인공이다. 이러한 경향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 책 『라이프 스와핑』역시 타인의 삶을 살아본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남의 삶에 눈길을 돌리는 것일까? 내가 갖지 못한 것,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그 길로 가보면 어떻게 될까……? 라이프 스와핑에 도전한 주인공들을 통해 독자들은 ‘가지 않은 길’이 감춰둔 흥미만점 스토리를 대리 체험할 수 있다. 더 나은 삶을 찾고자,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심리가 톡톡 튀는 대화와 설정, 섬세한 심리묘사로 잘 드러난다. 작가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싱글 여성은 결혼한 후의 삶을 미리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기혼 여성은 과거의 자유로웠던 삶을 돌아볼 계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라이프 스와핑』주인공들에 대한 묘사는 특히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작은 계기만 있으면 달라질 것만 같은 답답한 현실을 바꾸고자 ‘라이프 스와핑’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응원해주고 싶은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영국과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인 그린이 내놓은 새로운 경향의 칙릿! 칙릿(Chick-lit). 이삼십대 젊은 여성들이 즐겨보는 소설을 뜻하는 칙릿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소피 킨셀라의 『쇼퍼홀릭』시리즈로 불붙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칙릿 열풍은 영화로도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성공과 더불어 어느덧 문학계를 넘어 대중문화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 책 『라이프 스와핑』도 이러한 칙릿 열풍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저자 제인 그린은 칙릿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함께 영국에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인정받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라이프 스와핑』이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다. 『라이프 스와핑』은 기존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칙릿과는 닮은 듯 다르다. 이전까지의 칙릿들과 마찬가지로 도시 여성의 삶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다룬 점이 닮아 있다면, 경쟁적인 생활환경과 육아에 지쳐가는 도시 근교 기혼 여성이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작품들과 구분된다. 캐리 브래드쇼 류의 전형적인 도시 싱글녀에 대한 묘사에서 벗어나 현실에 더 밀착된 이 작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좁은 의미의 칙릿을 벗어나, 여성의 삶과 사랑, 인생에 깊이 다가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점점 그 저변을 넓혀가는 칙릿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칙릿은 지금 진화 중이다. ◆ 미디어 리뷰 및 독자 서평 ◆ “제인 그린의 작품답게 직관으로 가득한 『라이프 스와핑』은 한 번 손에 들면 내려놓기가 힘들다. 호감 가는 주인공들과 미국과 영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가볍지만 흥미로운 고찰이 인상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여성들의 생활을 낱낱이 파헤치는 제인 그린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는 두 여주인공이 삶의 이치를 깨닫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린은 작품을 기대하는 독자층 역시 두터운 인기 만점 칙릿 작가다.” ―《북리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그린은 칙릿계의 여왕이다.” ―《글래머》 “도저히 읽지 않고는 못 배긴다.” ― 《컴퍼니》 “유머가 넘치면서도 신랄하다. 앉은자리에서 빠져들고 말 소설.” ―《코스모폴리탄》 “약속 따위 죄다 취소하고 읽을 것.” ―《태틀러》 “싱글이든,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이든, 어느 누구에게라도 이 책을 권한다.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책!” ― 아마존 독자 Brooke Samowitz “두 주인공에 완전히 빠져서 그들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다릴 수 없을 지경이었다. 제인 그린이 또 해냈다!” ― 아마존 독자 Ja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