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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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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차일드의 첫 팝업북!
“눈을 감고 꿈꿔 보렴. 멋진 꿈의 침대를…….” ‘이불을 꼭 덮고 누워도 잠이 오지 않으면, 아주 멋진 침대를 마음속에 그려 보렴.’ 잠자리에 누워 말똥말똥 눈을 뜨고 있는 아이에게 로렌 차일드의 팝업북 <내가 꿈꾸는 침대>가 말을 건다. 눈을 감고 멋진 침대를 꿈꾸어 보라고……. 눈을 감은 아이에게 다시 다정하게 묻는다. ‘부엉부엉 부엉이 소리, 바스락바스락 낙엽소리, 귓가에 들리는 아늑한 텐트 속 침대는 어떨까? 나무 꼭대기에 놓인 깃털 침대라면, 아이 간지러워, 밤새 까르르 웃을까? 동동 바다를 떠다니는 조개 침대는 어때? 인어 아가씨가 자장자장 흔들어 줄까? 반짝이는 별님들 사이에서 잠자면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꾸겠지?’ 이제 아이는 머릿속으로 멋진 침대를 꿈꾸느라 얼굴에 미소가 물결처럼 번질 것이다. 그때 아이의 귀에 나긋하게 속삭인다. ‘네가 꿈꾸는 침대는 어디에도 없는 침대, 네 모든 꿈속 침대를 떠다니는 너만의 침대. 자장자장. 잘 자거라.’ 폭신폭신, 부엉부엉, 바스락바스락, 타닥타닥, 오슬오슬, 꼬물꼬물, 까르르, 새근새근, 우툴두툴 등 운율 있고 부드러운 글이 아이의 귓가를 간질인다. 눈을 감고 자장가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아이의 머릿속에서도 멋진 침대가 둥둥 떠다닐 것이다. 로렌 차일드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그림은 순식간에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친근감이 있다. 스스럼없이 천진하고 자유 분방한 그림은 그 안에서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아이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잠들 수 있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베드타임 스토리이다. <내가 꿈꾸는 침대>는 발랄함, 기발함 그리고 엉뚱함과 장난기로 똘똘 뭉친 작가 로렌 차일드의 첫 팝업북이다. 무엇보다도 ‘책이 재미가 있다’는 것이 장점인 로렌 차일드의 자유롭고 유쾌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글과 딱 맞아 떨어지는 팝업 장치가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팝업 장치를 직접 조작하면서 아이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신기하게 느끼게 된다. <내가 꿈꾸는 침대>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귀와 눈과 손과 마음을 즐겁다. 곱고 달콤한 글이 귀를 즐겁게 하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멋진 침대가 하나씩 펼쳐져 눈을 즐겁게 하고, 직접 빙글빙글 돌리고, 날개를 들추고,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꼬마 인형을 멋진 침대 안에 재우며 손이 즐겁다. 그리고 ‘여기가 좋을까? 저기가 좋을까? 어디에서 잠자면 좋을까?’ 궁금해하며 멋진 침대를 꿈꿀 수 있어 마음이 즐겁다. 잠자리에 누운 아이에게 자장자장 속삭이듯 읽어 주자. 먼저 아이에게 눈을 감고, 귀를 쫑긋 세우라고 한 다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읽어 주자. ‘아주 멋진 침대를 마음속에 그려 보렴. 조개 껍질처럼 부드러운 파도에 살랑살랑 흔들리니? 꽃 속처럼 작고 달콤하고 아늑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