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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개정판
열림원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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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5
역자의 말 534

저자 소개 2

로랑 구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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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t Gounelle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로랑 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 계발을 넘나들며 행복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작가다.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잘나가는 회사원의 길을 걸었던 저자는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현자들과 만났다.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일했다. 그가 느꼈던 회의감과 고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은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되었다.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로랑 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 계발을 넘나들며 행복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작가다.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잘나가는 회사원의 길을 걸었던 저자는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현자들과 만났다.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일했다. 그가 느꼈던 회의감과 고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은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되었다. 이어서 소설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사는 법을 배운 날』 『네 안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찾으리라』 발표했고,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TOP 10에 들며 명실상부한 프랑스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너에게 자유를 약속하며』를 발표하며 활발한 작가 활동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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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582g | 130*190*35mm
ISBN13
9788970639949

책 속으로

오늘 밤 에펠탑과 나는 완전히 하나다. 지금 나는 금빛의 철근 위를 걷고 있는 중이다.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묘하게 매력적인, 습하고 미지근한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시며……. 내 발밑에, 그러니까 123미터 아래, 파리가 길게 펼쳐져 있다. 반짝거리는 파리의 불빛들이 윙크를 하며 나를 부른다. 파리는 내가 자신의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 피가 대지를 비옥하게 적셔 주길 바라며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고 있었다.--- p.6

“자넨 지금 무섭도록 불행하군. 그래서 더 이상 삶을 지탱할 수 없는 거야.”
“솔직히 내겐 평생 동안 큰 문제들이 많았어요.”
“너무 큰 문제라는 건 없어. 그걸 감당하기에 사람들이 너무 작을 뿐이지.”--- p.26

“그렇지. 자네가 죽지 않고 삶을 계속하겠다면 내가 자네를 돌봐 주겠네. 자네가 바른길로 들어서도록, 제대로 자기 삶을 이끌 수 있는 남자가 되도록, 자기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그래서 자네가 행복해지도록 만들어 주겠네. 그 대신 자네는 내가 말하는 모든 걸 해야 해. 삶 속으로 뛰어들라는 소리지.”--- p.28

“자넨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표현하지 못하고 있더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과 솔직하게 거절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하지. 한마디로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 거야.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서 그들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지. 내가 내 주는 첫 번째 과제는 자네 의견이 타인의 의견과 불일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는 것과 당당하게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반대 의견을 말하는 것을 배우는 일이야.”--- p.54

“그렇게 살다간 죽기 전에 침대에서 이렇게 말하게 될지도 몰라. ‘내 인생에서 난 아무것도 한 것이 없구나.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도 하지 못했어. 하지만 괜찮아. 모든 사람들이 나를 친절한 사람으로 여겼으니까, 그거면 됐어.’ 대단한 인생이야!”--- p.62

“그곳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과 맞부딪치는 거야. 두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두려움의 대상과 맞붙어 싸우러 가는 것이지. 피난처로 숨지 말고. 피난처는 낯선 것에 대한 불안감만 높여 줄 뿐이야.”--- p.83

“자네의 삶, 자네의 미래는 그런 사람들에게 달려 있지 않아. 내 말이 맞지? 그런데도 자네는 그런 사람들이 자네를 어떻게 볼까 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그들의 기분에 맞춰야 할 것처럼 느끼고 있어. 그래서 정말로 자네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거야. 자넨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네.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단 말이야. 아무도 자네에게 그렇게 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p.117

“타인의 평가에 얽매인 삶이 되었어. 그래서 문득 자신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순간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게 되는 거야.”--- p.118

“자유는 우리 안에 있는 거야. 자유는 우리 안에서부터 나와야 해. 자유가 외부로부터 오기를 기대하지 말게.”--- p.119

‘우리가 세상에서 보고 싶어 하는 변화, 우리 자신이 바로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 p.153

“자기 존중감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지. 자신의 가치를 깊이, 그리고 충분히 확신하지 못한 사람들은 약점을 보이기 마련이고, 악한 사람은 신기하게도 그걸 즉각 알아차리지. 그런 자가 그들의 약점을 살짝 건드리기만 하면, 자기 존중감이 없는 자들은 금방 타격을 받게 되네.”--- p.156

“어린아이와 어른의 중요한 차이가 거기 있지. 어린아이는 성장하고 싶어 하는데 어른은 변하지 않으려고 기를 쓰거든. 인간에게 더 이상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면, 그건 천천히 죽어 가기 시작한다는 뜻이야.”--- p.163

네 이웃의 세계를 껴안아라, 그리하면 그 세계가 네게 열릴 것이다.--- p.165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무척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그 순간에는 그 시간 속에 감춰진 놀라운 기능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 바로 우리를 성숙으로 이끄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천사들은 못된 마녀로 분장하고 우리에게 다가와서, 아주 놀랍고 멋진 선물을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허접한 포장지에 싸서 툭 던져 준다. 실패라든지, 질병이라든지, 그 밖에 삶 속에서 겪는 갖가지 역경……. 우리는 그 ‘선물’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 안에 감춰진 메시지를 발견하기 위해 포장을 뜯어보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다. (…) 대개 사람들은 시련이 닥쳐왔을 때, 자신에게 부당해 보이는 것을 합법적으로 거부하면서 분노나 좌절의 태도로 반응한다. 하지만 분노는 우리의 귀를 멀게 만들고, 좌절은 우리의 눈을 멀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성숙해지기 위해 주어진 기회를 그냥 놓치고 만다. 그렇게 되면 역경과 실패만 늘어날 뿐이다. 시련은 운명이 우리에게 증오심을 품고 달려드는 순간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시간이다.--- p.200-201

“부정적인 사고의 습관을 없앨 수는 없어. 하지만 거기에다 새로운 습관을 덧붙이고, 그 습관이 강력한 매력을 갖게 만들면 되는 것이지. 우린 사람을 바꿀 수 없어. 다만 그들에게 하나의 길을 보여 주고, 그 길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지.”--- p.243

“인생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줄 알고, 자신의 뜻을 표현할 줄 알고, 자신의 꿈을 끝까지 이룰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건 좋은 일이죠. 그 점에서 난 당신에게 빚을 졌어요. 그리고 그런 것이 아주 중요한 거라는 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랑할 능력이 없으면,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없으면, 그런 능력도 다 부질없는 거예요. 인간은 자기만을 위해 살 순 없어요. 그렇게 사는 인생은 무의미해요. 세상의 사치스러운 삶은 아름다운 관계와 순수한 감정을 절대로 대신할 수 없어요.”

--- p.380

출판사 리뷰

우연이란 익명으로 돌아다니는 신이다

당신이 삶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상상해 보라. 피해 의식 안에 자신을 가둔 채 투명 인간처럼 살다가 참을 수 없는 절망의 바닥을 경험하고 인생을 끝내려고 할 때, 한 남자가 나타나 당신의 목숨을 구한다. 그 남자는 당신이 그가 지시하는 미션들을 행동에 옮기면, 텅 빈 것만 같았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하여 당신은 그 기이한 제안에 동의하고 새로운 삶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과제는 ‘타인의 의견과 다른, 자신의 의견을 단호하게 이야기하라.’는 것, 그리고 두 번째 과제는 ‘타인의 평가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은 이제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풀어낼 수 없었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 그런데 당신 삶에 갑자기 끼어든 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그의 정체는? 수수께끼 같은 그의 주변 인물들은 또 누구일까?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인공의 ‘행복 수업’을 전개하는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문학적 가치를 떠나 독자들이 심리학의 이론들, 곧 실제적이고 적용 가능한 행동과학의 기초 이론들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한여름 파리의 매혹적인 분위기 속에 한껏 빠져들게 만들 이 이야기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생이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할 때 과연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억눌림, 두려움, 조건 지어진 것들을 이겨 내고 기쁨 없는 인생의 궤도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얼마간의 상실감에 젖어 있으며 신뢰의 결핍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출간은 시기적절하다. 2008년에 발표되어 프랑스 판매 1위에 오르며 25개국 언어로 번역된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와 마찬가지로, 심리 치유 소설이라는 새 분야를 개척한 로랑 구넬의 인생 안내서인 이 두 번째 소설 역시 출간 후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저자와의 서면 인터뷰

이 소설의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자유이다. 자유는 우리의 인간관계에서 종종 공상이나 환상처럼 여겨진다. 나는 주인공이 자유를 얻도록 하기 위해 현실과 싸우기 원했다. 신비의 구원자가 그에게 부과하는 시험들은 이웃과의 관계, 직장에서의 일 등 모두 그의 일상생활에 관한 것들이다.

주인공 앨런과 그의 앞에 나타난 듀브레유의 관계가 조금 기이하게 느껴지는데…….
-이 소설을 처음 쓰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주인공이 “나에게 복종하라. 그러면 그대를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하는 멘토의 역설적인 말에 어느 정도까지 따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왜 배경이 파리인가?
-활동적인 삶을 상징하는 도시로 독자를 데려가고 싶었다. 책으로 출간되리라는 믿음이 생기기 전에 나는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주인공에게 부과되는 시험들에는 위험한 것들도 있다.
꼭 그렇게 이야기를 전개했어야만 하는가?
-모든 것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에 달려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을 두렵게 하는 모든 상황으로부터 회피하려는 성격이다. 그것이 그를 삶으로부터 가로막는다. 두려움은 자신의 마음이 창조해 내는 것이라는 걸 그는 모른다. 따라서 그의 경우에는 현실과 부딪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두려움과 맞닥뜨리는 것이. 그러나 이 충격요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것은 아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정상적인 감정 상태이다. 그 자체로는 해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이 실체를 정확히 보는 것을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왜 이 소설을 스릴러물에 근접한 형태로 썼는가?
-나는 나 자신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소설을 읽고 있을 때, 내가 지금 소설을 읽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몰입되는 작품을 높이 평가한다. 스릴러 형식은 때로 그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제목은 어떻게 정했는가?
-“우연이란 익명으로 돌아다니는 신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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