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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야기 1. 봄이 오는 소리 이야기 2. 요술단지 이야기 3. 할미꽃 이야기 4. 3월 이야기 5. 까치나무 이야기 6. 들꽃처럼 이야기 7. 노인 얼굴 이야기 8. 봄 화장 이야기 9. 황금새 이야기 10. 봄비 여름 이야기 11. 천렵 이야기 12. 참외 이야기 13. 동전 두 개 이야기 14. 다이어트 이야기 15. 양미리 이야기 16. 기차 이야기 17. 꽃가게 이야기 18. 사진 이야기 19. 편지 이야기 20. 종이배 이야기 21. 아빠 얼굴 이야기 22. 교장선생님 이야기 23. 별자리 가을 이야기 24. 추석빔 이야기 25. 벼와 편지 이야기 26. 허수아비 가족 이야기 27. TV프로그램 이야기 28. 일요일 이야기 29. 고장난 텔레비전 이야기 30. 바가지 이야기 31. 보약 이야기 32. 새벽에 온 사람 이야기 33. 김장 이야기 34. 할머니 배달부 이야기 35. 허수아비 겨울 이야기 36. 사람이 반찬 이야기 37. 비밀편지함 이야기 38. 편지 속의 난로 이야기 39. 크리스마스 이야기 40. 마지막 날 이야기 41. 채무자 이야기 42. 첫눈 이야기 43. 산타 이야기 44. 눈사람 이야기 45. 봄이 오면 그리고 또... 봄 이야기 46. 꽃수 이야기 47. 밭고랑 이야기 48. 빈 우체통 이야기 49. 10년 후에도... |
김동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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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
'만화는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 관념 탈피와 일반 성인 만화 독자 확보의 계기를 마련한 이 작품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던 한국 대표 만화가 김동화의 또 다른 변신을 가늠케 한다. 연재 초기부터 지금까지 만화 독자와는 거리를 두었던 장년층의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만화 독자 창출에 기여한 것이다. 한국만화 최초, 2006 프랑스 만화비평대상 최종 후보 선정 김동화 작가의 새로운 변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미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빨간 자전거>는 2005년 스위스 빠께 출판사에 수출되어 프랑스어판이 발행되었는데, 그해 12월, 한국만화 최초로 '2006 프랑스 만화비평대상(Le Grand Prix de la Critique)'의 최종후보 다섯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프랑스 만화비평대상'은 과거 '블러드 메리상'이라고 불렸던 상으로, 1984년부터 프랑스 만화 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권위 있는 만화상이다. '2006 프랑스 만화비평대상'은 2005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약 3천여 권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로 열다섯 작품이 선정되었고 이어 2차로 다섯 작품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빨간 자전거>는 바로 이 최종후보 다섯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비록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프랑스의 TV와 라디오 등 여기저기서 다뤄지는 권위 있는 상의 후보작에 처음으로 한국만화가 올랐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프랑스 만화비평협회는 <빨간 자전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했다. "현재까지 우리는 한국만화를, 큰 관심 없이 일본망가의 아류로 간주해왔다. 헌데 140페이지(1권)에 이르는 올 컬러의 이 조그마한 책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이야기들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던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명상적이고 부드럽고 시적인 이 단편집은 대부분의 아시아 만화가 보여준 생각이나 그래픽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책에서는 그림에서나 내레이션에서나 모든 것이 순수하고 감동과 향수로 가득하다. 짧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이 만화는 자전거를 타고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는 한 우편배달부의 일상을 매우 아릅답게 보여준다. 서양의 시골과 많은 점에 있어 흡사한 한국의 시골 마을에서, 이 친절한 우편배달부는 종종 외부세계와의 유일한 연결끈이 된다. 비록 그가 마을 사람들 앞에 멈춰서서 마을의 최근 소식들을 들려주는 시간은 불과 몇 분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다. 사실, 그가 우편물을 배달하러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은 갖가지 만남을 갖고, 웃음을 주고 받으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내음을 맡기 위한 하나의 핑계 같아 보인다. 따라서 매일 그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대상이 되며, 그런 그들에게 그는 애정과 그 어떤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독자들은 읽다보면 스스로 그 메시지를 발견하고 조용히 음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