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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30년 경력 카피라이터 정철이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은 글 쓰기 내공. 카피뿐 아니라 명함부터 연하장, 자기소개서, 페이스북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세상 속 모든 글을 맛깔나게 쓰는 방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카피하길.
2016.02.02.
자기계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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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PROLOGUE _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10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카피라이팅 책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1 _ 카피작법 제1조 1항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20류현진과 이영표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한마디 | 박정희, 전두환 시대 카피는 그만2 _ 로미오와 성춘향의 결혼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십시오 32익숙함과 편안함을 파괴할 것 | 이순신이 출마합니다 | 책 제목과 영화 제목3 _ 깍두기 썰듯 깍둑깍둑 바디카피는 부엌칼로 쓰십시오 45어지럽지 않게 글 쓰는 방법 | 두 여자 이야기 | 수필이든 신문 기사든 연설문이든4 _ 일대일 소비자 한 사람과 마주 앉으십시오 54조용필을 호출하며 | 편지를 쓴다는 느낌5 _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사칙을 활용하여 맛을 살리십시오 64카피라이터는 주방장 | 더하기 | 빼기 | 곱하기 | 나누기6 _ 카피라이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말과 글 가지고 장난을 치십시오 77엄숙주의와 결별하라 | 말장난을 도와주는 교재7 _ 산, 산, 산, 나무, 나무, 나무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87육교 난간에 붙은 카피 | 아줌마, 났어요! | 철학과 인생과 욕심을 녹여 넣는 사람8 _ 지우개 과소비 쓴다, 지운다, 두 가지 일을 하십시오 98연필을 드는 시간만큼 | TV광고 카피 걷어 내기 | 바람이 다르다9 _ 도둑질을 권장함 경찰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8세월호 시력표 | 중경삼림 | 내 머리 사용법10 _ 어깨에서 힘 빼기 카피는 make가 아니라 search입니다 117손이 아니라 눈으로 쓸 것 | 어깨에서 힘 빼고 던지는 카피11 _ 못 살겠다 갈아보자 리듬을 살리십시오 125공감과 리듬 | 첫맛은 청산, 끝맛은 벽계 | 보기도 좋고 받아먹기도 좋고 | 꽉 그리고 꽝!12 _ 단정의 힘 딱 잘라 말하십시오 137분명한 목소리 | 직녀에게 | 공감과 동의 위에 단정을 | 탱크로 공격!13 _ 제품을 향해 달려가는 광고 죽 쒀서 강아지 주지 마십시오 148광고와 제품을 이어주는 고리 | 영어 못하는 정철14 _ 택시 요금 2,500만 원 뚱딴지같은 헤드라인을 던지십시오 157호기심 자극 | 한겨례가 비행기를 만든다면 | 박원순은 박원순이 아니다15 _ 집착과 선점 단어 하나를 내 것으로 만드십시오 167집착이 선점을 낳는다 | 진짜 남자16 _ 덜컹! 꽈당! 비틀! 의성어나 의태어를 출전시키십시오 175영화 광고 카피 | 소리가 들리는 헤드라인 | 라디오광고 이야기17 _ 귀에 들리는 말 그들의 언어를 채집하십시오 184말을 채집하는 방법 | 醫견 있습니다18 _ 굿바이 옥편 한자어는 북경반점으로 돌려보내십시오 190진가, 발휘, 진실, 보도 | 백화점에서 만난 카피들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19 _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네임에서 아이디어를 찾으십시오 198결혼해 듀오! | 하늘 아래 휴대폰 | 4년에 한 번씩 출고되는 제품20 _ 사람이 먼저다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211아파트 키만큼 길게 걸린 카피 | 손해 봅시다 | 스토리텔링은 전어다21 _ 받들어, 슬로건! 슬로건을 앞세우고 전장에 나가십시오 224백마고지인지 흑마고지인지 |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슬로건22 _ 부자 되세요!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234공짜, 무료, 덤, 할인 | 또 하나의 약속23 _ 내 위치를 확인할 것 넘버원 캠페인, 도전자 캠페인 240고시원 방처럼 다닥다닥 | 딱딱한 침대가 허리에 좋다24 _ 라이벌 사용법 적의 입으로 나를 이야기하십시오 247경쟁자를 넘어뜨려야 | 기호 10번 캠페인25 _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겁을 주십시오 257위협소구 | 쾌변과 숙변 | 무서운 if26 _ 카피라이터와 아트라이터 비주얼을 침범하십시오 265소는 누가 키웁니까? | 비주얼에 대해 아는 척27 _ 5학년 3반 혜진이에게 쉽게! 쉽게! 쉽게! 274가장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 과장광고와 가장광고 | 지갑을 채워주는 성장28 _ 제품에서 한 걸음 물러나기 소비자 머릿속으로 들어가십시오 282키도 크고 몸집도 우람한 생각 | 에이, 도둑놈들!29 _ 물구나무서기 하늘에서 재면 난쟁이가 제일 큽니다 291역발상 | 끝은 시작입니다 | 디메리트를 뒤집어 메리트로30 _ 첫인상이 끝인상 브로슈어라면 인트로로 승부하십시오 300카피라이터가 겁내는 카피 | 기업 브로슈어 | 정치인 브로슈어31 _ 삼겹살 만들기 캠페인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308한 겹 한 겹 이미지를 쌓아 | 헌트家32 _ 이름을 짓는 일 카피라이터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319안정, 안전, 안심, 안착 | 쇼핑몰 이름 짓기 | 어설픈 이름들33 _ 칭찬이라는 엄청난 무기 소비자를 잘난 사람으로 임명해주십시오 327남의 눈 | 당신의 경제수석34 _ 모델 사용법 가난한 광고주를 위하여 335유명 인사를 모델로 쓰는 방법 | 유명 인사가 아닐지라도35 _ 카피라이터가 쓰는 기획서 기획서를 꼭 기획이 쓰라는 법 없습니다 343강강술래 | 카피라이터가 쓴 기획서EPILOGUE _ 카피라이터 명함이 없는 당신에게 352 언더그라운드 카피라이터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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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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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이 책은 교과서가 아닙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 오길비(David Ogilvy) 선생 말씀도 아닙니다. 내 성공과 실패를 내 마음대로 오리고 붙인 카피 보고서에 가깝습니다. 나는 이렇게 썼는데 너는 어떻게 쓸래? 묻는 카피 연습장에 가깝습니다. 동의하기 어려운 외로운 주장도 있을 것이고 시대에 뒤진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비약과 무리와 과장과 무지와 억지도 있을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카피책을 기대하셨다면 읽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철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머리를 굴리는지, 어떻게 카피를 쓰는지, 그의 머릿속과 연필 끝을 훔쳐보고 싶은 사람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나는 카피라이터가 될 건 아닌데 이 책 읽을 필요가 있을까? 묻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카피든 에세이든 연애편지든 사람 마음을 열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모든 글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카피라이터가 아닌 사람은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는 관점 하나만 붙들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PROLOGUE _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중에서 잘생겼다 → 장동건 동생일 거야 예쁘다 → 김태희 스무 살 때 많다 → 삼십육만 칠천팔백 개 꼼꼼하다 → 손톱 열 개 깎는 데 꼬박 20분을 투자한다 이렇게 쓰십시오. 이렇게 구체적으로 쓰십시오. 막연한 카피, 추상적인 카피, 관념적인 카피와 멀어지려고 애쓰십시오. 구체적인 카피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줍니다.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는 건 카피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찰칵 찍어 배달해준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더 생생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카피에 힘이 붙겠지요. ---「1 _ 카피작법 제1조 1항」중에서 before 행정, 도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농업, 전문가와 경쟁력을 키웁니다 교육,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꿉니다 경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복지, 삶의 질을 한 뼘 더 높입니다 문화,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습니다 생활, 세종시를 반드시 건설해냅니다 환경, 지구가 준 선물을 지킵니다 나름대로 짤막하게 잘 정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맛이 조금 섭섭합니다. 찌개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 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엔 첨가가 아니라 덜어 냅니다.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입니다.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건져 내고 맛을 다시 봅시다. after 행정, 듣습니다 농업, 키웁니다 교육, 꿈꿉니다 경제, 만듭니다 복지, 높입니다 문화, 찾습니다 생활, 해냅니다 환경, 지킵니다 맛이 담백해졌습니까? 그렇습니다. 때로는 생략이 맛을 살립니다. 때로는 생략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메시지에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생략하여 리듬과 흐름을 만드는 작업. 솜씨 좋은 주방장은 이런 음식도 잘 만듭니다. 메시지 전달이 허전하다 싶으면 서브헤드라는 보조 요리를 곁들여 보충 설명을 해주면 됩니다. 서브헤드 이야기는 잠시 후 나누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빼기였습니다. ---「5 _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중에서 공짜, 무료, 덤, 할인, 특가, 세일, 1+1, 당첨, 돈, 재산, 이익, 부자, 횡재 이런 말들은 소비자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돈을 벌어줄 것 같은 냄새를 진하게 풍기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알리십시오. 세일 광고 헤드라인은 당연히 [70% 세일]이어야 하고, 이 멋없는 카피가 눈에 가장 잘 띄어야 합니다. 기억해두십시오. 소비자가 가장 열광하는 건 사랑도 우정도 애국도 애족도 애향도 아닌 내 이익입니다. ---「22 _ 부자 되세요!」중에서 내 이야기만으로 비교 우위를 알리기 어려울 땐 상대를 끌어들이십시오. 적의 입으로 나를 이야기하십시오. 라이벌을 공격하는 광고, 라이벌을 공격함으로써 내가 돋보이는 광고를 광고주가 싫어할 리 없습니다. copy 한 개는 한계가 있습니다 바디 하나에 에어컨 두 개 달린 LG 휘센 듀얼 에어컨의 또 다른 카피입니다. 에어컨 하나 달린 삼성을 저격하는 카피입니다. 두 제품을 소비자 앞에 나란히 세워놓고 “누가 하나 달렸고 누가 둘 달렸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라고 말하는 카피입니다. 물론 이런 광고는 공인된 데이터를 밝히는 비교광고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처럼 경쟁자를 머릿속에 넣고 카피를 쓰면, 나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카피보다 더 적극적인 카피가 태어납니다. ---「24 _ 라이벌 사용법」중에서 카피는 카피라이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광고 속에만 놓여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꼭 상품을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카피,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카피, 세상 온도를 한 뼘 더 올리는 카피,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당신도 쓸 수 있습니다. ---「EPILOGUE _ 카피라이터 명함이 없는 당신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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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 내일이 서류 접수 마감인데, 5시간째 ‘빈 문서’의 하얀 창만 보며 5분 간격으로 각종 쇼핑몰과 연예 기사만 클릭한다.□ 일주일 전에 보낸 컨택 메일의 수신 상태가 여전히 ‘읽지 않음’이다.□ 3일 밤낮 쓴 기획안을 제출했는데, 팀장님이 내쉬는 한숨 소리가 10미터 떨어진 내 자리까지 들려온다.□ 나중에 이불킥 할 것을 알면서도 구여(남)친의 마음을 돌릴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데, ‘자니?’밖에 생각나지 않는다.위 항목 중 한 개 이상에 체크했다면, 당신의 글쓰기 능력은 뇌사 상태.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죽어가는 당신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서른다섯 가지 글쓰기 팁을 한 권에 담았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래저래 글 쓸 일은 많은데 연필만 잡으면,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얼음처럼 꽁꽁 굳어버리는가?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뭔가를 쓰려 하기 전에 《카피책》부터 읽자. 내일이 서류 마감인데, 내일이 PT인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딨느냐고? 《카피책》은 제목과 부제가 그 자체로 카피이자 글쓰기 팁이다. 연예 기사 한 편 읽을 시간이면, 팁 한 개를 익힐 수 있다.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에는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문장을 쓰는 데 유용한 18개의 수사와 표현 팁을, ‘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에는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등, 아이디어를 얻는 데 유용한 17개의 발상과 기획 팁을 담았다. 또한 서른다섯 가지 팁의 이해를 돕고, 실제 글쓰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총 200여 편의 카피를 ‘before’와 ‘after’로 나누어 수록했다. 읽는 것에서 끝난다면 《카피책》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쓰기’ 위해 존재한다. 당신도 잘 쓸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낸 정철 카피의 ‘살신성인’이 돋보인다. 자기소개서, 기획안, 연애편지, 연하장, SNS에 남기는 영화평, 초보 운전 스티커, 결혼식 화환 문구…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정철입니다’. 어디에 쓰인 문장일까? 자기소개서? 카톡 프로필? 이메일 제목? 정답은 ‘명함’. 보통 이름 석 자 적혀 있는 명함에 정철 작가는 ‘입니다’ 세 글자를 더했다.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명함은 상대방의 미소를 끌어내, 첫 만남에서의 서먹함을 누그러뜨린다. 그 덕에 남들보다 조금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명함처럼 당신 글이 얻어야 하는 것도, 결국 ‘마음’ 아닐까?‘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초보 운전 스티커), ‘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 산체’(tvN [삼시세끼 어촌편2 제작진이 출연진의 영화 개봉을 축하하며 보낸 화한 문구)……. 이처럼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당신의 일상 곳곳에 숨은 유쾌한 카피를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카피라이터가 아닌데, 카피라이터가 될 생각도 없는데 《카피책》이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드는 당신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글을 써야 하는 순간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에세이든, 연애편지든 혹은 SNS에 올리는 짧은 글이든 결국 사람 마음을 얻고 싶다는 점에서 모두 ‘카피’이다. ‘읽지 않음’을 ‘수신 확인’으로, ‘휴지통 부르던 자소서’를 ‘면접 부르는 자소서’로, ‘한숨 나오던 기획안’을 ‘보너스 나오는 기획안’으로, ‘스크롤 내리던 글’을 ‘좋아요 올리는 글’로 만들고 싶다면, 《카피책》을 놓치지 말자. 쓰십시오.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 ―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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