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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당신은 또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까?
Chapter 1 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까 반응도 습관, ‘반응’하는 몸을 만든다 체온이 생각도 변화시킨다 몸을 움직여 배꼽을 마주한다 오른쪽 눈을 2초간 바라본다 눈앞의 상대가 가장 중요하다 부족한 대면력을 보완해주는 ‘예절’ 장소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대를 대한다 대면력이 낮은 사람은 잘 웃지 않는다 누구와 있더라도 최선을 다한다 상대방의 기분까지 신경 쓴다 사람을 마주하는 운동, ‘대인 체력’을 기르자 Chapter 2 내 마음이 편해지는 대면력 어휘의 공유는 감각의 공유로 전이된다 이름을 불러 상대와의 거리감을 좁힌다 자신의 생각만 쉬운 말로 표현하자 침묵은 행동으로 깨는 것이다 대화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동화 연습 커뮤니케이션에 ‘하지만’은 필요 없다 쓸데없는 서론은 필요 없다 화제의 흐름을 막지 않는다 흘려버린다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5초 안에 메시지를 정리한다 Chapter 3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대면력 철저하게 준비해야 순발력도 생긴다 실수도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 ‘공감 단어’로 감각을 공유한다 비밀을 공유하면 가까워진다 인터뷰어가 된 것처럼 묻는다 진심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다른 듯 닮아 있는 장점과 단점 대면이란 ‘교환’이다 Chapter 4 대화가 필요한 순간, 내가 빛나는 시간 다른 사람은 나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서로를 자극하는 쾌감은 새로운 가치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낯가림’도 전략이 될 수 있다 관계 맺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격과 일은 분리해서 생각한다 매일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해보자 긴장이 풀리면 탄력 넘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온몸을 쓰면서 대화한다 모든 것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해를 깊어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주하는 것이다 악수는 물리적으로 상대와 연결되는 인사이다 에필로그_ 새로운 가능성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
Takashi Saito,さいとう たかし,齋藤 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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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 ‘대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과제를 많이 내주는 편이다. 예를 들면 일 대 일로 마주 보고 서로 수업에 관해 요약하기, 네 명씩 그룹을 나누어 토론하기,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 보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신속하게 대답해 보기 등인데, 고등학교 때까지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조금 힘든 훈련이다. 이런 수업 방식을
불편해하면서 그냥 가버리는 학생도 있다. 그리고 다음 수업에 나오지 않는다. ‘대면력’을 기를 필요성이 있는 사람일수록 스스로 ‘대면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반대로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힘들다는 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계속 출석한 학생은 3개월정도가 지난 뒤, 수강 평가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왜 그렇게 불필요한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적을 정도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대인 기초 체력’이 늘어나 쓸데없는 긴장을 하지 않게 된다. ---「프롤로그」중에서 ……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메모를 해야 하니 잠시 커피를 들어주겠냐는 부탁을 한 후 상대방의 인상에 대해 묻는 실험을 했다.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커피 두 종류를 준비하고, 다양한 사람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커피를 건네준 사람의 인상을 물어보니, 따뜻한 커피를 건네준 사람은 ‘온화해 보이고,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 p.24 …… 대면력은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계속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분위기를 무르익게 해주며, 서로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게 해주는 힘이다. 즉, 사람과 소통하여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주는 접촉 방법이다. 정신이 다른 곳으로 가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론 꾸벅꾸벅 조는 것보다 실례되는 일이 아닐까. --- p.38 ……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아르바이트를 채용할 때 특별한 소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모든 사람을 채용할 만큼 ‘누구나 환영’ 한다. 단, 면접 때에는 딱 한 가지 난관 이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웃을 수 있습니까’ 하는 질문이다. 사람을 보고 웃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는 손님에게 불만족스럽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어, 채용을 하지 않기도 한다고 한다. 디즈니랜드에서 딱 하나 원하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을 보고 웃을 수 있는가이다. --- p.48 …… 선물을 주면서 “별것 아니지만.” 회의에서 “이렇게 훌륭한 분들 앞에서 발언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 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여러분 의견이 좋아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이처럼 우리는 평소에 겸손을 나타내는 표현을 자주 쓴다. 미리 자신을 방어하는 듯한 서론은 매우 불필요하다. 모두 자신을 방어하려는 변명일 뿐이다. 발언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나 자신이다. 망설여진다면 완벽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 --- p.88 …… 어떤 표현에 자신이 기쁜지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을 칭찬할때의 표현도 더욱 풍성해진다. 장점과 단점은 다른 듯 닮아 있다.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단어로 바꿔주는 네거티브 사전과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긴 사람은 제작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던 두 여성이다. 600개 이상의 단어를 부정적인 느낌에서 긍정적인 느낌으로 바꾸어 수록했다. ---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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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평가의 90퍼센트는 ‘대면력’에 의해 결정된다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눌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반응’이다. 상대의 말과 표정, 몸짓에 빠르게 반응하는 몸을 만들어 두지 않으면, 아무리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다고 해도 원활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 배꼽을 말하는 상대를 향하게 몸을 돌리는 아주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 상대방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인다든가, 적절한 타이밍에 미소를 짓고 눈을 맞추는 등의 행동을 취하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은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일 대 일의 상황이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한 사람이라면 예의 있게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낮은 대면력을 상쇄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반응할 때 끄덕이거나 대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상대방이 한 말을 반복해서 따라해 보는 방법도 좋다. 멋진 말, 대단한 말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야기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그런 부담감이 긴 침묵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이 생각했던 바를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래야 상대방도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상대와 대화 중의 호흡을 맞추고 몸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공이 오면 바로 받아서 던지게 되는 ‘캐치볼’처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생각을 가다듬고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머릿속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15초 안에 메시지를 정리하는 연습으로 매번 다른 상황 속에서 적절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나를 깎아내리지 않고 좋은 인상을 주면서도, 상대의 기분까지 좋게 하는 대화를 이끌어 낼 수는 없을까? 말 잘하는 사람으로 보일지, 단순히 수다스러운 사람으로 보일지는 어떻게 상대를 배려하며 말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일방적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균형 감각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조건이다. 당신은 또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까 인생의 새로운 만남과 가능성은 모두 사람과의 교류 덕분에 생기는 일들이다.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타인에게 들게 했다면 인생의 또 다른 기회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면력이란 다음으로 계속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같다. 친구를 사귀는 일도, 취업 활동도, 결혼도 모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다. 모두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관계를 만들어나간다면 우리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과 직접 부딪히는 일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얻는 것,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 역시 필요한 일이다. 이런 생각으로 사람을 대하면 타인을 대하는 방법부터 바뀌게 된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또 다른 기회를 만나게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통해 말의 힘을 깨닫고, 나를 타인과 연결하는 일들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리게 된다. 이렇게 넓어진 관계는 나의 가능성을 펼칠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이고, 이로 인해 더 나은 미래가 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