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시작하며 넘치는 생각 때문에 말문이 막히는 당신에게 1장 말을 못한다는 건 착각입니다나에게 맞는 대화 방식이 있다 ‘어떻게 보일까’만 신경 쓰고 있다면 나보다 다른 이를 챙기는 사람 상대의 호감을 얻는 소통의 3대 요소 대화도 악기처럼 배우고 익히는 것 2장 생각이 너무 많은 이들을 위한 대화법대화의 기본은 ‘준비하는 자세’다 “휴일에 뭐 하셨어요?”에는 뭐라고 답할까? ‘모른다’는 말은 때로 폭력적이다 내 얘기보다 상대방과의 접점 찾기 말문이 막히는 심리적 이유 대화가 끊이지 않는 ‘생각났는데’ 화법 ‘10초 잡담’과 ‘담백한 칭찬’ 나이 차이를 극복하는 대화법 때로는 적절히 끊는 것이 중요하다 3장 또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대화는 ‘듣는 사람’이 주도한다 대화의 질을 가르는 리액션 기술 좋은 질문은 말하고 싶은 마음을 부른다 당신은 ‘프로 진행자’다 4장 좋은 관계는 편안한 대화에서 시작된다중거리 인간관계의 중요성 이야기는 최대 1분, 재미있는 것은 세 가지씩 상대에 따라 속도를 달리하기 관계에서 한 발 더 내딛는 법 자연스럽게 다음 기회를 만드는 사람 5장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말문 트는 법모임은 관계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 낯선 이에게 말을 건네는 법 좋은 인상을 남기는 말투 아이디어가 샘솟는 비즈니스 대화법 마치며 대화가 통하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부록 생각이 많은 이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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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shi Saito,さいとう たかし,齋藤 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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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말을 잘 못해’라는 생각만 버려도 대화가 쉬워진다!”40년 커뮤니케이션 대가의 노하우로 정리한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생각법 최근 전화 받기를 두려워하는 ‘콜 포비아(Call Phobia)’ 현상이 늘고 있다. 2023년 구인구직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35.6%가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두려움, 말실수에 대한 걱정이 주된 원인이다. 대부분 메신저나 메일과 같은 텍스트 소통을 선호하다 보니 직접 만나 대화하는 상황에서 긴장도는 더욱 높아진다. 어떻게 해야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까.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의 인기 소통 강좌를 한 권으로 정리한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은 이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말을 잘하기 위해 자신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마인드셋을 강조한다. 첫째, 스스로 ‘말을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실제로 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화도 기술이기에 연습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배우고 익히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둘째, 대화할 때 상대와 나 사이에 공통의 ‘화젯거리’를 두어야 한다. 최신 드라마나 영화 같이 공통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있는 소재를 꺼내지 않으면 인격이나 사적인 영역을 드러내게 된다. 이 경우 상대방이 ‘하지만’, ‘그런데’라는 말을 하는 순간 ‘나’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져 상처받기 쉽다. 셋째, 대화는 상대방과의 ‘접점 찾기’라는 점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 대화가 연결될 수 있는 소재를 꺼내는 것이 적절하다. 질문을 할 때도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읽어내는 센서를 작동시켜보자. 대화가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하다. ■ “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문 트는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스몰 토크, ‘생각났는데’ 화법, 접점 찾기… 대화가 수월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제가 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어요” 저자의 커뮤니케이션 강좌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40여 년간 ‘말하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저자가 깨달은 사실은 ‘말을 못하는 것은 성격이나 기질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아무리 내향적인 사람도 말문 트는 방법만 익히고 나면 언제 어디서나 능숙하게 말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목격했다. 이 책은 대화는 악기처럼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스몰 토크 소재부터 대화가 끊이지 않는 ‘생각났는데’ 화법, 근황 토크 노하우 등 실전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준다. 01 [근황 토크 노하우] “이번 주말에는 못 갔지만, 요즘 캠핑에 푹 빠졌어요”→ 근황을 물으면 “별일 없어요”라는 말보다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소재로 답한다.02 [‘생각났는데’ 화법] “유튜브 하니까 생각났는데 그 채널 봤어요?”→ 대화의 방향을 조금씩 틀면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03 [부정하지 않기] “몰랐는데 재미있겠네요”→ 모르는 내용은 긍정적인 표현을 덧붙여 상대방을 배려한다.04 [스몰 토크 소재] “이 가게 바뀌었네요. 전에 무슨 가게였죠?”→ 대화 소재가 없을 땐 눈앞에 있는 사물을 활용한다.05 [접점 찾기] “저는 떡볶이를 좋아해요. 주변에 떡볶이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대화는 상대방과의 ‘접점 찾기’에서 시작된다. ■ “말 잘하는 사람이란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사람’”거침없이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듣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흔히 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거나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처럼 타인과의 관계에서 조심성과 배려가 강조되는 시대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나서기보다 타인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적절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듣는 사람’이 진정으로 대화의 분위기를 리드하는 것이다. “강한 어조로 말하는 사람 아니라 상대가 안심하고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안전지대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 좋은 인상을 줍니다”(12쪽) 많은 이들이 대화하고 난 뒤 ‘이야기에 끼지 못했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어’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정작 상대방은 그 자리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준 당신에게 고마워할지도 모른다. 말을 잘하는 데 대단한 능력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경청과 배려의 태도가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최고의 대화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 “편안한 대화로 관계의 온도를 높여라”SNS 소통보다 직접 만나기, 자연스럽게 ‘다음 기회’ 만들기, ‘10초 잡담’의 힘 타인과의 대화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SNS 소통을 선호하거나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꺼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값진 일이다. 저자는 ‘사람’을 통해 받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관계를 회피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동료에게 “아까 회의에서 그 발언, 좋았어요”라며 칭찬하거나 “오늘 정말 춥네요”라며 날씨 이야기를 나누는 ‘10초 잡담’은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또한 “이 영상 좋죠? 메신저로 보내놓을게요”라며 자연스럽게 다음 소통의 기회를 만드는 것도 요령이다.“대화는 결국, 말의 유창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나눌 대화들이 새삼 기대된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연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통해 편안하게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과의 관계를 따뜻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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