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기쁨의 건축
문훈
스윙밴드 2016.03.17.
베스트
건축 top20 5주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추천사 팔광八光에 대한 명상: 박길룡

액션 1. 대지
다이아몬드 위의 달과 별: 투문정션
찌그러진 양철필통: 에스마할
맹지: 반포동 다세대주택
같은 주제, 다른 땅: 옹달샘
코너: K-POP
홍대 앞 기역자 땅: 상상사진관
법규가 디자인한 건물: 묵동 다세대주택
수평으로 긴 대지: 롤하우스
바다와 동굴: 남해 펜션

액션 2. 디자인
황금빛 바람: 윈드하우스
고래와 아이들: 피노키오
거친 건축: 고미르, 투문정션, 피노키오
학교 판타지: 현대고등학교
비전을 보다: 락있수다
엉뚱하고 섹시한 상상: 신경외과21
굴러들어온 돌이…: K-POP
스파이럴: 롤리팝, 코난, 롤하우스

액션 3. 건축의뢰인
첫번째 건축의뢰인: 포천주택
드라큘라 백작: 상상사진관
누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짓는가: 전주동물원
스페이스튜닝
이상하고 저렴한 집: 롤리팝
최고의 밸런스: 파노라마하우스
나비를 위한 집: 나빌래
더블 & 더블: JJ하우스

액션 4. 디자인의 현실화
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건축: 허가와 심의에 관하여
치수에서 시작해 치수로 끝나는: 실시도면에 관하여
프라이버시와 풍경: 도심주거지의 숙제
생명체처럼 자라나는 현장: 감리에 관하여
공사는 사람이 하는 일
첨예한 돈의 문제: 예산, 견적, 공사비에 관하여

액션 5. 건축 이후
에스마할
락있수다
롤리팝
피노키오
롤하우스
디지스페이스dizzy space
투문정션
윈드하우스
두들컨스트럭티비즘doodle constructivism

대담 예술과 건축에 관하여: 문훈 & 피터 파먼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인하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표작으로 <락있수다>, <에스마할>, <목동다세대주택>, <롤리팝>, <투문정션>, <고미르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상상사진관>으로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전시 <건축과 나>, <문훈 드로잉>을 열었으며 도시계간지 《시티몽키》 창간 작업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달로 가는 제멋대로 펜》, 《기쁨의 건축》 등이 있다.

문훈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36g | 150*240*20mm
ISBN13
9791186661093

책 속으로

“고백하건대 건축가에게 입지가 나쁜 ‘불리한’ 땅은 없다. 네모반듯하고 평평하고 넓고 시야가 트인 땅이 설계하기에 좋은 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입지조건이나 투자가치 등을 매우 따지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실정과 상관없이, 건축가는 대지 형태가 가진 모든 불리함을 역전시킬 수 있는 상상력의 힘, 디자인의 힘, 설계의 힘을 믿는다.” --- p.24

“(법규에 의한) 가상선과 최대면적 확보를 향한 건축주의 욕망이 결합하면 상층부 공간이 사선으로 마무리될 수밖에 없다. 이런 형태를 무척 싫어하는 건축가들이 있는 반면, 나의 경우는 법규나 대지 주변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우연이면서 필연적인 형태를 무척 흥미롭게 받아들인다. 즉, 형태에 대한 작위적인 고민, 형태에 대한 건축가의 욕망을 포장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즐기는 것이다.” --- p.69

“어른이 된 후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는 계단이나 다락, 구덩이, 경사면처럼 변화가 있는 공간을 무척 재미있어 했다. 아이는 커브를 따라 빙글빙글 돌고 오르락내리락하며 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긴다. 공간을 훨씬 동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 p.109

“미스 반 데어 로에가 그랬다, 신은 디테일 속에 있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생명력은 만드는 사람의 손끝에 있다고. 많은 건축물들은 훌륭한 아이디어와 고뇌, 번민, 신경 쓰는 설계과정과 더불어 치열한 감리과정을 통해 지어진다. 모든 요소들이 최대한 논리적이고 기능적이며, 섬세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도록 애쓰는 것이다. 물론 건축의 맛은 빛과 공간의 드라마를 기본으로 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물질들이 어떻게 만나느냐 하는, 디테일의 섬세함을 보며 감탄해 마지않는 것도 중요하다.” --- p.118

“내가 생각하는 스페이스튜닝은 건축의뢰인이 품고 있는 상상 혹은 판타지를 이미지들로 불러내고 건축가의 해석을 거쳐, 실현가능한 공간어휘로 풀어내는 것이다. 물론 성공적일 때도 있고 실패할 경우도 있지만, 건축 또한 이론이나 스타일, 유행에만 휩쓸려 있는 상태보다는 사용자인 개인의 진실한 욕망에 근거해 존재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p.204

“파노라마하우스의 건축의뢰인은 다른 의뢰인들보다 훨씬 성실히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시각언어로는 표현을 못하더라도 그들만의 집의 개념을 건축가에게 확실하게 전달했던 것이다. 그러면 건축가는 미진한 부분에 에너지를 쓰고 창의성을 발휘하기만 하면 된다. 좋은 건축은 건축가 혼자선 절대 만들어낼 수 없으며 좋은 건축은 건축의뢰인의 수준이 허용하는 지점까지다.” --- p.225

“현장이라는 것도 생명체처럼 자라나는 것이기에, 도면이라는 내비게이션이 있긴 하지만 수시로 보정함으로써 보다 온전하고 풍요롭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나에게는 다만 이 살아 있는 현장에 몸담고 있는 자체가 큰 즐거움이다.” --- p.277

“건축은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것 아닌 것도 아닌 지점에 있는 듯하다. 항상 주변에 있기에 그다지 생각하지 않게 되지만, 잠시 멈춰 서서 시간을 두고 바라보면 그때서야 조금씩 무언가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건축은 즉흥적인 아이디어들과 다양한 욕망들이 계속해서 끼어들며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어떤 한 방향을 향해 꾸준히 흘러가서, 마침내 자신의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건축의 기쁨은 바로 그러한 과정 속에서 가장 잘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p.331

출판사 리뷰

설계수주에서 디자인과 시공까지
건축현장의 실제가 궁금한 건축 전공자들에게


문훈은 국내는 물론 이미 세계 건축계에서도 소문이 파다한 괴짜, 이단아, 크레이지 아키텍트다. 그래서인지 그를 언급할 때마다 끌려나오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첫째, 그의 디자인이 가지는 독창성은 청소년기의 해외거주 경험과 MIT에서의 유학 경험 등, 자유로운 성장환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즉, 그의 창의성은 규범적 한국교육과 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있었던 덕분이다. 둘째, 이토록 개성 강한 디자인이라면 건축가의 욕망에 따라 건축주가 희생된 면이 분명 있을 것이다. 셋째, 그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은 특수한 예외일 뿐이고, 일반적인 건축행위와는 거리가 멀다. 즉, 그는 보편적 가치와 공공성을 추구하는 건축가라기보다 개인성이 강한 예술가에 가깝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이 모든 것이 통념에서 비롯된 편견임을 알게 된다. 그의 건축물들은 외관의 첫인상이 주는 파격과 달리, 대단히 실질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뜻밖에 많은 경우, 이상하고 요상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건축의뢰인 쪽이다. 건축가는 오히려 너무 물렁한 나머지 건축의뢰인들이 원하는 대로 10번이고 20번이고 디자인을 수정해준다. 게다가 현장에서는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작업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여 권위를 내세우는 감리자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헐렁한 건축가에게도 한 가지 분명한 도전적 태도는 있다. 문훈의 디자인은 모던건축의 지나친 엄숙주의와 결벽주의로 인해 우리가 잃어버린 공간을 즐기는 능력을 복원시키려는 목표가 분명하다.

한편, 책에는 건축디자인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나 그것을 구체화하여 실시도면으로 완성하는 과정이 실제 건축물 사례 및 설계스케치와 함께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건축학도들이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귀 기울여볼 만하다. 또 실무에서 겪게 되는 다사다난함은 많은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주목할 것은 갈등을 해결하고 의견을 조율해나가는 저자의 방식이다.

그는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나 시공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평화롭게 건축물을 완성하는 비결로, 디자인의 힘과 긍정의 힘을 이야기한다. 즉, 건축디자인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다시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면 되고, 사람과 일의 문제는 그 과정을 즐기려고 애쓰며 건축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다보면 결국은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 쉽지 않게 들리는 것을 쉽게 해낼 수 있는 저자의 지혜와 성찰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집짓기, 리모델링에서 건물 신축까지
공간을 꿈꾸고 계획하는 모든 이에게


한국인의 대다수는 내 집 마련, 더 나아가 내 맘에 꼭 맞게 지은 단독주택에 대한 꿈을 안고 산다. 하지만 적당한 땅에 멋스러운 집을 짓는 것은 결심만으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른 한편, 아파트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고 싶은 욕구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그래서 이런저런 건축 관련 실용서를 들춰보지만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쉽지 않고, 대부분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오랜 꿈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쁨의 건축』은 한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이론이나 철학이 아니라 실제로 집을 짓고 리모델링한 사례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건축행위 과정에서 빈번하게 맞닥뜨리게 되는 시행착오와 난관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건축가는 집짓기를 소망하며 찾아온 많은 건축의뢰인들을 만났고, 그 가운데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애초의 바람대로 집짓기에 성공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러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끌어안고 살게 된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건축가는 “건축가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치밀하게 고민하는 자는 당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건축의뢰인 스스로 분명한 목표를 세운 뒤 치밀하게 공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건축가에게 명확히 전달해야만 좋은 집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건축가가 설계한 다양한 건축물들(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휴양시설, 갤러리 등 전시복합공간)의 디자인 및 시공 과정을 단계별로 소상히 기록함으로써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진 건축의뢰인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과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개념으로 스페이스튜닝을 제안하여 효율적인 리모델링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건축가는 공간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대다수 건축의뢰인이 원하는 ‘최대면적(=임대수익 극대화)’을 뽑아내는 디자인 비결로 발상의 전환을 꼽는다. 네모반듯하고 평평한 땅이 아니더라도, 찌그러진 깡통 모양이든 칼처럼 좁고 긴 땅이든 계단식 경사면이든 두려워하지 않는다. 극도로 적은 예산을 가지고 시작해도, 각종 건축 법규들로 인해 이런저런 제약을 받아도 거칠 것이 없다. 결국 적절한 디자인 아이디어와 그것을 완성하겠다는 의지, 건축의뢰인의 끈기와 노력, 시공자의 성실함과 기지가 결합한다면 통념과 편견을 넘어서 자신만의 행복한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다.

추천평

그가 은자도 아니며 사교자도 아닌, 홀로이면서 혼자가 아닌 것은 색(色)과 공(空이)라는 두 계(界)의 넘나듦이 수월하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가 도저히 그럴 수 없는데, 그가 그렇게 하여 가는 것은 경이롭다. 가끔 우리는 그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설득당한다. 문훈은 계속하여 우리에게 카운터펀치를 먹인다. 보통성에 대한 통렬한 응징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소설 같은 재미와 더불어 건축이 무엇인지를 알아간다.
박길룡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