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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자식을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에게
1장 이런 부모가 자식을 정신병자로 만든다 1. 일찍 죽은 부모 차라리 삶을 망치는 게 덜 고통스럽다 / 저승 편지 / 말을 잘 못해요 / 영웅의 발목을 잡은 부모 콤플렉스 /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는 병 / 술만 먹으면 난폭해지는 새아버지의 그림자 / 아버지의 빈자리 / 정신병은 열심히 살라는 신호 2. 이혼한 부모 이 세상 모두를 죽여 버려라 / 무능력한 아버지가 남긴 상처 / 새엄마에게 화낼 줄 모르는 딸 / 어른을 미치게 하는 지능적인 문제아 / 세상은 부모가 이혼했다고 봐주지 않는다 3.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부모 자살은 마약과 같다 / 신창원의 일기, 모성에 대한 그리움 / 사랑이란 건 없다고 확신하는 남자 / 부모도 남이다.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라 / 유복한 어린 시절의 가위눌림 / 겁먹은 인생의 끝없는 불안 / 죽여드릴까요 / 어머니에 대한 극도의 분노 / 애정 결핍 / 걱정할 시간에 잠자고, 잠 안 오면 놀아라 / 네로의 딸 / 대인공포, 현실에서 길을 잃다 / 짜증이 대화를 질식시키는 가정 / 뜻대로 안 될 때는 무의식에 맡겨라 / 강간당한 여자와 사귄다는 것 / 고여 있는 삶은 지옥이다 / 집에만 오면 입을 닫는 중 3 여학생 / 여자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남자 / 에덴의 동쪽에서 방황하다 / 두 남자 사이에서 / 아빠가 만든 지옥 / 병든 무의식에 대하여 / 성인이 된다는 것, 고독한 슬픔 / 카사노바는 아이처럼 맑다 / 영화 속의 섹스와 음식 / 자녀 교육 정신병 / 야한 남자의 유년시절 / 과잉보호로 키워진 아이 / 잠은 최고의 정신과 의사 2장 김정일의 자식 키우기 안팎으로 죽임 당하는 남편들 / 자식을 죽이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사랑 / 아이들이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까닭 / 나밖에 몰랐던 어린 시절 / 내가 다시 중학생이 된다면 / 지선아! 눈 좀 맞추자! / 아이를 아이처럼 대하지 않는다 / 원하는 대로 용돈 주기 / 세륜이의 반성문 / 사람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이유 / 신경질적인 성격 / 내 아이가 삼류대학에 간다면 / 김정일 선생님의 아이들이 너무 부러워요 / 청소년 게임중독증 / 고추를 보여달라고 조르는 딸에게 / 엄마로부터 조금씩 멀리 떠나기 / 공부는 못해도 자신감은 잃지 마라 3장 건강한 정신을 키워주는 부모 갈팡질팡 부모의 나약한 자식 / 미래 사회의 자녀 교육 / 훌륭한 부모는 아이를 제멋대로 키운다 / 인생에 정답은 없다 / 선택 / 가출 / 능력 / 미래 / 아이가 이상해요 / 28개월이 되어도 소변을 못 가리는 아이 / 재혼의 아픔 / 아기를 때리고 나서 후회가 될 때 / 특히 내성적인 아이 / 식욕과 성욕 / 장애아를 키울 때 4장 생명의 소리를 들어라 자유로운 영혼은 무한히 성장한다 / 빛의 딜레마 / 두 달 반의 죽음, 자아의 발견 / 자아의 팽창, 삶의 의문 에필로그. 나를 키운 책, {진실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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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데 아주 멋진 말이죠. 짜증과 분노는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아이들이란 외존심이 많은 미숙한 존재들이죠. 자기가 혹시 아이 같아서 미숙해서 자증이 많은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죠. 남편에게 의존하는 게 많으니 불만도 많고 투덜거리는 것도 많은 거죠.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으면 외로울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아요. 세상에 부모 외에 누굴 또 의지하겠어요. 다른 사람하고는 모두 준 만큼 받고 받은 만큼 주는 거래 관계죠.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찾아겠죠? 자기에게 재미있는 삶은 자기만이 찾을 수 있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기억하세요.
--- p.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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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죽죠? 자살에 성공할 자신 있으세요? 아마 자아가 존재를 죽이는 것은 존재가 방해할 겁니다. 목매달아도 스스로 끈을 푸는 게 사람이랍니다. 부모님은 자랄 때 세상인데 그 세상이 엿 같으니 살맛이 안 나는 건 당연하죠. 특히 엄마까지 그러니까요. 하지만 세상을 좀 폭넓게 살펴보세요. 부모님 같지 않은 좋은 부모도 많고 세상은 자기가 살아온 것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세상이 다 부모 같으려니 하면서 세상과 담쌓은 결과 사는 게 더 외롭고 비참해지는 것 같아요. 집안이 비참하면 할수록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할 거예요.
--- p.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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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
정신치료의 목표는 개성화 과정이라고 한다. 개성화 과정(individuation process)이란 그 사람이 그 사람 자신이 되게 하는 것, 앞으로 올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라 한다. 즉 사람은 자기 자신이 되었을 때 가장 충만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으로 태어난 사람이 현실과 사회라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여러 가지로 왜곡되고 굴곡되지만 결국 그가 가야 할 길은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마도 가장 이상적인 부모는 자기 자식을 본연의 태어난 모습 그대로 키우는 부모일 것이다.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이 자기 길을 갈 수 있도록 자기 내면의 큰 스승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부모는 자식을 위해 가장 큰 일을 한 부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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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랑하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을 바친다
부모로부터 참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고통을 감내하고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갖지만 부적절하게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고통에 너무 아파하고 행복을 즐기는 데도 인색하다. 자식 사랑에 따라 자식의 행불행이 결정되고 자식의 뻗어나감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니 자식을 사랑함에 있어서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현대 사회는 복잡 다단해 자녀 교육, 자식 사랑에서 갈피를 못잡게 하나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만 한다면 현대에서의 자식 사랑도 어려울 것이 없으리라고 본다. 그러나 현대에서 집단 질서의 와해에 따른 이기심의 발호는 부모들을 이기적으로 만들어 자식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평생 정신의 절름발이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딨겠냐고 하지만 실제로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아니 자식을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는 현대에서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부모가 자식을 정신병자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