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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티투앙. 하지만 선생님이며 친구들 모두 낯설기만 하다. 게다가 축구를 못한다는 사실도 금방 들켜 버리고, 가장행렬 축제라는 얘기도 듣지 못해 혼자서만 변장을 할 수 없게 된다. 변장을 하지 않았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던 티투앙은 쓰레기통으로 분장한 나디아를 만나게 된다. 얼떨결에 컴컴한 쓰레기통에 함께 있게 된 티투앙은 나디아의 좋은 향기에 이끌려 그만 뽀뽀를 하게 되는데, 그 후에 나디아의 얼굴을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만다. 눈 코 입이 마치 무인도에서 길을 잃어버린 듯 제자리에 없었다. 바로 나디아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던 것이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당황스럽기만 한 티투앙은 얼른 축제가 끝나길 바라는데…….
마침내 쓰레기통에서 나온 티투앙은 모든 아이들로부터 나디아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상 자국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는 것도 알게 된다. 마침내 티투앙은 나디아를 구하기 위해 기사 복장을 하고 운동장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교실을 향해 소리친다. “너희들 너무 나빠! 나디아는 마녀도 아니고 괴물도 아니야! 마녀고 괴물인 건 너희들이라고!!” 모든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디아는 티투앙이 있는 나무 아래로 다가간다. 그리곤 서서히 마스크를 벗어 버린다. 나디아와 티투앙에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그저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미소만 있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