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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도레미

목차

1. 돌턴 선생님과의 만남
2. 50 더하기 50이 96?!
3. 참깨하고 콩을 섞으면
4. 바늘 끝에 맺힌 물방울에는 몇 명이나 살고 있을까
5. 민달팽이에 소금을 뿌리면 왜 오므라들ㄲ
6. 깜깜한 밤에 축구 시합을!
7. 풍속 900m의 고요함
8. 마이크로 카를 타고 원자 나라 탐험!
9. 원소ㆍ화합물ㆍ혼합물
10. 캐러멜은 고체일까 액체일까
11. 물은 어째서 HO2가 될 수 없을까
12. 산소 중에서 물질을 태우는 실험
13. 날아옵니다, 부딪힙니다. 아, 요상한 입자가 되었네요!
14. 산소와 황의 데이트
15. 원자와 분자의 몸무게는
16. 몰(mol)이란
17. 수소 실험
18. 사라진 돌턴 선생님

저자 소개

저자 : 오네야마 마사노부
1939년 하마마츠 고등공업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상공성 연료연구소ㆍ도쿄대 복사선화학연구소에 근무하다가 종전 후 교사가 되어 시즈오카 현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화학의 도레미파 1~10』『물리의 도레미파 1ㆍ3~6』『과학 자유 연구 힌트집』『과학이 좋아지는 5분 이야기 1,2』『교사를 위한 실례에 이한 정신분석입문』『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과학 질문 119』『선생님을 난처하게 하는 과학 질문 94』『아이와 함께 즐기는 과학자들의 에피소드 20』『어린이와 함께 생각하는 신기한 과학이야기 35』『어린이와 함께 생각하는 꼭 알아두어야 할 과학 이야기 32』등이 있다.
역자 : 송성호
경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현재 전문화학정보회사인 (주)씨스켐닷컴에서 화학 관련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444g | 153*224*20mm
ISBN13
9788989422815

책 속으로

선생님은 비커에 물을 넣었다가 다시 흘려 보냈다가를 반복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성이 적군에게 오랫동안 포위 되었다네. 성은 높은 곳에 있어서 물을 구하려면 골짜기 아래로 내려가야 했지. 이걸 알아챈 적군은 골짜기를 막아버렸다네. 성 사람들이 목마름에 지쳐 항복하도록 말일세. 사실 성 안에서는 물이 한방울도 나오지 않아 아주 힘들었다네. 마실 물이 없어 싸우지도 못하고 지게 될 상황이었지. 때마침 한 사람이 좋은 생각을 떠올렸어.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에, 성벽 위에 올라가 쌀을 계속 부어 버린 거라네. 며칠 동안 그런 일을 반복하고 있으니까, 적들은 성에서 물을 마구 버리는 것으로 착각하고 성 안에 우물이 있다고 여기고는 물을 끊는 건 소용없다며 그만두었지. 그래서 그 성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네."

"멀리서 보면 쌀 알갱이가 보이지 않으니까 물이라고 생각한 거군요."

"그렇지. 물도 아까 기철 군이 말한 대로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좀처럼 입자로 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일 뿐이야. 그럼 기철 군, 지혜 양. 여기 비커에 가득 찬 물 180ml가 있다고 하세. 이것을 반으로 줄이면 90ml가 되지?"

선생님은 비커에 물을 절반 가량 따랐습니다.

"다시 반으로 하면 45ml가 되지. 또다시 반으로 하면 22.5ml가 되겠지. 이렇게 계속 반씩 줄여 가면 물은 점점 적어지게 된다네. 점점 적어지면 마지막에는 물 입자 하나가 남지. 알겠나? 이제 더 이상은 나눌 수 없게 되는 걸세. 물의 최후인 셈이지.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물을 몇 번 정도 반으로 나누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 pp.47~48

출판사 리뷰

화학의 기초부터 실생활 속 응용까지 쉽게 설명한 화학책
우리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한 방울부터 드넓은 대우주까지…… 그 근원을 파고들면 작디작은 입자 하나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입자들의 성질과 구조, 변화를 연구하는 분야가 화학이다.

'화학!'이라고 하면 먼저 많은 원소 기호와 복잡한 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것을 떠올리기가 쉽다. 우리나라 학생들도 대체로 과학 과목 중 화학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다. '화학의 도레미' 시리즈는 보통 학생들이 어렵게만 여기는 화학을 1권에서는 원자론의 창시자 돌턴을, 2권에서는 공대 다니는 사촌형을, 3권에서는 의사 선생님을, 4권에서는 같은 또래의 학생을, 5권에서는 아버지를, 6권에서는 형을, 7권에서는 과학 선생님을 등장시켜 원자, 분자, 이온,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생화학, 열학, 광학, 전자기학, 운동론 등 말로만 들으면 골치 아픈 화학의 여러 분야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로 꾸며 나가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생 시절 암기는 서투르고 시험 공부는 질색이어서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실험이나 만들기를 좋아했던 저자가 자신과 같은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화학이란 분야를 식으로 정리하기보다는 그 과정과 과정 중에 나타나는 모든 반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책에 나온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고 왜 이럴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때그때의 이론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덧붙였고,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단숨에 읽는 감성적인 타입의 독자들에게는 화학도 재미있는 분야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각 권은 화학의 각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시리즈지만 단행본처럼 흥미 있거나 취약한 분야를 골라서 읽을 수 있고, 단순해 보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 화학의 기본부터 생활에 이용되는 것까지 화학의 전 분야를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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