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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Ho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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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잠결에 문득 깨어나 램프를 켜려다 보니, 램프는 간데없고 꼬마 요정이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투명한 요정은 하늘하늘한 날개를 가졌고, 몸 속에서 환한 빛이 났어요. 바바라는 놀라서 벌떡 일어나 이불을 바짝 끌어당겼어여. 한참 후에야 바바라는
"넌 누구니?" 하고 물었어요. "난 요정이야. 그러니까 넌 내게 소원을 말해도 돼." 요정이 대답했어요. "정말"" 바바라는 신이 나서 외지고는 얼른 말을 이었답니다. "내 소원은……." --- pp.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