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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의 역사
알랭
인폴리오 199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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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세

책소개

목차

1. 어린시절
2. 젊은날
3. 쥘 라뇨
4. 학교
5. 로리앙
6. 정치
7. 추상개념들
8. 루앙
9. 빠리
10. 프로포들
11. 플라톤
12. 칸트
13. 콩트
14. 어둠들
15. 믿음
16. 자유
17. 전쟁
18. 군대
19. 예술
20. 돌아옴
21. 시인들
22. 청중들
23. 관념들과 나이
24. 헤겔
25. 헤겔과 아믈랭
26. 다시 헤겔
27. 데카르트
28. 유물론
29. 너그러움
30. 감정들
31. 염세 거부
32. 신들 쪽으로
33. 이야기들
34. 종교들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8503020

책 속으로

아주 새로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생각들의 이 여울이 미래 한복판으로 나를, 그래도 땅을 딛고 서서, 유토피아에 대한 숭배나 소망은 없는 나를, 밀고나갔었다는 것을 이해해줄 만큼은 충분히 나는 말해왔다. 나는 늘 이 지경이다. 그리고 예컨대 사회학은 왜 어리둥절해져 목록들에서 사라진 것처럼 되어 있는가? 그것은, 물신숭배가 우리의 모든 생각들의 태어날 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중추 관념이, 물신숭배가 우리에게는 완전히 낯선 것이라는 반대 선입관에, 실은 전혀 터무니없는 선입관에, 짓밟히다시피 되기 때문이다 ; 그 결과로서, 나를 오랫동안 놀라게 해온 부조리의 사슬 하나가 다른 종교들에 생겨난다. 이는 카톨릭교를 전혀 엉뚱한 것으로 보는 일이며, 바로 파스칼이 바라던 바다 ; 그래서, "우리는 어림도 없다"고들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아직은 거기까지 가있지 않음을 나는 마침내 이해했다. 한데 내 잠을 떨치고 일어서는 데는 콩트 다음에 헤겔이 필요했었다. 이 두 힘찬 시인들이, 우상들에 대한 애초의 믿음 모두를 나에게 돌려주어야 했던 것이다. 내가 지금 말하는 그 무렵에도 나는 여전히 나의 연옥 같은 고초를 겪고 있었다고 나는 믿는다. 그런데도 콩트는, 자기가 시인들을 끊임없이 읽어 버릇해온 그 습관을 통해 나에게 충분히 경고해주었다. 그래서 그것은, 나를 고대와 현대 시인들로 돌아오게 해준 원인들 중의 하나다. 그런데도 분명히 형이상학적인 것인 교육의 분화로 나는 방해받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이 다가오자, 남녀할 것 없이 학생들의 수효와 어려운 문제들 때문에 나는 비참한 상태로 몰려들었다는 말도 해야 한다, 거의 저녁마다 사표를 보낼 생각을 하다가, 다음날은 낮 동안을 위한 소망을 짜내곤 하던 그런 상태에. 이제는, 내가 그 무렵에 무엇을 가르치고 있었던가를 대충 말해야 한다.

--- p.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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