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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Jacques Rouss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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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회도 교환 없이는, 어떤 교환도 공통되는 척도 없이는, 어떤 공통 척도도 평등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사회는 저마다, 사람들에 있어서건 사물들에 있어서건 인습적인 어떤 평등을 으뜸가는 법칙으로서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평등과는 판이한 사람들 사이의 인습적인 평등은 실정법, 즉 정부와 법률을 필요한 것으로 만든다. 아이의 정치 지식은 분명해야 하고 한정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정부에 대해서는, 그가 이미 얼마간의 관념을 갖고 있는 소유권에 관련되는 것밖에는 알아서는 안된다. 사물들 사이의 인습적인 평등은 돈을 발명케 했다. 왜냐하면 돈이란 갖가지 물건의 가치에 대한 비교의 표적에 지나지 않으니까. 또 이런 뜻에서 돈은 사회의 진짜 굴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돈이 될 수 있다. 옛날에는 가축이 돈이었고, 지금도 몇몇 민족에서는 조개 껍질이 돈이다. 스파르타에서는 쇠가, 스웨덴에서는 가죽이 돈이었고, 우리들 사이서는 금과 은이 돈이다. 나르기에 보다 손쉬운 금속이 대체로 모든 교환의 중매 개념으로서 선택되었다. 그리고 교환마다에서 크기나 무게를 재는 번거로움을 덜려고 그 금속이 돈으로 바뀌었다. 돈의 거죽 표시는 그렇게 표시된 화폐가 그만한 무게라는 증명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리고 군주만이 한 국민 사이에서 자기의 보증이 권위를 갖도록 요구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군주만이 돈을 주조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 p.265-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