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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秀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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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모르는 사람이 널 위해 정의의 편에 서야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난 너 따위엔 관심조차 없는데...
-뭐라고...? -정말 억지스러운 분노 아니냐? 그말은 묘하게 은형을 납득시키고 있었다. 그래... 그럴 수 있는 거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니까... 세상 누구한테든... 날 도와야 한다는 의무를 떠맡길 수는 없다. 그런거다... 세상이 다 그런거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거다. 하지만... 정말... 그래도 되는 건가? 세상살이가 그런 거였나? 고작... 이런 곳이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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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올것 같다. 어서...다이의 저 피를 멈추게 하고 싶다. 모르겠다. 쾌락과 도덕사이의 서있듯이 ..어쩌면 나는 다이와 은형의 사이를 간음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만약 여기에서 은형이를 뒤로하고 나간다면..그런상상은 내 양심을 끔찍하게 난도질했다. 그때도 은형인 혼자였다.선택할 수 없는 선택. --- pp.4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