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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툴리에의 거리에서
2. 국립 도서관 3. 영세민 병원에서 4. 바늘 없는 시계 5. 무서운 존재들 6. 웃지 못할 가면극 7. 어머니의 죽음 8. 할머니의 극성 9. 사랑의 찬가 10. 정다운 대화 11. 이해할 수 없는 경험들 12. 아버지의 죽음 13. 이웃 사람들 14. 간절한 소망 15. 가짜 황제 이야기 16. 운명의 굴레 17. 아아! 신이여! 작품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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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그런 나를 수상히 여기지 않을 것이며, 나를 탓하거나 쫓아내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건 가문 좋은 사람의 손입니다. 하루에도 너댓번은 씻는 손입니다.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손목의 청결함을 보면 대강 판단이 갑니다. 마침 사육제의 기간입니다. 그들은 나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입을 조금 일그러뜨리고 히죽 웃으며 눈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것을 눈치챈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나를 의젓한 신사로 대접합니다. --- p.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