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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의 별을 담아 놓은, 천상열차분야지도
2. 서로 편리하게 똑같이, 표준도량형 3. 한 글자, 한 글자 정교한 인쇄, 주자소 4. 우리 병을 고칠 땐 우리 의학 책으로, 향약집성방 5. 째깍 째깍 틀림없는 시계, 자격루 6. 세계 최초의 기상 관측 도구, 측우기 7. 백성들을 먼저 생각한 우리말, 훈민정음 8. 경험이 알려 준 농사 비법, 농사직설 9. 천문학과 역학의 비밀을 풀어 낸, 이순지와 칠정산 내?외편 10. 온 나라를 한눈에, 지도의 발달 11. 우리의 생활 모습을 담은 지리서, 동국여지승람 12. 무적함대 출동, 거북선 13. 외적을 물리친 과학 기술, 비격진천뢰 14. 미래를 푸는 열쇠, 토정비결 15. 해부를 통해 발전시킨 한의학, 동의보감 16. 세계 최초의 비행기, 비거(飛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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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배경에도, 조세 제도의 개선에도 과학이 있다!
우리가 이전에 상상만으로 그쳤던 것, 혹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가능하게 해서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고 편리하게 해 주는 것, 바로 과학입니다. 즉 오늘날 우리가 예전보다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모두 기술의 발전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학의 혜택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누리는 편리는 다름 아닌 선조들의 지혜가 다양한 분야에서 차츰차츰 피어난 결과이지요. 특히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과학자들이 봐도 깜짝 놀랄 만큼 수준 높은 과학 업적이 이뤄졌습니다. 더구나 과학 업적 그 자체의 발전상뿐만 아니라 그것이 무엇보다도 일반 백성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조선의 건국 당시 천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왕조의 정당성을 백성에게 보다 잘 알리기 위한 것임과 더불어, 날씨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백성들의 농경 생활과 깊은 관련을 지닌 것입니다. 또한 측우기나 훈민정음과 같은 세종 대의 과학 업적 역시 조세를 안정시키거나 백성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 접근케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하게 살 수 있길 바란 세종대왕과 학자들의 희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진보한 기술로 백성의 얼을 지킨, 조선의 과학 사람의 발음 기관과 하늘, 땅 등의 모양을 본떠 독창적인 원리로 만든 ‘훈민정음(한글)’, 천문학과 역학의 비밀을 풀어 낸 이순지의 저서 『칠정산 내ㆍ외편』, 왜군을 효과적으로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한 싸움배 ‘거북선’이나 폭탄 ‘비격진천뢰’ 등을 통해 조선 시대를 산 조상들의 첨단 과학 정신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당시 이미 하늘을 날 수 있었다는 전설의 발명품 ‘비거’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서는 도전 정신과 자부심을 키워 주는 우리 겨레의 얼을 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앞선 독창성을 자랑하는 조선 시대 우리 과학 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얼을 지킨 겨레 과학』은 독자들에게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과학 한국에 이르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