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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과 사상, 의술, 침술, 역학 등을 넘나들며 불교사상과 조화를 이루어 풀어내는 이야기천자문은 본연의 참나를 찾게 도와 줄 것이다.
요즘 한자 검정시험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한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자를 공부하는 것이 두뇌 발달과 상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학계나 교육계의 논리도 최근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천자문을 풀어낸 김성동 천자문(청년사), 천자문뎐(포럼), 등이 발행돼 좋은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기존의 천자문들은 중국의 역사를 기본으로 천리와 영웅호걸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야기 천자문』은 천자문을 기존의 해설이나 풀이방법을 답습하거나 그것에 일정 포장을 하는 것이 아닌, 본연의 나를 찾는 깨달음의 경문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자를 음과 훈으로 나누고 한자의 모양을 보고 나누어 그 한자가 제시하는 본연의 뜻을 찾아내어 불경과 더불어 마음을 다스리는 천리를 밝힌다. 따라서 책을 읽어가다 보면 천자문의 의미가 무한 확장되고, 아울러 의식의 폭과 깊이가 한층 심화됨을 느낄 수 있다. 천자문을 대하는 저자의 시각은 무척 독특하다. 저자는 한자가 연원적으로 본래 우리글이었음에 착안하고 있으며, 한자의 모양을 주의 깊게 보면 그 문자가 상징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적 의미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오로지 온 인류의 본질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너를 알라는 붓다의 가르침을 좇아 천자문을 풀이하고, 이 천자문이 바로 나 자신을 아는 지혜의 등불이요, 온 인류가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 『이야기 천자문』을 읽으면서 의식의 한편에서 “아, 이렇게도 천자문을 읽을 수 있구나!” 하는 탄성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 이 책 『이야기 천자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저자가 원래 불경과 침술 등을 통해 본연의 나를 찾는 강의를 자주하다 보니 T-broad 케이블TV에서 한문이야기로 케이블TV 강의를 부탁한 데에서 시작된다. 한문강의를 방영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천자문강의로 연장 방영하게 되는데 “산성 할아버지의 신사고 한문이야기”라는 방송명으로 무려 54주(54회)의 천자문 강의를 방영하였다(2006년-2007년). 방영하는 도중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 메일, 편지, 전화 등을 통해 교본으로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이 책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책명은 출간하는 과정에서 책의 내용에 따라 『산성 할아버지의 이야기 천자문』으로 바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