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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추천의 글_미술사 · 미술평론가 김진숙 1. 아이들 2. 그들의 시선에 사로잡히다. 3. 땀부 성 김대건 성당 4. 땀부 루위 병원 5. 삶의 안과 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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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와 필름을 챙기면서도 내가 무엇을 찍을 수 있을지 겁이 났습니다. 그러다, 그곳에서 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프리카의 누렇게 마른 사바나에 한 그루 서있는 나무처럼 내 눈에는 아이들이 초록의 나무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눈에서 초원의 생명력을 읽었습니다.
--- P.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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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아프리카를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지구라는 별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뿐. 약자와 어린이, 소수자와 아픈 자, 고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이들과 나누는 연민과 연대의 마음으로 이 별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이 기도가 조금 더 넓고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P.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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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인들은 죽음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며, 담담하게 살아가는 듯합니다. 그러나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너무 흔해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 P.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