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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콩, 세계로 나아가다
재미있는 콩 이야기
유미경
한국학술정보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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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학 top20 2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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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우리 민족과 콩

사람을 살리는 힘
성호사설과 콩 - 콩의 힘/21세기형 식품
두만강 푸른 물에 - 간도 땅/종두득두(種豆得豆)
고추와 장(醬)의 만남 - 순창 고추장의 구전설화/고추의 전래시기/메줏가루가 빠진 고추장
청국장 열풍 - 푸른곰팡이, 청국장(靑麴醬)/청국장, 그리고 낫도

생활 속의 장(醬)문화
추사 김정희의 진장(陳醬) - 골동품 장(醬)
난중일기와 연포탕 - 석화연포
세시풍속과 콩 - 콩볶기와 콩점
「장끼전」과 외래농산물 - 흰콩과 붉은 콩

역사 속으로의 콩 여행
신화 속의 콩 - 두아와 곡아/천지왕과 간장
고구려가 남겨준 유산 - 천년의 음식, 장(醬)/발효식품의 왕국
명나라로 간 두부사절단 - 두부와 간수/포태(泡太)와 포장(泡醬)
장독대 사랑 - 합장사와 장고마마/장(醬)의 과학

현대의 콩 파이오니아
파주장단명품 - 브랜드 콩의 가치/LA두부축제 & 테네시주콩축제
머슴이 된 된장명인 - 5년된 生간장/수진원의 추억
메주와 첼리스트 - 메첼의 작품/된장을 연주하는 여자/한류와 전통장류

Ⅱ 콩, 세계로 가다

전쟁, 종교 그리고 콩
벤자민 플랭클린의 콩씨- 대두전쟁/아시아 북방의 곡물
콩을 선택한 종교 - 지구의 어머니와 같은 식물/안식교와 콩고기
콩나물의 승리 - 7일 간의 기적/콩나물의 도시, 전주
방곡령과 간장공장 - 우리나라 최초의 간장공장

일본사람들의 콩 사랑
에도시대 두부-두부백진/두부 프랜차이즈
낫도의 전설- 낫도키나제
‘콩밭 트러스트’ 운동 - 씨앗은행

위대한 소이맨, 헨리포드
콩에 빠진 자동차왕- 소이맨의 탄생/포드를 심을까, 크라이슬러를 심을까
콩으로 만든 양복- 녹색섬유/콩으로 본 헨리포드 연대기
세계박람회와 콩요리 - 콩고기의 발견

밀레니엄 식품으로
우주로 날아간 콩 - 우주육종/한국인 우주인의 식사/파이오니아vs 파이오니아
GM 콩 표시제- 안전한 된장/전통산업을 죽이는 나라
코덱스에서 충돌하다 - 세계최초의 코덱스/장류의 세계화
윌리암과 아끼꼬 부부- 소야스캔/뉴욕 신데렐라

저자 소개

저자 : 유미경
명지대 식품영양학과와 벤처농업대학(3기)를 졸업하고 현재는 <한국 콩연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2000년부터 5년2개월간 전통장류쇼핑몰, 코푸드(www.cofood.com)를 운영하였다. 코푸드는 누가 어떻게 어떤 곳에서 장을 만들고 있는지 알려주고 판매하는, 정보 위주의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이 책은 그 때의 경험들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91g | 153*224*20mm
ISBN13
9788953468771

출판사 리뷰

‘콩’을 소재로 한 재미난 이야기와 에피소드 29가지가 소개된 책이 나왔다. 20세기 들어 콩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산과 이용 면에서 세계 최고의 신데렐라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즈음 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책을 만나 보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

조선 세종 때에 속칭 ‘두부사절단’이 3차례에 걸쳐 명나라에 파견되었다거나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에서 장을 그리워했다는 것, 또 자동차의 왕, 헨리포드가 콩 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만들었었다는 것은 흥미진진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또, 요즘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청국장의 어원이, 청나라 장이 아니라 ‘푸른 곰팡이(靑麴)’이라는 견해도 흥미롭다.

콩의 원산지는 만주와 한반도 일대로 알려졌다.
우리 민족이라면 콩밥, 된장국, 콩자반, 콩죽, 두부, 콩나물 등을 통해 필요한 대부분의 단백질을 섭취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 천 년 동안 ‘우리 것’이었던 콩은, 이제 세계적인 작물이 되었다. 콩이 서구에 정착한 지 채 1세기가 되지 않아, 미국은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이면서 동시에 콩 수출대국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전통적인 콩 생산국들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대량으로 콩을 소비하면서도 대량으로 콩을 수입하는 나라들이다. 저자는 쌀은 100% 지키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단백질급원인 콩의 자급율은 10% 미만이라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 콩, 세계로 나아가다』를 보면 매일 식탁에 오르는 콩자반 하나, 된장 한 숟가락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콩은 이미 세계적인 식품으로 1,000여 가지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이 책은 그저 단순한 ‘콩 이야기’가 아니라 콩의 영양적인 가치, 전통적인 가치, 자원적인 가치, 미래적인 가치 등을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콩’이란 소재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스토리텔링 마케팅)’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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