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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고양이
도시를 누비는 작은 사냥꾼 양장
한희선 역
예담 20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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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오늘 밤 모든 바에서』, 『인체 모형의 밤』, 『전설 없는 땅』, 『이즈모 특급 살인』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한희선의 다른 상품

사진 : 녹스
일상적인 거리의 풍경을 극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사진으로 담아내는, 주목받는 사진작가이다. 또한 지난 30년간 뉴욕 및 애틀란타에서 음악 사업에 종사해왔다.

웹사이트 : www.urbantails.com | www.avatarphotoart.com
글 : 사라 닐리
삶의 진실한 풍경을 글로 옮기는 프리랜서 작가이다.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전직 영어교사로서 오랜 세월 학생들에게 작문을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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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672g | 205*240*15mm
ISBN13
9788959132317

출판사 리뷰

작지만 두려움 없고, 배고프지만 자유로우며,
외롭지만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 야생고양이들의 사진과 이야기!


『도시를 누비는 작은 사냥꾼 방랑 고양이』는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직접 기르고 있는 10만 애묘(愛猫)인들이 기다렸음직한 수준 높은 사진 에세이집이다. 고양이들은 개와는 또 다르게 강한 개성과 깔끔한 성격 그리고 귀여운 외양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애완동물이다. 한국고양이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애완고양이 수는 40만 마리에 달하며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10개 이상의 애완고양이 까페가 회원 수 1만 이상을 자랑한다고 하니 고양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열광하며 글과 사진 또는 그림으로 고양이의 일상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에 관한 블로그나 에세이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 책의 차별점은 집에서 키우는 애완고양이들이 아닌, 거리의 야생고양이를 다룬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거나 고양이의 사소한 표정 하나, 몸짓 하나에도 사랑스러움을 느끼는 독자라면 이 책을 펼침으로써, 다정다감한 집고양이와 달리 야성이 살아 숨 쉬는 고양이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냉혹한 세상 한 구석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하나 없이 거리를 헤매며 생존의 문제와 맞서 싸우지만,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았기에 자유롭고 기지 넘치며 독립적인 야생고양이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절묘하게 포착해냈다. 고양이다운 본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이 사진들은 조심성 많은 야생고양이들이 인간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는 비밀스럽고도 소중한 기록이다.


고양이를 위한 감각적 축가!

이 책의 저자인 녹스는 거리의 사진을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찍어내는 뛰어난 사진작가이다. 녹스의 사진들은 보살핌이라곤 모르고 살아온 거리의 조그맣고 가련한 피조물들이 지닌 타고난 아름다움, 우아함, 보는 이들에게 힘을 돋워 주는 강인함 그리고 삶에 대한 호기심과 기쁨을 사랑스럽게 포착하고 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이가 사진 속에서 고양이가 보여주는 깜짝 놀랄 만한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다. 고양이들은 신이 만들어낸 걸작이라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도시의 낮과 밤이 되풀이되듯, 추위와 외로움, 온갖 질병과 배고픔의 위협에도 고양이들의 삶은 계속된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 강렬한 생명력과 세상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과 몸놀림은 보는 이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는 눈을 가르쳐줄 것이다.

기댈 곳 없는 작은 생명을 향한 따뜻한 시선

이 책은 동물을 사랑하고, 고통 받는 작은 생명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만 매 시간 대략 3,500마리의 고양이가 태어난다. 이 중에서 오직 약 1,200마리만이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는다. 버려진 고양이나 야생고양이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안전한 거처와 먹이가 절실하며 사나운 날씨와 질병, 인간의 무관심과 잔혹함이 매일매일 야생고양이를 위협한다. 야생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거처를 만들어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감정이 개입되고 돈이 많이 소요되며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녹스는 고양이들에게 한결같은 신뢰를 보여주었고, 결국 고양이들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동물이 인간을 자기들의 세계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인간 때문에 고통당하면서도 인간을 믿어줄 때는 더욱 그렇다. 결국 도시의 야생 고양이 문제는 고양이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날 동물 복지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이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야생고양이 문제이다. 기하학적으로 증가하는 야생고양이 수는 도시의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암컷 야생고양이 한 마리가 7년 동안 낳는 새끼고양이는 무려 40만 마리에 이른다. 병들거나 부상당하거나 사람들의 요구로 동물 보호소에 도착한 야생고양이들은 어떻게 될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안락사일 뿐이다. 그러나 안락사 역시 최상의 해결책이 아니다. 감정적이고 윤리적인 의미에서뿐 아니라 바로 돈이 문제인 것이다. 안락사에 드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래서 저자는 TNR 프로그램(Trap-Neuter-Return: 잡아서 중성화시킨 후 돌려보내는 활동)에 대하여 호소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 바로 우리 곁에 우리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약한 존재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리뷰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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