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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인간이 지금 신화에서 배워야 할 것들
고대 오리엔트 : 와타나베 가즈코 성서 · 그노시스 : 오누키 다카스 그리스 : 니시무라 요시코 로마 : 오가와 마사히로 게르만 : 오카다 가즈코 중세 유럽 · 켈트 : 헨미 요코 인도 · 이란 : 마츠무라 가즈오 중국 : 기미지마 히사코 / 니지마 미도리 한반도 : 마츠바라 다카토시 일본 : 히라후지 기쿠코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 아메리카 : 요시다 아츠히코 그리스 신화-신들의 계보도 일본 신화-신들의 계보도 사항 색인 인명 색인 |
Atsuhiko Yoshida,よしだ あつひこ,吉田 敦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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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오딘과 함께 격전장으로 달려가 맹렬하게 싸웠다. 그러나 오딘은 펠리르에게 먹히고, 천둥의 신 토르는 큰뱀의 독에 쓰러졌으며, 풍요의 신 프레이르는 불꽃의 거인 수르투르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또한 군신이며 사법신인 티르는 가름이라는 지옥의 개와 싸우다 쓰러졌고,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를 잇는 무지개 다리인 비프로스트 옆에 살면서 그것을 지키던 파수꾼 헤임달은 로키와 싸우다 쓰러졌다. 결국 세계는 수르투르가 내뿜은 화염에 휩싸여 붕괴되고 말았다.
그후, 바다에 다시 초록의 대지가 모습을 나타낸다고『고(古) 에다』의 시편에서 노래하지만, 신들마저 파멸시키는 북유럽인의 운명관은 씁슬하다. 또한 그런 파멸을 불러일으킨 것은 '약속을 어겼기 때문' 이라는 설정은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꿰뚫은 것이다. --- p.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