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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구가 되고 싶었니? 나도 너랑 친구가 되고 싶었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 4 ~ 6세는 친구와 노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 나이로, 아동심리학에서는 이 시기를 친구 형성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웃에 같은 또래의 아이가 있으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친구에게 달려가고,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라면 친구와 함께하는 유치원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고 신이 나게 다니게 됩니다. 이처럼 친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유아동기에,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와 우정을 나누게 되는 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맘때는 자기주장도 강해져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아가 발달하고 있는 또래 아이들과 걸핏하면 충돌하고 싸우게 되고, 먼저 친구가 되고 싶은 맘을 표현하거나 사과하는 등의 감정 표현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그 아이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 말했어요!” 내용 숲속 친구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겨울잠을 자는 곰과 산쥐와 당분간 헤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누던 여우는 자꾸만 신경이 쓰였습니다. 뱀이 여우에게로 스르륵 다가왔지만, 뱀에게는 다정히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모르는 척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뱀도 여우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는 살짝 토라진 눈빛으로 친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우는 뱀에게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게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늑대와 신나게 스키를 탈 때도, 연하장을 쓰는 중에도, 계속해서 뱀이 생각났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햇살이 눈부신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우는 드디어 용기를 내어 뱀에게 말했습니다. “안녕, 친구야?” ‘치, 친구라고?’ 뱀은 너무나 기뻐 여우와 늑대의 꼬리를 칭칭 감아 크게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늑대와 여우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꼬리를 흔들고 또 흔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말하면 이렇게 좋은걸요. ■ 우치다 린타로만의 경쾌한 문체! 『거꾸로 사자』로 일본그림동화상을 『거짓말쟁이 달님』으로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을 받은 우치다 린타로만의 경쾌하고 개성 있는 문체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 후리야 나나의 개성 있는 그림! 책속 가득 펼쳐지는 개성 있는 그림들은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며, 주인공들의 표정이 너무나 유쾌하고 코믹하여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이 나게 합니다. ■ 아이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책! 무겁지 않은 글과 그림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그 의미,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