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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면서
제Ⅰ부 총론 ㅣ 박유희 제1절 대중서사장르 연구의 출발점, 멜로드라마 제2절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 제3절 멜로드라마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제4절 멜로드라마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제5절 현재 멜로드라마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멜로드라마 관련 매체별 연구 현황> 제Ⅱ부 멜로드라마 서사의 형성 제1절 신소설계 최대 베스트셀러, 『추월색』에 나타난 ‘사랑 이야기’ ㅣ 고은지 제2절 『무정』의 멜로드라마적 상상력 ㅣ 김지영 제3절 한문소설의 사랑, 남성적 환상의 다양한 변주 ㅣ 김정숙 제4절 멜로드라마적 인물과 자본주의 가치의 내면화―『찔레꽃』 재론 ㅣ 김종수 제5절 관객의 입장에서 본 신파극 혹은 멜로드라마의 생명력 ―<장한몽>과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ㅣ 김유미 제6절 《신여성》에 소개된 영화 관련 글과 멜로드라마 ㅣ 김윤선 제Ⅲ부 멜로드라마의 변용과 다원화 제1절 멜로드라마의 신기원으로서의 <자유부인> ㅣ 박유희 제2절 1960년대의 축도(縮圖), <미워도 다시 한 번> ㅣ 이현경 제3절 산업화 시대 도시 남녀의 새로운 사랑―소설 및 영화 ‘별들의 고향’을 중심으로 ㅣ 황정산 제4절 1980년대 대중 멜로의 사회사 ㅣ 송효정 제5절 한국 멜로영화의 다양한 분화 양상―1990년대 후반기 이후 한국 남성 멜로영화 ㅣ 이현경 제6절 2000년대 텔레비전 드라마에 그려진 사랑의 모습 ― <네 멋대로 해라>,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ㅣ 이주라 제7절 임권택본 <춘향뎐>의 등장―더늠의 창출, 얼굴 없는 춘향 ㅣ 우응순 제8절 순정만화의 멜로드라마적 서사 형식과 감성의 정치학 ― 황미나, 김혜린의 작품을 중심으로 ㅣ 김지영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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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서사장르란 대중의 기대 지평이 서사 매체를 통해 산업적 요구와 만나 호흡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일련의 서사 유형을 일컫는다. 멜로드라마, 역사허구물, 추리물, 코미디, 환상물이 이에 해당하며 각 장르는 일정한 서사 관습을 가진다.
2004년 여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던 현대문학, 고전문학, 영화, 연극 전공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매체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논리가 절실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그동안 문학이 차지했던 자리를 분점하고 있는 문화 상품이 무엇인가에 주목하던 중 단연 영상매체가 두드러진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화 장르로부터 학습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대중서사장르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약 2년에 걸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월 2회 세미나를 수행하였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 장르를 탐구하거나 한 시대를 한정지어 연구한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멜로드라마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문학과 영화를 넘나들며 드라마와 만화까지 연구의 폭을 넓혀서 멜로드라마 장르의 특성과 영향력을 탐구하였다. 고전소설?신소설?신파극?잡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멜로영화들의 다양한 양상이 차례로 펼쳐진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멜로드라마를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추월색』의 정임, 『무정』의 영채,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홍도, <자유부인>의 오선영 여사, <미워도 다시 한번>의 혜영, <어우동>의 어우동, <황진이>의 황진이, <춘향뎐>의 춘향을 통해서 멜로드라마에서 여성 캐릭터가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을 통해 시대상을 엿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