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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노태준 편역
홍신문화사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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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해 제

上篇 | 道 經
제1장·도(道)의 본체
제2장·무위(無爲)로써 몸을 기르는 방법
제3장·무위의 정치
제4장·허(虛)의 작용
제5장·인간 처세의 요령
제6장·영원불멸의 도
제7장·무아(無我)의 성취
제8장·무위 무심한 물의 선덕(善德)
제9장·천도(天道)의 가르침
제10장·현묘한 덕(德)
제11장·무(無)의 작용
제12장·오관(五官)의 욕망
제13장·내 몸을 소중히
제14장·도의 현묘한 형이상적 성격
제15장·철인의 풍모와 인생태도
제16장·명(命)에 돌아가 상(常)을 아는 지혜
제17장·백성에 임하는 성인의 자세
제18장·유가(儒家)의 도덕 규범
제19장·무위의 실천 방법
제20장·절학(絶學)은 자연에 따른 참모습
제21장·황홀하고 요명한 도의 풍모
제22장·다투지 않는 덕
제23장·희언(希言)은 자연
제24장·인위·인지의 허식
제25장·도의 적료(寂寥)하고 큰 모습
제26장·중정(重靜)을 지키는 성인의 처세
제27장·무위 자연의 선(善)
제28장·무위 자연의 덕
제29장·무위 자연의 승리
제30장·강행(强行)은 최대의 반자연
제31장·상서롭지 못한 병기(兵器)
제32장·도의 진실
제33장·지자·강자·부자·장수자
제34장·광대무변한 도의 성취
제35장·담담한 도의 끝없는 활용과 그 작용
제36장·무작위의 작위
제37장·무위이 무불위(無爲而無不爲)

下篇 | 德 經
제38장·상덕과 하덕
제39장·천한 것으로써 근본을 삼는 처세
제40장·도는 일체 존재의 근원
제41장·도의 위대한 조화작용
제42장·유약(柔弱)이 주는 교훈
제43장·무위 자연의 교화와 유익함
제44장·지족(知足)의 처세
제45장·요요명명한 현상의 세계
제46장·부지족(不知足)은 재앙의 근원
제47장·참지혜
제48장·무지무욕(無知無欲)
제49장·도와 혼연일체가 된 성인의 태도
제50장·속인과 성인의 삶을 기르는 법
제51장·도와 덕의 존귀성
제52장·상도(常道)에 들어간 생활태도
제53장·도둑질한 영화
제54장·도의 위대한 효능
제55장·어린아이와 같은 무심의 경지
제56장·무위의 현동(玄同)
제57장·무위 무사(無爲無事)의 정치
제58장·민민(悶悶)의 정치
제59장·색(嗇)의 정치
제60장·약팽소선(若烹小鮮)의 정치
제61장·유약·겸하의 정치
제62장·최상의 가치를 지닌 도
제63장·성인의 신중한 태도
제64장·풍설(風雪)에 동요하지 않는 영지
제65장·현덕의 정치
제66장·백곡(百谷)의 왕
제67장·도의 세 가지 보배
제68장·무위의 도
제69장·주(主)가 되지 않고 객(客)이 되는 것
제70장·실행되지 않는 도
제71장·최상의 지(知)
제72장·유위의 정치와 무위의 정치
제73장·하늘의 도에 따른 정치
제74장·형벌을 남용하는 권력정치
제75장·수탈·작위·집착의 병(病)
제76장·유약은 생명의 근본원리
제77장·천지자연의 이치
제78장·유약의 덕
제79장·유위와 무위의 처세
제80장·소국과민(小國寡民)의 이상사회
제81장·진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노태준
중국 북경대학 연구원을 수료하고 문교부 장학관, 단국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했다. 저ㆍ역서로는 《중국시문》, 《중국어회화 입문》, 《고문진보》, 《도덕경》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50g | 148*210*20mm
ISBN13
9788970557588

책 속으로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여 다투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있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거처로는 땅을 좋다고 하고, 마음은 깊은 것을 좋다고 하고, 사귀는 데는 어진 것을 좋다고 하고, 말은 진실한 것을 좋다고 하고, 정치와 법률은 다스려짐을 좋다고 하고, 일에는 능숙한 것을 좋다고 하고, 움직임에는 때에 맞음을 좋다고 한다. 오직 싸우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p.43~44

성(聖)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백성의 이익이 100배나 되고, 인(仁)을 끊고 의(義)를 버리면 백성이 효도와 사랑으로 돌아가고, 교(巧)를 끊고 이(利)를 버리면 도둑이 없다. 이 셋으로는 문장이 부족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속(屬)하는 곳이 있게 해야 하는데, 소(素)를 나타내고 박(樸)을 지니며, 사심과 욕심을 적게 하는 것이다.
|풀이| 국가 통치의 인위적인 제도 규범을 제정하는 성인·현자의 지혜를 끊어버려야만 일반 백성들의 복리가 증진되는 것이고, 인·의 등의 이른바 도덕이라는 것이 없어져야만 모든 백성이 그 부모에게 효도하고 그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그리고 위정자가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교묘한 지혜를 동원하지 않는다면 사방에 도둑이 일어나지 않는다.---p.77

명성과 생명은 어느 것이 더 절실하고, 생명과 재화는 어느 것이 더 소중하며, 얻음과 잃음은 어느 것이 더 걱정일까. 그러므로 심히 애착하면 반드시 크게 소모하고, 재화를 많이 간직하면 반드시 엄청나게 잃는다. 욕망을 눌러 스스로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분수를 지켜서 자기 능력의 한계에 머무를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언제까지나 편안할 수가 있다.
|풀이| 명성과 생명은 어느 것이 더 절실한가. 생명과 재화는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나의 소득으로 하는 것과 나의 손실은 어느 편이 괴로운가. 그러므로 우리가 명성·이득 같은 것에 애착심을 심하게 가지면 오히려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재화를 욕심내어 많이 축적하다가는 반드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마련이다. 욕심을 눌러 만족할 줄을 알면 수치를 당하지 않고, 분수를 지켜서 자기의 능력을 옳게 인식하면 위태로워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p.143~144

출판사 리뷰

참된 길과 참된 덕에 관하여 설명하는 불멸의 고전

노자가 지은 도덕경은 상하 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의 본체, 무위로써 몸을 기르는 방법, 무위의 정치 등에 대해 논한 상편은 37장이며 상덕과 하덕, 천한 것으로써 근본을 삼는 처세, 참 지혜, 속인과 성인의 삶을 기르는 법 등에 대해 논한 하편은 4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오한 이치와 처세의 방법이 설명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덕경, 즉 참된 길과 참된 덕에 관하여 설명하는 불멸의 고전이다. 한고조는 노자의 무위자연사상을 정치이념으로 삼았고, 불경을 해석하는 데에도 노자의 용어와 이론이 활용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도와 덕, 즉 일체의 존재 근원에 있는 진리와 그 진리에 바탕을 둔 인간의 무너지지 않는 자세를 주제로 하고서 노자라는 철학자의 체험적인 심리를 기록한 것이다. 그것은 철학적인 저서임과 동시에 실천적인 저서이고, 근원적인 진리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처세의 방법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노자』에 있어서 형체 없는 형체와 소리 없는 소리란 그의 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도(道)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리하여 이른바 도란 형체 있고 소리 있는 모든 것이 그곳에서 생겨나고 또 그곳으로 돌아가는 이 세계의 근원에 있는 궁극적인 실재였다.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생멸 변화(生滅變化)를 되풀이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도는 만물의 생멸과 변화를 초월하여 유구하며 무한하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유구무한의 실재인 이 도에 대하여 근원적인 눈을 뜨게 되고 그 형체 없는 형체를 지그시 바라보고 그 소리 없는 소리에 차분히 귀를 기울일 때, 자기가 본래 어떠한 존재이며 무엇을 해나가면 좋을까, 또 인간이 참으로 산다고 하는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것이 명백해진다고 가르치는 것이 노자 철학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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