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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황실과 덕혜옹주의 마지막 비운의 공간_창덕궁 낙선재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다_흥선대원군의 운현궁 6칸 대청에 흐르는 예술혼_김정희의 추사고택 조선 최고 지식인의 이루지 못한 꿈_정약용의 여유당과 다산초당 전통의 무게·자연의 향취가 조화를 이룬 명당_기대승과 애일당 경포의 절승 부여안은 관동의 명가_이내번과 선교장 은둔처사가 세상 시름 잊고 산 지상의 선계(仙界)_양산보와 소쇄원 살아 있는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_남명 조식의 산천재 계룡의 줄기 아래서 무릉도원을 꿈꾸다_명재 윤증 고택 청빈 검박(儉朴)이 빛나는 역설의 미학_맹사성과 맹씨행단 섬김과 낮춤의 미학을 만나다_정여창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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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과 흔적을 다루는 인문학은 절대 어렵지 않다.
나의 삶과 타인의 삶이 만나 작은 역사를 만들어 내듯 인문학은 결코 우리의 삶에서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다. ‘사람을 향한 인문학’ 시리즈는 그동안 그 가치에 비해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우리 곁에 두고자 가치창조가 새롭게 시도하는 기획물이다. ‘사람을 향한 인문학’ 시리즈를 접하면 그 쉽고 어려움을 떠나 모든 인문학이 사람을 향해 있고 사람을 위해 존재함을 느끼게 될 것이며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조차도 바로 자기 곁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집’으로 떠나는 역사 인문학 사람이 만든 집, 집이 만든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역사! ‘집’은 사람의 사상과 삶의 원형질을 투영해 만들어 낸 가장 큰 자산이며 ‘가치’다.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때로는 집이 사람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역사의 사건을 담아내는 가장 큰 현장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덕혜옹주, 대원군, 정약용, 기대승, 조식 등 파란만장한 당대의 삶을 살다 간 조선 최고 지식인 권력자 11인의 삶과 영욕의 역사를 그들이 살다 간 ‘집’을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